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오산 세계 막사발 장작가마 심포지움 2012
OSAN INTERNATIONAL MACSABAL WOODFIRE SYMPOSIUM 2012
제 15주년을 맞는 오산 세계막사발장작가마 심포지움이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오산 시청광장과궐동 빗재가마에서 벌어진다. 15년동안 줄기차게 이어온 이 축제는 문화부가 지정한 한국 100대 민족상징물인 ‘막사발’의 장작가마에 도자기를 굽고 국내외 유명한 도예가들 50여명이 행사기간 동안 함께 워크숍을 하며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막사발 체험교실도 연다. 이번에 참여하는 미국, 중국, 프랑스,터키, 일본,오스트리아, 한국등 11개국 유명 도예가들은 오산 궐동에 있는 한국의 막사발 장작가마에 도자기를 직접 소성하여 한국 도자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려 한다. 많은 오산시민이 왕래하는 시청광장에서 막사발 워크숍과 시청 로비에서 초대작가 전시, 중앙도서관 에서 슬라이드 프레젠테이션을 벌여 우리 문화예술에 관심이 깊은 시민과 학생들에게 유도한다. 이번 22일 오후 6시 30분에는 시청광장에서 개막식을 가지며 축하행사로 도화예술단 공연, 김석환 퍼포먼스, 정기옥 춤이 벌어진다.
그동안 세계 막사발 장작가마 축제 위원회에서는 가까운 중국 산동성 치박시에서 “치박 세계막사발 축제”를 7년째 해오고 있으며 멀리 터키 앙카라 국립대학 하제테페 대학에서도 “ 하제테페 막사발 심포지움”으로 올해에도 2년째를 맞아 준비하고 있다. 막사발의 세계화라는 기치를 걸고 전 세계에 문화예술 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예술은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만이 그 핵심에 있으며 막사발 실크로드 여정에 있는 이 심포지움은 5년전부터 오산시가 후원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심포지움은 오산문화원과 오산 예총이 주최하고 막사발 위원회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