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전의 맛있는 집

[가쵸이이]

대전 맛있는집

1. 일출식당

목원대 문화센터(구 롯데호텔) 앞 <일출식당>은 새큼한 <김치찌개>로 연구단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이 곳은 반찬도 항상 생선조림과 콩나물무침과 더불어 이것 저것 나와 함바식당(공사장식당)과 흡사하다. 고품질, 고위생적은 아니지만 김치찌개가 먹고싶을 때 이 곳을 찾으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청국장 찌개도 곳 잘 끊인다.

2. 서도냉면

김치찌개로 일출식당보다 한 수위인 곳은 신탄진 대청댐 가는 사거리에서 좌측골목에 있는 <서도냉면>이란 곳이 있는데 이곳은 냉면은 없고 <김치찌개>와 <닭도리탕>을 잘한다. 김치찌개에 넣는 쫄데기 돼지고기도 맛있고 집에서 먹는 것 같은 분위기이다. 닭도리탕은 주문하면 생닭을 바로잡아서인지 육질이 쫄깃하고 양념도 맛있다.

3. 초가묵집

연구단지 체육공원을 지나 수자원공사 연구소에서 좌측으로 가면 <초가묵집>이란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청국장>이 수준급이다. 옛 청국장 맛에 가장 근접한다. 대전에서 최고라 하겠다.

4. 생태와 생갈치

대신화물을 지나 오정동 뚝방길에는 <생태와 생갈치> 란 곳이 있는데 생태찌개 국물이 좀 스파이시하지만 잘 끊이는곳이다. 고등어구이구이도 참 잘한다. 무엇보다 밥을 직접 솥에다 지어 주어 밥 품질이 상급이다. 반찬메뉴도 충실하고 ?찮은 곳이다. 나중에 슝늉도제공된다. 잘하는 집이다.

주의할 것은 대전에 유사 상호가 3곳정도 있으니 하상도로 위 뚝방길에 있는곳이

원조이고 간판 색갈은 빨갛다. (전화번호 : 634-4594)

5. 전통콩나물밥

   유성에서 가수원방향으로 직진하자 우측으로 가마솥보신탕이 보인다 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목원대 골프연습장이 우측으로 보이는데 그 앞에 <전통 콩나물밥>집이 있다. 이 곳은 콩나물밥을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하는 곳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들기름으로 볶은 밥과 콩나물도 맛있을뿐더러 양념장, 씨레기국도

한 맛하는곳이다. 고기와 해물에 지친 입맛을 깔끔하게 정리해 줄것이다. 가격은 4,000원

6. 유성 촌돼지찌개

   유성 금호고속터미널을 내 왼팔에두고 정면으로 20미터 올라가 좌측골목으로 들어가 좌측편에는 상호명은 정확하지 않지만 <촌돼지찌개> 란 간판이 걸려있다. 이 곳에서는 옛날 잔치때 끊이던 고추장 풀고 두부넣고 돼지고기 넣고 김치 넣어 끊인 그 국밥맛에 가장 근접하다.

7. 또순네 동태찌개

성모병원 5거리에 있는 또순네 동태찌개는 순수 <동태찌개>로 옛맛이 잘 베어있다. 대전최고의 동태찌개.

8. 황토불생선구이본가

<생선구이>는 조리과정중 그 냄새 때문에 집에서 쿠킹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한국인 식단이 완전하려면 국과 찌개, 반찬 그리고 꼭 생선이 있어야한다. 생선이 없는 식단은 미완성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백반집에서도 생선이 없다면 더 이상 가지 않는게 좋다. 생선이 나오는 백반집을 찾는 것 보다는 밥과 국이나오고 반찬이 제공되는 생선구이집을 찾는 편이 낳다는 생각이 든다.

이 곳은 한밭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서대전 사거리로 가다가 큰사거리를 마주치면 U턴하자마자 우측에 보인다. 생선재료가 고품질은 아니지만 요즘 보기드문 이면수가 있다. 생선구이 백반은 4,000원하는데 생선 추가시 2,000원이 추가되니 먹고 싶은 생선을 마음껏 먹어도 만원이 넘질않는다. 생선 종류로서는 이면수, 조기, 삼치, 꽁치, 고등어 가있는데 주문시 시간이 걸려서 초벌구이 한것말고 새것으로 구어 달라 부탁하면 육즙이 빠지지 않아 맛있다. 만일 생선을 구어논지가 너무오래되었다 판단되면 바꾸어 달라고 부탁한다. 생선구이는 항상 바로 구어 먹어야 맛있기 때문이다. 추가밥은 셀프는 돈을 받지 않지만 구두로 주문하면 1,000원을 받으니 주의바란다. 몇가지 반찬과 국도 잘끊이므로 가격대 성능이 뛰어나고 생선도 먹음직하다.

9. 황금기사식당

한밭종합운동장 옆에는 <황금기사식당>과 계룡기사식당이 있는데 황금기사식당이 원조이다. 이곳의 모든 메뉴는 3,500원하는데 1인분 가능하다. 반찬으로는 작지만 갈치튀김이 꼭나오고 각종나물이 나오는데 맛도있고 푸짐하다. 무엇보다 밥의 품질이 뛰어나다. 밥 무한정 리필가능,두부찌개, 청국장찌개등 모든메뉴가 맛이있다. 대전 최고의 <기사식당>이라 생각된다.

10. 공주분식

황금기사식당 길건너편 이면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대전에서 그 유명한 공주분식을 만날수 있는데 <칼국수> 면 품질은 좋지 못하나 얼큰한 국물의 칼국수를 2,500원에 만날 수있다. 양도 많고 국수위에다 쑥갓을 올려서 지고추 다데기를 얹어 먹는 그 맛이 ?찮다.

11. 1,000원 선짓국

지난번 소개한 대전역 시장내 1,000원 <선국집>은 위생적으로 깨끗하지는 않지만 그 국물맛의 깊이는 그 어느곳 보다도 ?찮은 곳이다.

12. 다정식당

대전 시내 선화동(?)에 다정식당이란 칼국수집이 있는데 이곳은 칼국수 보다는 잔치때 제공돼는 <돼지고기수육>을 대전에서 참 잘 삶는 곳이다. 가격은 칼국수 3,000원, 수육 소 7,000원 정도

13. 진로집

대전시내 진로집이 아주 좁은 골목에 있는데 이 곳은 메스컴도 많이 나온집으로 대전에서 <두부 두루치기>를 제일 잘하는 집이다. 매콤한 두부두루치기 국물에 사리를 비벼 먹어도 맛있고 잔치국수 맛도 ?찮은 곳이다.

14. 천복집

인동사거리에서 대전천으로 가면 빨간 간판의 조그마한 집 천복집을 볼수있는데 이곳은 <돼지내장 기반의 순대국>을 잘하는 집이다. 돼지내장이나 곱창에 거부감이 없는 분이라면 국물 맛이 꽤 ?찬은 곳이라 생각한다.

15. 형제식당

   대전에서는 돼지고기 구운 것을 <불고기>라 부른다. 형제식당은 대전역 건너편 중앙시장부근 대전천변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돼지 목살을 연탄에다 한번구어 간장(데리야끼) 양념을 약하게 하여 내어 놓는데 그 맛이 전통의 맛이고 깊이가 있다.

16. 서울황태전문

중촌동에있는 이 집은 북어찜과 황태국으로 알려진곳이다. 옛맛이 살아있고 규모가 큰 둔산의 황태회관 하고는 그 맛이 차이가있다.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우므로 전화번호로 대신한다.

(042-253-1374, 중촌동 101-11), 황태찜, 구이, 탕 모두 대전에서는 가장잘한다고 평가한다.

17. 적덕식당

   적덕식당은 현대자동차 가양동 사거리에서 성남네거리 방향으로 오다보면 기아자동차가 좌측에있고 조금더가면 주유소가있는데 그 주유소 옆집이 적덕식당이다.

적덕식당도 색깔있는 식당이다. 족발을 삶아서 석쇠에 구어서 양념해준다. 이름하여 <족발양념구이>, 양념하지 말고 구어만 달래서 먹는 것이 더 맛이 있는 것 같다. 두부 오징어 두루치기도 있어서 부담없는 가격에 맛있는 족발구이를 즐길 수있다. 이 집의 의미는 족발을 삶은 후 석쇠에 구어주는 곳은 국내에서 여기 빼놓고 본적이 없다.

18. 선사유적지 뒤 동천홍

   이 곳 중국집에서는 <사천탕면> , 사천탕밥, 사천탕숲을 대전에서 제일 잘한다. 탕수육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다. 가격대비 품질이 높은 중국집임에 틀림없다.

19. 법원 먹자골목내 대관령한우 점심백반

   이 곳은 원래 한우고기집인데 점심특선으로 직장인상대로 <백반> 을 하는데 정말 잘하는 곳이다. 모든 음식이 간이 잘맞는다. 국은 항상 맛있다. 생선도 한마리 얹어있고 된장찌개맛도 훌륭하다. 대전에서 더 이상의 백반집은 없는 것 같다.

가격은 5,000원(강하게추천함)

20. 둔산 송씨네 해내탕

   둔산 이 마트에서 타임월드로가서 타임월드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다시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직진하면 다시사거리가 나오는데 BYC 를 지나서가다 냉면집을 끼고 우회전하여 다시 우회전하면 2층에 송가네 해내탕을 만날 수있다. 이 집의 차별화된 해장국의 의미는 선지가 들어가지 않고 국물이 매우 맑고 시원하다. 고기대신에 소 내장을 넣어주는데 쫄깃하고 매우 맛이 있다. 고전적인 해장국에 반기를 든 곳으로서 해장국으로서는 개성있고 수준급이라하겠다. <해내탕>가격은 5,000원. 여성분들도 많이 찾는다.

21. 청산 선광집 생선국수

   경부고속도로 영동 IC에서 진출하여 우회전하여 약 5KM 가면 청산읍이 나온다.

청산읍내 복개천옆 <선광집>은 우리나라에서 <생선국수>를 가장 맛있게한다. 이 맛에 매료되면 누구나 다시 꼭 찾는데 소화도 잘되고 완전식품에 가깝다. 금강 상류에서 서식하는 붕어, 피라미, 매자등 잡생선을 푹고아서 갖은 양념을하고 국수를 끊여 같이 내어 놓는다. 지역 토속음식으로 참 ?찬은 음식이다. 가격은 3,000원. 생선튀김도 있어 바삭 바삭하여 맥주 안주로서 최고 .가격은 만원.

22. 만남의광장 , 멸치국수, 열무국수, 비빔국수

    공주를지나 계속 직직하여 청양이나 정산, 홍성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해서 약 1~2 KM 가다보면 우측으로 만남의 광장을 마주친다. 이 휴게소 내에는 알미늄 샷시로만들어진 국수집이 있는데 옛날 닭표 국수를 즉석에서 삶아서 멸치우린물로

<멸치국수>를 말아주는데 그 맛이 다른 어떤 곳과 비교할 때 예사롭지가 않다.

<비빔국수> 도 맛있고 <열무국수>도 맛있다. 대전의 어떤 분식점이나 대전역 주변 어떤 포장마차의 맛과는 차별화 되어있다. 이 곳보다 더 맛있게 국수를 하려해도 힘들것이다.

 대전에서 일부러 가기에는 약 40분정도 걸려 멀지만 칠갑산 넘어 대천이나 홍성으로 지나가는 길에 들리면 만족할 수 있을것이다.

23. 옥천 올갱이

지난번 올갱이에서 소개한 집으로  1순위 : 미락올갱이, 2순위 : 금강올갱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끊이는 곳이므로 대전에서 그다지 멀지 않으므로(약 20KM이내) <올갱이국>의 참 맛을 즐길 수있다.

24. 속리산 경희식당

속리산은 이곳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서 약 50분에서 1시간 정도소요된다. 경부고속도로 옥천 IC에서 좌회전하여 안남, 보은을 거쳐 말티고개를 넘으면 속리산이다. 속리산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은 경희식당으로 무엇보다 맛갈스러운 각종 산채 나물, 그리고 귀한 자연산 싸리버섯이 제공되는 것이 차별화된 메뉴이고 토속적인 된장찌개가 나온다는 것이다. 비교적 1시간 이내의 거리이므로 팀?가서 경희식당을 찾는것도 ?찬을 것 같다. 가격은 <한정식> 20,000원 정도. 전통이 있는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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