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동물의 신체를 보호하는 표피중에는 가죽위에 털과 같은 모발이 있다.
이중에는 활엽수 형태의 깃털을 소유한 동물이 있고 침엽수 형태의 깃털을 소유한 동물이 있다.
그중에 특히 조류의 경우는 깃털이 활엽수 형태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꿩이나 원앙 또는 오리나 참새 비둘기 앵무새와 같은 모든 조류는 박제를 해야 할 경우 물이나 혈액이 깃털에 묻으면 묻은 많큼 상품성이 저조하다.
아울러 활엽수 형태의 깃털을 소유한 조류같은 동물을 박제해야 할 경우 박제사에게 넘겨지기 전까지
주의해야 할 일이 있다.
즉 아름다운 박제를 원할 경우 본제품이 좋아야 박제품도 아름답고 곱게 제작된다.
따라서 박제품이 되기 전까지 박제물을 잘 보호관리 하여 전해져야 한다.
이를테면 박제를 해야할 동물을 함부로 취급하고 박제사가 아름답게 해줄수 있는 것을 원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박제사는 박제해야 할 동물의 본 제품에 혈액이나 입 또는 코 항문에서 흘러 나온 타액이 깃털에 묻어 있거나 물이 묻어 깃털이 떡이 되면 아름답게 할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중에는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활엽수 형태의 깃털을 소유한 경우 깃털을 보면 매우 조밀하고 세밀하며 나아가 부드럽고 연약하다.
이는 조류의 경우 하늘을 날아야 하기에 깃털이 연약하고 가벼우며 조밀성을 이루는 것으로 본시 자신들의 기름샘에서 솟아나는 타액을 가지고 깃털을 관리 한다.
만일 오리나 원앙과 같이 물에 적응되는 조류라 하더라도 지방질이 깃털에 도포되 있어 본래 물이 스며들지 않아 물위에 뜨는것이다.
따라서 본시 조류의 깃털에는 물이 스미지 않는 세포성 조밀성까지 있고 빗방울과 같은 물도 외부의 세부조직이 지붕의 물새(물골)와 같은 이치로 물은 스며들지 못한다.
이중에는 조류가 심한 빗줄기가 아니면 날을수 있어야 천적을 피하는 급한 상황도 있기에 깃에는 물이 스며 들지 않아야 한다.
아울러 물이 한번 스며 들면 끝이기에 조류가 자신의 부리로 지방질을 자주 깃털에 묻혀 절대 물이 스며들지 못하도록 항시 쉬는시간에는 깃털을 부리로 다듬는다.
이같이 활엽수 형태의 깃털에는 타액이나 혈액 또는 물이 한번 스며들면 끝인것으로 박제를 해도 그 부분은 상품성을 잃는다.
따라서 박제를 해야 할 박제물은 박제사에게 넘겨지기 전까지 일단 부패하지 않도록 냉동을 시켜야한다.
이중에는 냉동실에 들어가 냉동이 되고 다시꺼내어 해동이 되는 과정에 습기가 있고 얼음도 얼리는 것으로 자칫 물이 깃털에 묻을수 있다.
따라서 박제물은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두루마리 휴지로 2-3회정도 이상 잘 감아 쌓아야 한다.
이때에 깃털이 꺽어지거나 구겨지지 않도록 가지런한 깃털 방향으로 쓰다듬어 쌓아야 한다.
즉 깃털이 구겨지거나 꺽이면 이도 다림질한 옷주름과 같이 회복될 가능성이 저조하다.
따라서 본래의 깃털 방향으로 쓰다듬어 가지런히 하며 싸고 다시 외부의 습기가 접촉하지 않도록 비닐 봉투에 넣어 냉동 시켜 보관 하는것이 좋다.
이중에는 냉동 보관도 오래두면 좋지 않은것으로 가능하면 냉동하지 않고 박제사에게 넘겨져 사후즉시 박제되는 것이 깃털에 아름다운 신선도가 높다.
음식이 한번 냉동됨에 따라 맛이 저하되는 예와 같은것으로 박제도 깃털의 윤택성은 냉동되지 않고 바로 박제 되는 것이 좋은데 운송과정 또는 소유주의 시간적 문제로 인해 냉동되어야할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것도 냉동 실에 음식이 오래 두면 건조되며 더 맛이 저조하듯 박제물도 건조되는 것으로 때로는 발 가락이나 눈주위가 굳어져 박제품에 아름다움을 잃는 경우도 많이 있다.
따라서 어쩔수 없는 경우 잠시 냉동 하고 빠른 시간내에 박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냉동실에 박제물을 보관하여 냉동되었다 하더라도 동물의 사체에 있는 장에 소화물을 제거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인것으로 창자에 있는 배설물은 냉동중에도 부패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박제물은 냉동하지 않고 바로 즉시 박제를 하는것이 좋고 나아가 어쩔수 없이 냉동했다 하더라도 장이 부패하며 나아가 눈이나 발 가락과 같은곳이 건조되므로 빠른시간내에 박제를 하는것이 좋다.
이중에는 냉장고에 냉동실과 냉장실이 따로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런데 냉동실에 넣어 냉동을 해야 하나 냉장실에 넣어 냉동하는것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냉장과 냉동을 잘 구분하기 바라며 박제물은 냉동실에 넣어 냉동하여 해동되기 전에 박제사에게 넘겨 져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