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과 A형간염 예방하기
□ 수족구병이란?
○ 병원체는 장내 바이러스 : 콕사키, 에코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71입니다.
□ 잠복기 및 전파경로
○ 잠복기는 3~5일이며,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을 통해서 전파됩니다.
□ 주요증상
○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등으로 시작됩니다.
○ 발열후 1~2일째에 수포성 구진이 손바닥, 손가락, 발바닥에 생깁니다.
○ 구내병변은 볼의 점막, 잇몸이나 혀에 나타납니다.
○ 때로는 둔부에도 나타나지만, 수포가 아닌 발진만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 감기증상이 대부분이지만, 면역체계가 완전하지 않은 생후 2주 이내의 신생아가 감염될 경우, 드물게 사망하는 예도 있습니다.
□ 수족구병을 치료하려면?
○ 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해서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 특히, 출산 직후의 산모와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등의 근무자들이 감염에 각별히 주의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토록 합니다.
□ 수족구병 예방수칙
○ 배변 후 또는 식사 전후에 손씻기
○ 기저귀 갈아줄 때마다 손씻기
○ 끓인물 마시기
○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 후 양치질 및 손씻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은 철저히 소독하기
※ 더욱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시면 보건복지가족부 홈페이지(http://www.mw.go.kr) 좌측 상단의 팝업존에서 “수족구병과 A형간염 예방하기”를 클릭하세요.
□ A형간염이란?
○ A형간염(Hepatitis A)은 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하여 발생하는 간염으로 환경 및 위생개선과 적절한 예방조치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 잠복기 및 전파경로
○ A형간염은 분변-경구 경로로 전파되며, 대부분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전파되거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전파되기도 합니다.
○ 간혹 가족간이나 성접촉에 의해 전염될 수 있고 드물지만 수혈을 통한 전파도 가능합니다.
□ 주요증상
○ 전형적으로 고열, 권태감, 식욕부진, 오심, 복통, 진한 소변, 황달이 급격히 발생합니다.
○ 6세미만의 소아에서는 약 70%에서 간염의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있어도 황달은 동반되지 않습니다.
○ 6세이상의 소아나 성인에서는 간염의 증상이 대부분 동반되어 환자의 70%에서 황달이 동반됩니다
□ A형간염을 치료하려면?
○ A형간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대증요법으로 치료합니다.
○ 예방접종의 비용효과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국가에서는 모든 영유아에게 A형간염 예방접종을 권장하지 않고 감염의 위험이 높은 경우에 접종을 권장합니다.
□ A형간염 예방수칙
○ 손씻기(화장실 다녀온 후, 기저귀를 갈은 후, 음식을 조리하거나 먹지 전)
○ 음식은 익혀서 먹기
○ A형 간염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여행 시 백신 접종하기(출국 2~4주전 접종)
※ 더욱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시면 보건복지가족부 홈페이지(http://www.mw.go.kr) 좌측 상단의 팝업존에서 “수족구병과 A형간염 예방하기”를 클릭하세요.
《올바른 손씻기 방법》
1. 손을 씻어야 하는 이유
○ 손에는 일반적으로 여러 가지 세균들이 있을 수 있다. 손에 있는 세균은 상주균, 일시균, 감염균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상주균은 물로 손을 씻거나 해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손에 남아 있으며, 다른 감염을 유발하는 미생물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역할 담당하기도 한다.
○ 일시균은 감염 환자를 만지거나 오염된 환경을 만지거나 하여 손에 일시적으로 존재하는 미생물이다.
- 일시균은 상처가 없는 건강한 손 표면에서는 일반적으로 증식하지 못하며, 대부분 24시간 이내에 죽게 되지만 가끔 높은 병원력을 가진 미생물에 오염되어 감염을 유발하는 매개 역할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 그러나, 상주균에 비해 물과 비누 등으로 손을 씻을 경우에 쉽게 제거할 수 있다.
○ 감염균은 실제 피부 감염을 유발하는 균으로서, 피부 감염이 치유될 때도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다.
○ 손을 씻는 것은 일반적으로 손에 뭍은 대부분의 일시균과 감염균, 일부 상주균을 없애기 위함이며, 물로 씻을 경우에는 일부 균들을 제거할 수 있지만 손소독제나 항균 비누를 사용하여, 적절한 손씻기를 할 경우에는 대부분의 일시균, 감염균 및 일부 상주균을 제거할 수 있다.
○ 그러므로 감염 위험이 높은 신생아나 환자와 같은 면역이 저하된 사람이나 정상 신체 방어기전인 피부나 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는 각종 처치 시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2. 손을 씻어야 하는 경우
가. 신생아를 돌보는 직원
○ 출근하여 신생아실을 들어가기 전에 물과 비누로 손을 씻는다.
○ 신생아를 만지기 전에 물과 비누로 손을 씻는다.
○ 신생아를 만진 후에도 물과 비누로 손을 씻는다.
○ 피부 감염(열꽃 등으로 인한 감염), 설사와 같이 감염이 의심되는 신생아를 만진 후에는 손소독제를 사용하여 손을 씻는다.
○ 신생아의 대변 기저귀를 교체한 후에는 손소독제를 사용하여 손을 씻는다.
○ 신생아의 구토물이나 소변 등으로 손이 오염될 경우에는 손소독제를 사용하여 손을 씻는다.
나. 방문객
○ 산후조리원을 들어가기 전에 물과 비누로 손을 씻는다.
○ 신생아를 만지기 전에도 물과 비누로 손을 씻는다.
○ 신생아의 구토물, 소변, 대변 등으로 손이 오염될 경우에는 손소독제를 사용하여 손을 씻는다.
○ 손에 피부 감염과 같은 병변이 있는 사람은 손을 씻더라도 신생아와의 접촉을 금지한다..
다. 손씻기에 사용할 수 있는 비누와 소독제
손씻기에 일반적으로 비누와 소독제를 사용하며, 소독제는 피부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다.
(1) 비 누
비누는 여러 가지 형태 즉, 고체, 액체, 입자형, 항균비누 등이 있으며, 사용자가 선호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 비누를 사용할 경우 주의할 점
- 고형 비누는 보관하는 비누통이 축축하게 젖거나 물이 고여 있으면 세균이 자랄 수 있으므로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 액체 비누는 보충 용기 사용시 보충 전에 철저한 세척 및 소독이 어려우므로 보충하는 제품보다는 일회용 용기에 포장된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2) 피부 소독제
외국에서는 손소독제로 알코올, 콜로르헥시딘 글루코네이트, 아이오다인 제제, 헥사클로르펜, PCMX, Triclosan을 사용하나 국내에서는 알코올, 클로르헥시딘 글루코네이트, 아이오다인 제제가 수입되어 사용되고 있다.
(가) 알코올(alcohol)
○ 미생물 살균 정도 : 그람 양성균, 그람 음성균, 결핵균, 기타 RSV, B형 간염 바이러스, 에이즈균에 효과적이다.
○ 장점 : 독성이 적어 안전하고,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 단점 : 소독 지속 시간이 짧고, 피부가 건조, 손상되기 쉬우며, 가연성이 있다.
○ 종류 : 이소프로필 알코올(isopropyl alcohol), 에틸알코올(ethyl alcohol), 노말 프로필알코올(normal-propyl alcohol)이 있으며, 이 중 60~90% 이소프로필 알코올이 가장 효과가 좋다.
(나) 클로르헥시딘 글루코네이트(Chlorhexidine gluconate)
○ 미생물 살균 정도 : 그람 양성균, 그람 음성균, 진균, 외피가 있는 바이러스(B형 간염바이러스, 에이즈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등)에 효과적이나 결핵균에는 별로 효과적이지 않다.
○ 장점 : 피부 흡수가 거의 없으며, 소독 지속 시간이 6시간 이상으로 상당히 길다.
○ 단점 : 안독성, 각막 손상, 접촉성 두드러기 증후군, 기타 호흡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 종류 : 4% Hibitan, Microshield
(다) 아이오다인과 아이오도퍼(iodine, iodophors)
○ 미생물 살균 정도 : 그람 양성균, 그람 음성균, 결핵균, 진균, 바이러스에 효과적이며, 일부 세균의 아포에도 효과적이다.
○ 장점 : 광범위한 미생물 살균효과가 있다.
○ 단점 : 피부 자극 및 피부로 흡수되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신생아의 점막 등으로 흡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종류 : 7.5% 포비돈~아이오다인, 0.05% 아이오도퍼, 10% 이이오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