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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과 멋 스크랩 <맛있는레시피> 얼큰 시원한 굴순두부찌개~ 한그릇 드시고 가세요^^
케이 추천 0 조회 67 07.11.02 09:0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얼큰 시원한 굴순두부 찌개^^

 

굴도 먹고 싶고~

 

보드라운 순두부도 먹고 싶고~

 

남편을 시켜서 굴 좀 사오라고했지요 ㅎㅎ

 

 

 

장을 보러간 남편이 문자를 보냈더라구요.

 

' 굴이 잘어서 먹을게 없겠는데 괜찮아? '

 

ㅋㅋ 굴이라면 무조건 오케이야~~~

 

순두부는 마트에서 두부 하나 사면

 

껴주는 보너스 상품이에요 ㅋㅋ

 

잘 찾아보면 공짜로 건져올 것들이 많음 ^^

 

 

재료: (참고로 혼자 다 먹었어요 ㅋㅋㅋ)

 

 

굴 반컵, 바지락 한 줌, 순두부 반 모, 계란 1개

 

고추기름, 고춧가루, 국간장, 새우젓, 다진마늘, 양파, 애호박, 파, 굵은 소금

 

다시멸치, 다시마 등

 

(고추나 팽이버섯을 넣음 더 좋겠죠^^ )

 

 

먼저 다시용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국물을 내 줍니다.

 

집에 국물내기용 다시마가 없어서 이건 쌈용 다시마에요-_-;

 

그래도 향은 비슷해요 ㅋㅋ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해감시킨 바지락을 넣어 한소끔 끓이고요

 

바지락이 익어 입을 쫙~ 벌리면 바지락이랑 다시마는 건져주세요.

 

 

 

바지락은 너무 오래 끓이면 쓴 맛이 나거든요.

 

적당히 익혀서 건져내야 살도 탱글탱글한게 맛이 좋아요^^

 

 

 

다 끓인 국물은 체에 한번 걸려 불순물들을 제거해주는게 좋겠죠^^

 

아니면 윗물만 국자로 살짝 떠서 사용해도 좋아요^^

 

 

 

뚝배기에 고추기름을 한스푼 두르고 양파 1/4 개를 깍뚝썰기를 해서

 

잘 볶아줍니다~

 

고추기름이 없음 고춧가루를 참기름에 살짝 볶아서 체에 걸러

 

깨끗한 기름만 사용하면 되요^^

 

 

 

양파를 볶아 어느정도 향이 나면

 

미리 만들어 놓은 육수를 부어 지글지글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양념장이에요^^

 

고추가루 2스푼, 국간장 1스푼, 새우젓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참기름 반스푼을 잘 섞어

 

미리 만들어 놓음 좋겠죠^^

 

나머지 간은 굵은 소금으로 맞추면 되요~

 

 

 

새우젓이 살아있어요 ㅋㅋ

 

새우젓 씹히는게 싫은 사람은 새우젓을 다져 넣음 됩니다^^

 

새우젓을 넣음 국물맛이 개운해서 좋아요^_^*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순두부 반모와 양념장을 넣어 끓여주세요~

 

근데 좀 아쉽다 ㅠㅠ

 

집에 버섯도 없고 고추도 없고 -_-;

 

 

 

때마침 발견한 애호박 ㅋㅋㅋ

 

애호박도 반달모양으로 조금 썰어서 넣어줬어요..

 

야들야들 애호박~ 으흐흐

 

 

이제 본격적으로 끓기 시작합니다.

 

양념장에 넣은 마늘때문에 거품이 좀 많이 생길거에요.

 

수저로 거품은 잘 걷어주시고~

 

몸에 나쁜건 아니지만, 거품이 많음 국물맛이 개운치 않아요.

 

 

 

음....... 냄새 좋다 ㅋㅋㅋ

 

애호박이 익을때쯤

 

미리 삶아둔 바지락과 파, 굴을 넣어주시고~

 

이게 끝이 아니죠~!!

 

 

 

계란 한알 톡 !!! ㅋㅋ

 

역시 순두부의 생명은 노릇노릇 계란 노른자 ^^

 

 

취향에 따라 먹기 전에 후추가루 살짝 넣어줍니다~

 

 

 

 

으흐흐흐..

 

이제 먹는 일만 남았구나!!

 

양이 한.. 1.5 인분 되어보이는데

 

저 혼자 다 먹어버렸어요.

 

집에 저 밖에 없어서 ㅋㅋ

 

 

 

 

 

생노른자는 별로여서 살짝 뒤적거려주고..

 

퍼먹습니다. 막 퍼먹습니다..

 

아무도 안쳐다보는데 뭐.. 미칫듯 막 먹습니다 ㅋㅋ

 

 

 

먼저 잡곡밥에 한국자 얹어 쓱싹쓱싹..

 

사실 이런 찌개나 국에 밥을 말거나 비벼 먹을때는

 

흰쌀밥이 최고인데 ㅠ_ㅠ

 

집에 해둔 밥이 이거뿐이라-_-;

 

 

 

 

그래도 맛있습니다 으흐흐

 

아.. 굴이 어찌나 꿀떡꿀떡 잘 넘어가던지..

 

너 왜 이제서야 온거야!!!!!

 

 

 

잘잘한 굴 중에 건져낸

 

왕건이 ㅋㅋ

 

콕! 깨물면 탁! 터지는 바다의 향기~

 

 

 

이 맛좋은 굴을 울 신랑은 왜 먹지 않으려고할까요?

 

몸에도 을매나 좋은데;;

 

아직 뭘 몰라 --;

 

굴을 사왔다하면 다 제 차지에요 ㅎㅎ

 

 

쪼매나서 볼품없는 바지락..

 

그래도 은근 쫄깃하다구요!!

 

원래 바지락 같은 조개살을 골라 먹는건 별로 안좋아하는데

 

요녀석은 툭! 떨어져있네요. 냉큼 건져먹었음 ㅎㅎ

 

 

 

이번엔 열무김치와 함께~

 

와 ~~ 알싸해요^^

 

역시 뭐니뭐니해도 밥엔 김치가 최고야~~

 

 

 

쓱싹쓱싹 마구 비벼 먹구..

 

아침에 귀찮아서 그냥 씨리얼로 먹울까.. 생각도 했는데

 

ㅇㅋㅋ 역시 굴을 넣고 순두부 찌개를 끓이길 잘했어요.

 

 

 

보기엔 라면 국물처럼 보이겠지만-_-

 

아주 시원하고 아주 얼큰하고 아주 담백합니다 ㅎㅎ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아 식당에 파는 것보다 국물이 시~원해요^^

 

 

 

음.. 이걸 언제 다먹지 -_-;;

 

아직 반도 못먹음 ㅎㅎ

 

 

 

 

열무김치를 또 얹어 먹고`

 

 

 

굴 삼총사도 건져 먹고~

 

 

 

밑에 깔려있던 계란까지 ㅋㅋㅋ

 

결국은 다 먹어치웠습니다......... 점심 굶어야겠네 ;;

 

 

 

 

맛있는 굴순두부 뚝배기~

 

한그릇 드셔보세요^_^

 

힘이 불끈불끈 솟을겁니다 !!

 

 

역시 겨울엔 뜨끈한 국물에 굴이 최고야~~ 으하하

 

 

굴을 좋아하신다면~

 

순두부찌개를 좋아하신다면~!

 

지금 배가고파 미쳐버릴 지경이라면 !!!

 

밑에 추천추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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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1.02 10:38

    첫댓글 아침 잔뜩먹고 왔는데...쩝~~ 너무 맛있겠당~~ 꿀꺽~~ 침넘어가는 소리봐~~으으 오전수업끝나고 속이 허전하넹~~ㅎㅎ 같이먹어요~~

  • 작성자 07.11.03 08:54

    내가 좋아하는 굴순두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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