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고향인 광주시 광산구 고룡동에 '연동 ' 이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그 마을 앞에 조그만 저수지가 있는데 그 저수지 이름이 바로 '연동방죽'이지요..</P>
<P>어린시절, 여름에는 연꽃이 방죽을 가득메워 장관을 이루었고 우리는 그 연의 열매를 따먹기도 하고 물속에 들어가서 달콤하고 떱떠름한 연근을 뽑아 물에 행구어 씹어먹곤 하였지요</P>
<P>성년이 된 후, 20년 넘게 타향살이를 하고 와서 보니 그 아름답던 연꽃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듯한 온갖쓰레기들이 쌓여 있었습니다.</P>
<P>그 방죽을 그대로 방치해두면 영원히 사라져버릴것 같아서 보호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 카페를 개설했습니다</P>
<P>방문하신분들 중에서 연동방죽에 낚시를 자주 가시거나 그 근처가 고향인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P>
<P>몇분이 모이면 모임을 통하여 구체적인 활동사항을 정할까 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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