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ond Life에 대하여..
처음에는 사회부적응자들을 위해 개발하던 가상현실 교육용프로그램의 형태에서 점차 발전하여
일반인들도 쉽게 즐길수 있는 형태의 가상세계가 완성되었다.
제 2의 삶 세컨드 라이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린든 랩의 CEO인 필립 로즈데일이 개발한
가상의 세계이다. 인터넷 사이트는 secondlife.com 이며 무료가입후 아바타를 만들어 채팅, 쇼핑,
영화감상, 기업홍보, 직장생활, 음악감상.. 거기에다 결혼까지 일상생활을 그야말로 그대로
재연해 놓았다. 2003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이미 2000만명 정도가 가입한 상태다. 하지만 그전부터
가상공간에 대한 시도는 계속되어 왔었다. 지금은 없어진 라이코스한국어 버젼 역시 2002년에
가상 현실 공간을 개설한 바있다. 이때까지만해도 단순한 게임에 지나지 않았지만 꾸준한 발전의 결과,
지금의 수준에 도달한 것이다.
가상세계가 폭발적으로 커지면서 문제점도 점점 커지고 있다. 길거리에서 다른 사용자에게 갑자기
무차별 총격을 가하거나 성희롱을 하는 사례가 종종 보고된다. 가상의 존재인 아바타가 다치거나
죽지는 않는다. 그래도 사용자들에게는 매우 불쾌한 일이다. 현금 거래가 가능한 점을 이용, 범죄조직이
세컨드라이프를 돈세탁에 사용할 수도 있다. 사이버공간에서 아바타를 폭행한 사람을 고소할 수 있는지
여부를 둘러싸고 법조계에서는 논의가 분분하다. 세컨드라이프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범법자를
처벌할 법규나 법원을 만들고, 대통령을 뽑자는 주장도 있다.
가상사회가 성장하면서 현실세계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문제점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초창기부터
세컨드라이프를 사용했던 사람들은 이곳이 더 이상 유토피아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더 큰 문제는 현실세계와 담을 쌓고, 세컨드라이프 안에서만 살아가는 사람이 점점 늘어난다는 점이다.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는 가상공간의 삶을 실제보다 더 매력 있고, 편안하게 느낀다.
세컨드라이프의 창조자 필립 로즈데일은 “세컨드라이프는 내 뜻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미래를 향한 거대한 발걸음을 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엔 소니가 온라인 가상 현실 서비스로 유명한 '세컨드 라이프'와 같은 사용자 커뮤니티 서비스를
PS3용으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머지않아 언제 어디서든 가상 세계에 접속 할 수있게 되었다.
우리생활에 더욱 가깝게 다가온 것이다. 이로써 이미 위에서 언급한 바있는 부작용들이
더 확대될 것으로 생각되어 우려가 된다.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제시하겠다.
1. 사이버 공간에서의 폭행, 성희롱의 처벌에 관하여..
- 사이버 공간에서의 행동이 일상생활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TV에서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의 내용이 시청자들에게 영향을 끼쳐 폭력적이되거나 성관계를 맺는 시기가 앞당겨진
다는 근래의 연구결과를 보아도 알수 있다. 아무리 가상현실의 세계라고 하더라도 그러한 것을
간과하면 안 될것이다.
제가 생각한 해결책은 이러합니다 - 폭행이나 성희롱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가상현실이라는 점을
이용해 그러한 일에 대비해 녹화를 하는 기능을 추가하여 그것을 증거로 신고를 하면 아이디를
말소시키는 방법을 쓰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현금거래가 가능한 것을 이용하여 범죄조직의 돈세탁 가능성에 대해...
- 한번 돈거래 할때 얼마까지 가능한지 한계금액수를 정하고(기준을 낮게..) 개인의 그러한
거래내역을 기록하여 거래액의 총합계액이 어느정도 이상을 넘으면 자동으로 그러한 인원의
명단이 따로 저장되도록하여, 거래된 금액이 해당사이트를 벗어난 후의 행적을 추적하는 방법을
적용하면 그러한 범죄자들을 검거하는데 도움이 될듯하다.
참고자료 : 조선일보 신문기사를 일부 참고하였습니다.
첫댓글 사이버공간안에서의 폭행, 성희롱의 처벌.. 녹화를 하는 기능 괜찮은데요 ~ second life라는 것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이런것 말고 채팅사이트나 여러 게임안에서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몇 있는데요. 이때마다 기분이 매우 나빠서 바로 신고 버튼을 누르거나 화면을 저장한뒤 신고를 하는 방법으로 복수라면 복수를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그 순간일 뿐이지, 그 뒤 그 사람들이 어떻게 처벌이 되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아이디를 말소시키고 다시는 가입하지 못하게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ㅎ
2번의 해결책에 대해서요.. 현실세계와 혼용되어 운용되는 세컨드라이프의 거래금액에 제한을 둔다는게 실효성이 있을까요?? 문제점 위주로 기사들이 써지고 또 그런점들을 주로 부각시켜서 보다보니 안좋은점만 보이고... 해결책을 찾아야 하고 하는거지만..그냥 게임으로만 단순히 즐겁기 위해서 즐기는 사람들에게 까지 그런 제한을 둔다면 처음에 세컨드 라이프를 이용할때와 달라지는 운용에 대한 반발도 어느정도는 예상되는군요..
글쓰신분의 해결책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1번 해결책이 그 효용성을 발휘하기위해서는 한가지 전제되어야하는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게임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두개 이상의 아이디를 가지고있는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그게 불법적이라는건 알지만.. 자기주변의 친한 사람들 혹은 가족의 신상정보를 이용해서 아이디를 새롭게 하나 만드는것은 그리 어려운일도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와동시에 다른사람의 아이디를 사용하고있다는 것을 알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온라인상에서 실제돈이 유통되는만큼 회원가입 절차에서부터 신원을 확실하게 보증할수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번 해결책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second life를 운영하는 쪽에서 물론 데이터베이스를 찾으면 글쓰신분 말처럼 누가 누구와 얼마만큼의 거래를 하였는지는 당연히 확인이 가능합니다. 저는 솔직히 기사중에서 돈세탁수단으로 쓰인다는것 자체를 잘 이해하지 못하겠네요.. 물론 회원가입당시부터 그 신원을 속인다면 모를까.. 그 안에서 돈을 다른사람의 명의로 바꾸거나 여러사람에게 퍼뜨려 놓는다고해도.. 실제사회에서 돈세탁하는것보다 오히려 더 들키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서버에서 데이타베이스를 찾아보는것이 실제계좌를 추적하는 것보단 수월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번의 해결책에서 녹화한다는 방법은 지금도 형태는 약간은 다르지만 사용되고 있는것 같네요... 맨 윗분께서 말씀하셨듯이 화면 캡쳐같은 방법들을 사용하는 것도 비슷한 형태가 아닐런지요... 또한 2번 해결책에서 돈거래가 나쁜의도로 사용될 수 있기때문에 금액에 제한을 둔다는 방법은 좋은것 같아요.. 하지만 거래된 금액이 해당사이트를 벗어난후 그 행적을 추적하는 방법은 조금 현실성이 없는것 같아요... 그 돈 사용내역을 하나하나 다 조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금액에 제한을 두는 것 이외에 좀더 근본적으로 현실성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학문명의 발달로 인간은 사이버 공간을 탄생시켰고 사이버 공간은 인간에게 또다른 삶의 영역을 제공하였다. 『세컨드 라이프』가 그것이라 생각한다. 사이버 공간과 윤리를 수강하기전에도 평소 인터넷을 많이 하는 필자로서는 인터넷상 사이버 상의 일종의 "테러"를 많이 보아왔다. 얼굴을 직접적으로 마주치지 않고 상대방에게 욕을 하거나 성희롱, 언어폭력을 거침없이 사용하는 테러를 말이다. 그럴때마다 생각했던것이 사이버 수사대의 활동영역을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사이버상의 사회정의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상의 세계 역시 사람이 이끌어가는 세계라면 역시나 법이 존재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ㅋㅋ
정말 다들 좋은 의견이십니다.(웃음)
2번에 대해서는 오히려 득이될꺼라 예상합니다. 사이버상에서 커다란 금액의 돈이 움직일시 인터폴에서 추적을 하여 오히려 범죄소탕에 득이되지 않을까요?
1번 문제해결에대해 생각해보았는데요 녹화하는 것을 더늘리는 것도 좋은 방안이지만일단 사이버윤리교육을 통한 가상공간에서의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가장근본이고요 그후에 녹화와더불어 사이버신고를 더욱활성화하여 불이익을 주어 그러한 위기의식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아이디 말소도 좋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