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제 중 가장 독성이 높다하는, 즉 제초효과가 좋아 제일 많이 사용되는 그라목손은 성분이 파라콰트(paraquat)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파라콰트계열의 제초제는 그라목손, 파라코, 속사포 등의 상품명으로 시판되는데 파라콰트는 치사량이 실험동물에 따라 다양한데 대략 체중 kg 당 30-130 mg입니다.
사람에서는 대략 30 mg 정도로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시판되는 재형은 대부분 20-23% 이쪽 저쪽입니다. 따라서 성인 60kg를 기준으로 보면 30 mg으로 환산하면 --- 30 mg x 60 kg=1800 mg(1gm = 1000mg이므로 3g) 그라목손 원액은 약 20%...100 CC 에 20 gm포함, 1 CC에 0.2 gm(=200mg). 1800/200=9 CC... 결론 : 약 9 CC 를 치사량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는 밥숫갈로 절반, 보통 약 반모금에 해당됩니다.
반숟가락, 반모금만 먹어도 사망......그 독성이 무시무시합니다.
첫댓글 그런데 약 한모금 20cc정도를 머금었다가 곧 바로 뱉어내어도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은 걸로 봐서는 실제 치사량은 그 보다 적을 수도 있을 걸로 보입니다. 그라목손 추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