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는 작은섬이 아니다. 제주도 다음으로 큰섬이 거제도다. 또 섬이라고 하기에 애매한 구석이 있다. 왜냐구? 4차선 다리하나와 2차선 다리 그러니까 거제대교가 두개나 되기에 굳이 따진다면 섬이라고 할수없다.? 언제든지 밤이던 낮이던 자가운전으로 거제도의 곳곳을 샅샅히 둘러볼수있고 거제도 섬안에 인구만 18만명 대우조선과 삼성조선(삼성중공업) 국내굴지의 조선소가 두개 전문대학 한곳 고등학교 여러개 초등학교 중학교 ..기타등등..
아무데나 공을 뻥차면 바다에 빠지지 않냐고 묻던 군대친구들 생각이 나서 위에 몇자 적어보았다.
거제도는 "외도,해금강만 갔다오면 돼 "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섬에는 수많은 유적지와 곳곳에 알려지지않은 절경을 간직한 곳이 많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다.
거제도는 여행객스스로가 서로를 돌아볼 수 있는 체류형 여행도 가능하고 또 패키지형식으로 여행을 할수도 있다.
1. 유적지를 답사하는 답사기행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외..) 2. 순수한 여행이다.(외도해상농원,해금강 외..) 3. 세번째로는 순수한 관광과 주요유적지 답사를 적절히 섞어서 여행을 계획하는것이라 생각된다. 4. 여행사를 이용한 패키지투어
1. 유적지답사기행
거제도의 대표적인 근대의 유적지로 격렬한 6.25의 아픔을 담고 있는곳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 있다. 그리고 고인돌이라 불리는 그야말로 옛날옛적의 묘지들.. (명칭변경 : 포로수용소유적관 ->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왜구들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성터들 이순신 장군님이 왜군을 격퇴시켰던 옥포만의 옥포대승첩기념공원 , 2차대전 일본군의 기지로 사용되어진 장승포 앞바다의 동백섬 지심도 꼼꼼히 답사기행을 계획한다면 의미있는 여행이 가능하며 옛조상의 숨결을 한층 가까이 느낄수 있다. 고현(신현읍)에 숙박을 정하면 된다.
왜냐고 청곡과 지석의 고인돌과 거제면의 기성관 옥산금성 , 옥포대첩기념공원, 등 고현은 거제도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또 거제시청에서 자료도 찾아볼수있고 포로수용소와 고현성터가 자동차로 5분거리 걸어서 10여분거리 위치한다. 거제도는 크게 모텔과 호텔이 시설면에서 큰차이가 없기 때문에 싸고 좋은 모텔을 이용할수가 있다.
2. 순수한 여행
먼저 집고 넘어갈것은 레인[+]=레드하운드(둘다관리자id,동일인물)는 객관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외도와 해금강이 멋진 사람도 있고 해안절경과 등산하여 보는 거제해안풍경과 섬안의섬 지심도에서의 낚시도 훌륭한 여행코스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여행지에서의 감흥과 여유를 느끼기에는 학동몽돌밭(해수욕장) 또는 거제도의 끝자락 매물도와 오밀조밀 바다에 떠있는 섬들이 아름다운곳!! 홍포,저구,대포에서 오붓하고 느긋한 풍경을 만들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빼어난 해안풍경을 자랑하는 학동부터 홍포까지 중간중간의 해안전망대와 훌륭한 먹거리, 왕분위기 카페를 만날수있는 곳이다. 구조라부터 학동을 거처 홍포까지 해안에 숙박을 정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고현까지 숲길을 드라이브하여 포로수용소도 보고 거제도는 그냥 관람을 하고 돌아가기에는 아까운곳이 많다.
"봄멸치 가을전어"란 말이 있듯이,거제도에는 그 계절에 특히 맛이 있는 음식들이 있어 봄과 가을에는 먹거리 여행을 많이 떠난다. 먹거리에 대한 정보는 계속적인 UPDATE 를 해나갈것이며 "나의 여행기" 게시판에 여러분이 다녀온 "거제도맛집"을 올리면 더욱 좋겠다.
해변에서 바다를 실컷구경하고 드라이브하면서 곳곳을 기웃거려보고 아침에 늦잠도 자고 저녁에 해변을 걸어보기도 하고 여름시즌이 아니라면 자동차가 정체되는일이 없으니까. * 예외 - 대우조선퇴근시간(6~7시사이 대우조선 앞 도로 정체심함 ) 여행의 즐거움을 천천히 음미하는게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3.섞어서 여행하기
말그대로 1번과 2번을 적절히 조화하여 여행하는방법 적절하게 재료를 조화롭게 섞어야지 음식이 맛이 나는법 조화시키는것은 여행자의 몪이다. 본사이트를 참고하여 잘 조화시키면 할수있다.
4. 여행사를 이용한 패키지투어
자! 외도를 가야하는데 여름에 너무 붐비는 바람에 유람선을 못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외도로 가는 유람선의 경우 개인이 사전예약이 불가능하기때문에 여름시즌에는 줄을 길게 서는 일이 잦다
당일일정일 경우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거제도 당일투어상품을 이용하면 외도를 포함하여 거제도의 주요관광지 외도/해금강을 포함한- 학동해수욕장, 포로수용소, 등을 하루만에 다 돌아볼수있다. 여행사에서 일괄적으로 예약을 하기때문에 유람선을 못타거나 하는 사태는 막을 수 있을것이다.
기본적으로 거제도는 자가운전으로 여행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렌트,자가용,오토바이,기타등등 자전거는 경사가 심해서 각오하고) - 거제렌트카 : 055-681-1472 -
자가운전으로 거제도 끝에서 끝까지 그러니까 구영에서 -> 홍포까지 약 2시간 운전하고 거제도전체를 한바퀴 도는데는 약 4시간 이렇게 보면 짧은거 같지만 서울에서 마산까지 4시간 마산에서 -> 거제도까지 1시간 40분에서 2시간 걸리니까 짧은거리가 아님을 알수 있을것이다.
100km 이상 운전해야 거제도를 어느정도 돌아볼 수 있다.
여기에 중간중간 멈추고 여행지의 감흥을 느껴보려면 3~4일정도 걸린다고 볼수있다. 해안도로는 구불구불한 2차선 도로의 연속이어서 속도를 60km이상 넘기기 힘들다. 또 해안선을 따라서 떠있는 오밀조밀 보이는 섬들을 곁눈질로 구경하노라면 운전하기 힘들정도?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가용으로 오프로드 운전도 해보고..^^ 이 말은 거제도에서 직접 운전을 해보면 알수있을것이다. 여차해수욕장을 끼고 도는 홍포까지 드라이브를 추천한다. 자가운전자라면 반드시 가보아야 할곳이다.
시내버스는 시간이 애매하고 또 시내버스를 구분하기도 힘들다. 대도시와는 다르게 버스에 넘버가 없다. 몇번버스가 아니고 몇시버스를 타야된다. 가는곳은 표기되어있으니 살펴보고 타면 된다. 유심히 가는곳을 살펴야된다. 10분 갈길을 2시간이나 돌아서 갈수는 없으니까 열심히 물어보아야 제대로 시내버스를 탈수있다. 여기 살고있는 나도 항상 타는 버스만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곳으로 운행하는 버스는 잘모르고 약간은 아리송한게 사실이다. 그러나 시내버스로도 시간만 잘 맞추면 경제적이고 멋진여행을 할수있다. 시내버스가 해안도로를 따라서 학동,해금강으로 운행하기 때문이다.(1시간간격) (경고 * 위설명과 현저히 차이날 수 있음) -
거제도여행의 일정을 만드실 때 꼭 추천 하고싶은 장소 및 먹거리는 아래와 같다. 여행지 : 학동몽돌밭(해수욕장). 여차몽돌밭(해수욕장) 여차 -> 홍포 비포장드라이브길 , 외도,지심도 , 포로수용소유적관 먹거리 : 해물탕, 장어구이,장어탕, 그리고 (음식 : 홍포마을 수미르TEL : 055-632-5745homepage )
이상과 같이 분류주제별로 거제도 여행을 제안한다. 그리고 "자유게시판"에 꼭 여행담을 올려놓기 바란다. (다른분들도 참고할수있게..)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결론이라고 한다면, 여름시즌을 피해서 여행하는 것이리라.
상대적인 비용절감차원에서도 그렇지만, 여름에는 거제도가 주차장으로 변한다는 사실때문이다. 시원한 도로의 질주는 거제바다를 찾는 연인사이에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연인과 함께할 부드러운 음악 테입과 함께라면 거제도여행은 아름다울 것이다. 본 거제도 테마가있는 여행제안에 대해 불만을 가지신분들도 있겠지만 조금이라도 참고하여 여러분의 여행이 즐거워졌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