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부산시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
조사지역: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동북-서남향의 계곡을 따라 도로가 조성되어 있고
서쪽에는 반송을 지나 동래구가 위치하고 있다.
조사지역은 중앙부의 구릉과 좌우의 계곡을 포함하는 지형이다.
조사이전까지 전체적으로 계단식 경작이 실시되고 있었다.
고평A지구:북쪽에서 뻗어내린 구릉 남사면의 말단부에 해당하며 등고선과 직교하는 방향을 기준으로
그리드를 설정하여 시굴갱을 설치.
경사면 상부는 표토 바로아래 풍화암반토 확인.
층위 대체로 경작층, 적갈색 사질점토층, 갈색 사질점토층, 암갈색 사질점토층, 황갈색
사질점토층(풍화암반토층)의 순서로 경사면을 따라 일정한 퇴적양상을 보인다.
확인된 유구: 삼국시대 수혈유구
고평B지구:북쪽산지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린 구을의 남동쪽 말단부 및 고촌천 서쪽 계곡부 일대에 해당
한다.
층위는 대략 경작층,황갈색 점질토층, 회갈색 사질점토층, 암갈색 사질점토층, 암적갈색 사
질점토층, 명적갈색 사질점토층, 암황색 사질점토층의 순으로 퇴적된 양상이 나타난다.
문화층은 주로 회갈색 사질점토층, 암갈색 사질점토층에 분포함
고촌A지구:고평B지구와 북쪽에 연접한 계곡부 및 구릉 말단부 일대에 해당한다.
층위는 고평B지구와 유사
고촌B지구:조사지역 최북단에 위치하며 계곡부와 동.서쪽 사면부 일대에 해당한다.
층위는 경작층,명갈색 사질점토층, 암갈색 사질점토층, 암황색 사질점토층(풍화암반토층)
의 순서로 최적된 양상이 나타난다.
유구는 암갈색 사질점토층을 굴착하여 조성되었다.
출토 유물:2005년 4월30일까지 조사에서는 삼국시대~조선시대에 걸쳐 다양한 유물이 확인되었다.
유물의 종류는 토기류,기와류,자기류가 대부분이다.
토기류는 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에 걸쳐서 다양하게 출토되었다.
'甲'字銘 토기가 주목할만한데 개, 유대완등의 종류로 청강리 고분군에서도 동일한 명문이
출토된바 있다.
기와류는 고평 B지구와 고촌A지구에서 출토된 통일신라~고려시대 기와가 대부분이다.
대부분 평와편이다.
자기류는 조선시대 백자가 90% 이상을 차지하며 분청사기 및 청자편이 소량을 차지한다.
청자편은 수점 확인되었으며 양각, 음각된 것으로 보아 대략 12c경으로 판단된다.
분청사기는 인화, 귀얄의 기법이 사용되었으며 백자는 대접, 접시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사진은 위에서 부터 고촌 A.B 지구 고평 A.B 지구 출토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