지난 7월 21일 우토로 주민 9명은 그들을 도와주는 일본인 활동가 3명과 함께 "슬픈 역사의 마을 우토로의 희망순례" 차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마지막 호소를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조국을 찾았건만 때 마침(?) 벌어진 탈레반 인질 사태로 대다수 국민들의 관심은 아프가니스탄으로 쏠려 있었습니다.
'이분들은 마지막까지도 조국에서 푸대접을 받는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저려왔습니다 차라리 왜 도와주지 않느냐고 왜 우리를 지켜주지 않느냐고 울부짖었으면 좋았으련만 그들이 전해주는 메시지는 원망의 한풀이가 아니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조국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잘되지 않더라도 원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마음만이라도 우리를 지켜주십시오. 나는 끝까지 여기 우토로에 남을 것입니다. 날 부수고 내 집을 부수소" (김군자 어머니)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라 끊임없이 정체성 때문에 시달렸던 저에게 국가나 정부, 하물며 조국이라는 것은 정말 먼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3년동안 조국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한국사람으로 태어나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엄명부 주민회 부회장)
2007년 우리들은 참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잊고 지내는 것도 참 많고요.. 하지만 그것이 핑계일 수 밖에 없겠지요. 아래는 우토로국제대책회의의 배지원 사무국장의 방송인터뷰를 모은 것입니다.
도움을 주실 분은 우토로국제대책회의 홈페이지(www.utoro.net) 또는 사무실 전화(02-713-5803)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7년 9월22일(토) 방송된 KBS 1 Radio <생방송 토요일 이병혜입니다>의 배지원 우토로 국제대책회의 사무국장과의 인터뷰.
2007년 9월25일(화) 방송된 KBS 1 Radio <라디오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의 배지원 우토로 국제대책회의 사무국장과의 인터뷰. * 문화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2006년 8월5일 우토로국제대책회의와 함께 <우토로살리기 희망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