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예산 중에 밥값이 제일 많이 들지만, 알고보면 얼마 안 드는 게 밥값..ㅎㅎ
대체로 예년에는 한끼당 500원이 목표였는데, 그러려니 건더기 별로 없는 밥 & 국물의 향연이었지요..나는 500원짜리 밥도 좋은데^^
양은 적은 것 기준과 많은 것 기준으로 생각해 보고 적을 게요~(아마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을게야..ㅋㅋ)
일단은, 전수는 원래 집이랑 다르니까 마음껏 못 먹고 단체 생활 위주라는 거 사람들한테 인식되어 있는 게 중요하지..
돈내고 마음껏 하자면야, 밥은 사먹으면서 하면 되고, 시켜먹을 수도 있는거니까!
마지막날을 위한 장은 미리 사두지 말로 합시다..
뭐, 사려면 닭정도? (쌀 거 같다 싶으면..)
기준은 일단 유마트이긴 한데, 다른데 갈 용의가 있나? ^^;;
쌀! 무조건 싼거 살 것!ㅋㅋ
어차피 다들 먹을 만큼 싸올거지만, 안 가져오는 사람도 있고, 분명히 모자라고..
10kg을 샀음..
대비용이니, 있다는 사실을 풍연인에게 알리지 말 것이며, 쌀 안 가져오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벌금을 받을 것.(마트에서 쌀 500g에 얼마인지 봐 두었다가 그 사람이 먹는 양에 상응하는 만큼 받아요..ㅋㅋ매정한가?ㅋㅋ)
가장 먼저 양 많은 야채
가장 많이 먹는 감자는 국을 위주로 사용. 사실 많이 사가도 마지막 판굿 때 구워먹으면 되므로 한 박스도 가능하나, 쪼잔하게 양을 맞추자면 감자가 들어가는 국의 횟수 * 5개했어요
그러나 앞이나 뒤 거의 비슷할 것으로 사려됨
고구마는 일단 사지 말 것..
장보러 갈 때 구워 먹을까 말까?를 생각해서 그때 사도 됨^^
당근 맛으로 먹는 게 아니고 색을 위해 쓰는 일이 많으므로 사가서 뒷풀이 안주로 부침개 부쳐먹을 때 넣게 몇개 삽니다. 거의 3개~5개..지금 내게 메뉴가 없으니, 어디에 들어가던지를 모르겠네..
양파 무지 많이 먹지요...ㅎㅎ 국 부침개 양파볶아먹기 안주 등등..마트에 가면 가장 큰 한 봉지 사면, 모자라긴 하겠는데, 일단 그렇게 사세요..어차피 장 한 번 더 볼게 틀림없다니까요~
대파 두단 정도? 적으면 아껴먹게 되어있구요..많아야 썩을 수 있는 품목이라..
미역은 파는 봉투에 XX인분 써 있음.. 아마 2번은 적혀있을 거 같은데..전수가는 사람들 수는 아실테고.. 대게 큰거(50? 60?인분) 한 봉지에 작은거(10인분? 20인분?)한 봉지 사 갔음
콩나물 일단 사가면 무조건 상하는데 식단에는 꼭 적혀있는 품목..ㅋㅋ
식단에 넣을 경우(안 넣어도 좋지만, 식단이 너무 똑같애서 다양하게 하고 싶으니 넣겠다!이러면..ㅋㅋ)반드시 첫날에 먹게 하고..눌려있는 상태가 유지되면 상하는 거 알죠?
마늘은 다진 거 사지 말고(얼마 차이 안 나지만 아깝잖아요~) 많~이 사도 됨..
갯수로 말하자면 국 한 끼에 마늘 5개(기호에 따라서 좀 넘게ㅎㅎ)쯤 사용할 거구, 남으면 닭죽에 통마늘도 쓰니..
사서 미리 저며놓고 냉동실에 넣었다가 쓸 만큼 꺼내서 위생봉투에 넣고 북채^^로 때려서 다지세요..칼로만 다지면 시간이 느~무 들어! 북채로 때려 놓고, 기호에 따라서 더 다질 깔끔쟁이 식사 당번은 칼로 다지든가 하라고...
고추는 매운거 싫어하는 사람있으니, 얼큰한 거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살 수는 있지만, 매운 거는 피합시다^^
국물내기 멸치는 사이즈를 중 or 대 중에 알아서 사시고.. 멸치국물만들어 먹을 국 횟수 * 5(대)~7(중)개로 하세요ㅎㅎ
북어는 마트에 묶어서 파는 양이 있음~ 사람이 많으면 2봉지 사는데, 적으면 1봉지를 반반 나눠 먹으시고.. 파는 대로 먹지 말로 2~3조각으로 더 작게 만들어서..ㅎㅎ
계란 3판정도? 온갖 국에 넣을 수도 있고, 남는다 싶으면 삶아 먹고, 안주로 부쳐먹고 하면 되니까...
혹시나 설마..김치찌개 or 카레에 돼지고기 아주 조~금 넣어 줄 수도 있는데, 사려면 정육점에서 미리 작게 썰어달라고 하세요.. 거기서 썰자면 식사당번들이 애 먹겠지?
밀가루 수제비를 위한 품목~! 2봉지 사가면 됨. 수제비는 많이 떼어 넣으면 넣는 만큼 다 먹으니, 1.5봉지나 2봉지로 수제비 끓여 먹고 모자라는 사람은 찬밥 말아먹게 해도 됨
부침가루 온전히 안주를 위한 품목
카레가루역시 미역처럼 인원이 쓰여있지^^
밑반찬 대게 김치!(반드시 희랑에 주문! 사가기 1~2일 전에 꼭 말해 둘 것! 15Kg면 부침개 해먹기도 부담 없을 듯..그래봐야 3만원이나 조금 넘겠지?)
콩자반, 깻잎, 멸치볶음, 오징어 무침, (오징어)젓갈, 김많~이,단무지, 무말랭이, 오이지 무침, 등을 사갈 수 있으나, 결정은 두가지 방법.
하나는 여러 종류를 사가서 다양하게 먹는다
하나는 적은 품목으로 많~이 사간다^^
이거는 취향대로~
풍짱님이 좋아하는 걸로~ㅎㅎ
안주는 가장 많이는 뻥튀기먹기, 대게 계란말이를 먹고 어쩌다가 부침개, 그날 라면을 먹어도 된다는 허락을 받으면 X개로 끓인 라면과 국물, 긴~ 소시지 2줄, 양파를 맘껏 먹게 하려면 양파 볶음정도? 맘에 드는 거 있으면 더 사세요..ㅎㅎ
간식 초코파이, 오예스는 4박스씩 먹었는데, 모자라면 또 샀지요..
안주로 먹을 과자 큰 봉지는 맘껏 사서 뿌리기 나름이나(ㅋㅋ다 이런 식이야) 늘 적게 사서 적게 주는 거였고, 큰 과자봉지로 2봉지씩 10종류정도 골랐던 거 같애.
뭐, 조(3조지? 사람이 적으니)*뒷풀이 하는 날(7일)해도 비슷하네..
음료수는 의외로 많이 찾아서 그날 뒷풀이에 조별로 하나씩 주는일도 있었고, 아닌 날도 있었고..(매일은 아니었고..ㅎㅎ내가 좀 짜게 굴었으ㅋㅋ)많이 사가나 적게 사가나 모자람
ㅜㅜ
커피믹스 제일 싼거 2통, 녹차는 티백 1통정도?
술은 페트병으로 2박스 사보시던가요..
사람이 적게 간다 싶으면 일단 1박스만 사고 나중에 장볼 생각 하던가..
다들 술 잘 먹고 분위기 좋은 거 아는데, 적당한 시간 정해서 술 먹게 하고(더 먹을 사람은 문쪽으로 몰아서 정리 한 번 하고 나머지 재우고) 적당한 양만 먹게 하는 거 알죠?!
반찬은 식사 당번이 떠주기 나름이라서, 김치 빼놓고 아~주 조금 줘도 사람들은 그냥 먹지만, 1.2L의 콩자반은 주기에 따라서는 10번도 먹을 수 있고, 5번만에 끝날 수도 있겠네..
나머지는 봐서 하세요..정말 고무줄 양이야...ㅎㅎ
단무지는 식당용으로 파는 거 큰 거 있는데(본 기억 있지?) 안 올랐으면 2500원짜리(비싼 게 확실히 나아..) 얼마 안 하는데 맛있으니까, 단무지는 비싼걸로 2개 사가세요..
한 3~4번은 먹을 수 있어..
기본 양념 : 식용유 큰거 한 통, 고춧가루, 소금, 설탕, 참기름(있음 좋고~큰것도 있는데, 중간크기여도 됨) 고추장 500g, 된장은 1kg 정도?물론 봉투가 쌉니다..(한 번 개봉된 후 관리는 위생봉투에 넣어 두면 어디 안 묻고 좋지요^^)
가위(칼대신 뭐 자를 때 아주 좋음. 특히 대파나 미역, 북어 이런 애들)
칼, 도마는 달라고 하면 빌려 주실걸?
큰 국그릇도 아주 많아! 좋은거 빌려달라고 하세요..애교있게..ㅎㅎ
후라이팬도 3개이상..ㅎㅎ
혹시 수저 안가져오는 사람을 위해서 나무젓가락과 플라스틱숟가락을 좀 사가시고..
위생장갑(안 사고 내꺼 줄게)
위생봉투(크린 백 같은 거는 하나 사세요~)
은박지는 뭐 쓸 일 있나? 혹시 모르니 짧은 걸로 하나 살 수도 있고..(선배님 누가 고기 사오면 좋겠당..ㅋㅋ)
쓰레기봉투값 내는 돈 아까우니까 분리수거 반드시 시키시고
혹시 못 챙겼는데, 월경이 걸리는 당황스러운 여학우들을 위해 생리대 크기별로 한통씩 사시로(어차피 대비용이고..울트라로 사는 게 나아..갯수가 많잖아?! ㅎㅎ)
일회용 반창고, 소화제, 진통제, 종합감기약, 혹시모르는 붕대, 반창고가 필요합니다..
일단은 이만큼..
내가 지금 내 컴터가 아니라서 작년 정보가 딴데 가 있어..^^;;
보고 다시 얘기해 줄게요..
늦어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