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포커를 보다보면 해설자가 A-K를 몬스터 핸드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게 된다. 보통 빅슬릭으로 알려진 A-K는, 종종 A-A, K-K, Q-Q와 동일 그룹으로 간주되는데 이는 큰 실수다.
물론 홀 카드를 내려다 보면서 A-K를 발견하는 것은 기쁜 일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 이 핸드로 빅팟에 엮기게 되면 통계적으로 뒤쳐지게 될 것이다. 다음 통계는 당신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할 것이다. 2 포켓페어가 A-K를 이길 확률이 53%임을 알고 있는가?
이는 사실이다. 2와 같은 낮은 페어도 ‘강력한’ A-K보다 우세하다. 자주 마주하게 되는 프리미엄 스타팅 핸드와 견주게 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A-K가 톱 5 페어와 견주어 어떠한지 알아보자.
- 포켓텐, 잭, 퀸에 빅슬릭이 이길 확률 43%
- 포켓킹에 빅슬릭이 이길 확률 30%
- 포켓에이스에 빅슬릭이 이길 확률 7%
위에서 알 수 있듯이 프리미엄 핸드와 마주하면 이는 동전 뒤집기 게임이 될 수 없다. 특히 포켓 킹, 에이스를 만나면 더욱 그러하다. 물론 상대가 언제나 페어를 들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이 경우에 빅슬릭은 몬스터 핸드와 같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특히 상대가 에이스 한개, 혹은 킹 한개를 들었을 때 더욱 그렇다.
상대가 K-Q, 또는 A-Q 오프슈트라면, 당신을 이길 수 있는 카드는 Q하나이므로 상대를 도미네이트 시킬 수 있다. 어떤 경우라도 당신의 빅슬릭은 엄청난 강점이 있어 73%의 승률을 가지게 된다.
빅슬릭이 마주하게 되는 또하나의 핸드 종류가 있는데, 7d 8d와 같은 슈티드 카드들이다. 이 경우 빅슬릭은 58%의 승률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도 여전히 우위가 있으며, 그리고 이러한 카드로 기꺼이 맞붙는 플레이어들은 언제나 존재한다.
위의 예들은 빅슬릭의 통계적 배경을 보여준다. 어떤 경우 빅슬릭은 매우 강하지만, 어떤 경우 이는 극도로 무기력하다.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플랍전 A-K를 플레이하는 핵심은 당신의 스택이 위태롭다면 빅팟에 엮이는 것을 피하는 것이다. 상대가 자신의 모든 돈을 밀어넣었을 때는 A-A, K-K를 들었을 경우가 많고 이는 당신을 심각한 언더도그 상태에 빠지게 할 것이다.
노리밋 홀덤에서 빅슬릭을 마주하면 어그레시브하게 플레이하여 블라인드를 노려라. 그러나 만약 상대의 저항을 만나게 되면 폴드하고 더 좋은 상황을 기다릴 것을 심각하게 고민해라.
여기 빅슬릭으로 무빙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몇가지 다른 것들이 있다.
1. 얼마나 많은 칩이 있는가?
만약 숏스택으로 게임을 지속하기 위해 빅팟을 이길 필요가 있다면 빅슬릭으로 매우 어그레시브해져야 하며, 올인으로 가야 한다. 그러나 좋은 스택을 지니고 있고 누군가 큰 금액으로 레이즈를 한다면 그때는 이런 상황에 엮일 필요가 없다.
2. 상대가 어떻게 플레이하는가?
빅슬릭으로 의사결정을 할때 이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다. 극도로 컨설버티브한 플레이어가 리레이즈를 한다면 그는 A-A, K-K와 같은 페어를 들었음에 틀림없다. 한편 와일드하고 루스한 플레이어라면 빅슬릭은 A-J, 심지어는 K-10와 같은 핸드에 잘 기능할 것이다.
빅슬릭을 이해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이는 드로잉 핸드라는 것이다. 물론 슈티드 핸드라면 텍사스 홀덤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드로잉 핸드를 받은 것이다. 그러나 명심해라. 이는 여전히 드로잉 핸드이다. 결국 이는 많은 경우, 에이스나 킹 페어가 만들어지거나, 운좋게도 스트레이트, 또는 플러쉬가 메이드 됐을 때만 의미가 있다.
빅슬릭을 현명하게 플레이하는 것은 당신의 플레이를 발전시킬 것이다. 그리고 때때로 이는 실제로 몬스터 타이틀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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