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소개할곳은요, 부경대 맞은편에 아주 훌륭한 중국요리집이 있다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한번 가보았답니다.
짬뽕이 특히 괜찮다는 말씀에............
정통 중화요리 전문점 “ 예향원 ”..............전번은 깜빡했습니다. 114에 문의하시길.....
위치는요, 부경대 정문앞에 신호대 있습니다. 신호대 건너시고 경성대쪽으로 조금만
올라오시면 SHOW매장이 보입니다. 그앞 골목으로 쭉 올라가시면 건물이 보입니다.
이집은 화교분이 하시는건 아니랍니다. 작년 6월에 개업한 가게이구요, 입소문으로만
단골들이 많은곳입니다.
우선 사진부터......
이 골목입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실만한......오른편에 바로 SHOW매장이 있습니다.
쭉 올라가시면 바로 보입니다......
단층으로된 건물이 특색이 있더구요......
실내입니다......
밖에서 볼때는 무슨 가건물 비슷하니 좀 그리 보이던데 실내는 아주 아늑하니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창가쪽 테이블......
날이 밝아서리 눈이 부시더군요. 일부러 저는 안쪽에 앉았습니다.
조그만 자리도 있구요......
천장 인테리어가 참 특이합니다...........
요런 장식도 있구요......
테이블이 참 특이하죠.......
유리테이블 밑에 이런 그림이 있더라는.......
연한 중국차 한잔 하면서............
무난한 반찬들................
전쟁(?)에 사용할 무기들.........ㅋㅋㅋ........
젓가락에 쓰여있는 글귀가 참 마음에 듭니다.
그럼요.....요리는 정성반 재료반이죠.......
짜장면은 삼천원이구요, 매운 해물쟁반짜장이 만원인가 그렇습니다.
군만두랑 요리들도 많이들 드시더군요.
저는 이집의 대표메뉴인 짬뽕을 청했습니다.(사천원)
자세히 보실까요?.......
일단 향이 장난 아닙니다. 특유의 불향도 좋구요.
안먹어봐도 포스가 느껴지더라는.......
국물.......
수저가 빨간색이라 잘 안 보이시는것이 아쉽습니다만, 정말 깔끔합니다.
보통 기름 둥둥 떠다니는 걸쭉한 그런 국물이 아니구요.......
너무 깨끗하고 시원하더라는......
무슨 김치찌개 처음 드실때 그 시원한 맛이라 하면 이해가 되실런지요......
해산물도 다들 싱싱하구요......
먼저 홍합부터......
냉동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너무 싱싱하니 좋터군요. 입안에서 톡톡 터지더라는......
새우랑 문어도 싱싱하고........
면.......
수타면은 아니더군요. 하지만 아주 깔끔합니다.
굵기도 일반 짬뽕보다 조금 얇게 빼셨더군요. 식감은 훨씬 좋구요......
삶기도 적당하고.....대단합니다....
국물이 너무 개운하고 시원합니다......
제가 왠만하면 좀 짜고 그래서 짬뽕 국물은 남김니다만, 이집 국물은 깔끔하게
다 비웠다는......
혀 밑바닥으로 느껴지는 은근하게 올라오는 적당히 매운향도 참 좋네요.....
이집은요.......
짜장면도 괜찮치만 짬뽕이 정말 유명한듯 합니다.
손님들 대부분 짬뽕 드시더라는.....
근래 제가 먹어본 짬뽕중에서 제일 깔끔하고 정갈한듯 합니다.
보통 이런 요리 많이 먹으면 속도 좀 부대끼고 소화도 잘 안되고 그렇습니다만,
이집 짬뽕은 그런게 없어서 좋습니다.
특히 짬뽕국물의 느끼함이나 약간의 텁텁함이 전혀 없더군요.
어디 계셨던 분인지는 모르지만요, 주인장의 솜씨가 보통이 아니신듯 합니다.
물론 다른요리를 안 먹어봐서 속단할수는 없지만요.....ㅋㅋㅋ.......
언제 한번 식구들이랑 반주겸 요리 먹으러 다시 와야겠습니다.
별 기대를 하지않고 갔다가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여러분은 어떠실런지......
개화나 신흥반점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의 맛이었답니다.
어찌하면 이리 깔끔하게 국물을 내시는지 궁금하군요.
물론 어설픈 제 입맛에는 그렇다는 이야기지만요.....
근처시면 꼭 한번 가보시구요.
짬뽕 좋아하시는분이 계시면, 언제 시간내서 한번쯤 가보시길.....
그리 후회는 하시지 않으실듯 합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군요.
시외라도 드라이브삼아 나가면 좋겠구먼.....쩝..........
만사가 귀찮군요, 그냥 꽃놀이나 가버렸으면.......
점심 맛있게들 드시구요.
또 뵙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