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전북 무주군 설천면 무설로 1324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 1100)
전화 : 063-320-5680
홈페이지 : www.bandiland.com
아이들이 가끔.."엄마는 왜 맨날 일만해요?"
투정반.. 궁금반..묻는다. 한창 엄마손길이 필요할 시기에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수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한데..
평일날 휴무다보니 아이들과 함께할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지난 수요일..평일에도 관람할수있는 천문대가 가까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후다닥.. 도시락을 챙겨들고 나섰다.
아이들과 평소 친하게 지내는 학원 선생님 아드님 현빈이도 동행했다.
오후6시.. 반디랜드에 도착.. 다들 배가 고팠는지 도시락을 게눈 감추듯이 까먹구..
6시30분..천문과학관 입장..별에 관한 3D영상물 시청후..
7시..관측실 입실전 가이드 선생님의 간단한 주의사항이 이어졌다
"자~~우리친구들..망원경이 워낙 중요한 물건이기 때문에 뛰어다니거나 만져서 문제가 발생될 경우..
부모님들이 집에 못갑니다~~" 선생님의 유머러스한 말에 아이들의 눈이 말똥말똥..
관측실의 천정이 열리고..1시간동안 가이드 선생님의 별자리 이야기와 망원경 천체관측이 끝난후..
아이들의 표정은 실망감이 가득이다..
태양계에서 제일 크다는 목성을 렌즈로 보면 조그만 점으로 보일 뿐이었다.
그야말로 별 볼일이 없었던것..
별나라에서 토끼가 방아찧는 모습이라도 기대 했던걸까..ㅋㅋ
돌아오는 길에 "우리 다음엔 남원에 있는 천문대로 갈까?" 했더니..예상과는 달리 또 가겠다고 했다.
가이드 선생님의 친절한 별자리 이야기가 맘에 들었던것 것일까..
아님..엄마아빠랑 도시락 싸들고 나들이 나온게 좋았던 걸까..
늦은 시간까지 피곤했지만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이었다.
*참고*
겨울철 천문대 견학은 추위 때문에 어려움이 있답니다.
별자리를 관찰 하려면 천정 뚜껑을 열어서 뱅글뱅글 돌려야 할거 아님?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목성과 위성들..(가이드선생님께서 핸드폰으로 망원경렌즈에 대고 직접 촬영!!)
**목성에 대해 알아보자..
밤하늘에서 금성 다음으로 밝게 보이는 목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이다. 대기에는 줄무늬가 있다.
목성은 태양으로부터 7억 7,800 km 떨어져 태양을 공전하고 있다. 이 거리는 태양에서 지구까지의 거리의 5배가 넘는 거리이다. 목성은 또 태양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자전하고 있는 행성이기도 하다. 자전주기는 약 10시간인데, 이 빠른 자전 속도로 목성 표면의 아름다운 줄무늬가 형성된다.
목성의 크기는 태양계에서 가장 커서 적도 기준 지름은 142,984km에 이른다. ( 반지름은 71,492km, 원의 둘레는 약449197.483980883km) 목성의 부피는 1.431×1015 km3 지구의 1321.3 배 이다.
목성은 수소 75% 와 헬륨 24%, 기타 1%로 이루어져 있다.
목성은 태양계에 있는 4개의 가스 행성중 하나 인데, 가스 행성이라는 말은 목성에 지구와 같은 딱딱한 고체의 표면이 존재하지 않고, 행성 자체가 고체로 이루어져 있지 않음을 뜻한다.
목성의 위성으로 현재까지 관측된 것은 112~120 개로 63개보다 훨씬 많지만 모두들 비주기 위성이여서 현재 NASA 가 인정하는 위성의 개수는 모두 63개라 한다.
보이저 1호의 탐사로 목성에도 한 가닥의 고리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폭이 약 6,000 km 이고 두께가 1,500 m 이하이며 전장이 80만 km 에 이르는 이 고리는 먼지와 암석의 입자로 되어 있다. 고리를 이루고 있는 입자의 질량을 모두 합하면 작은 위성 정도는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 고리가 지금까지의 목성 관측에서 보이지 않은 것은 고리의 두께가 얇은 데다가 목성의 밝기가 고리보다 훨씬 밝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출처 : http://byulbee.com/star/pl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