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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참 많이 좋아졌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이 벌써 만4년(햇수로 5년)이 흘렀다는게 믿겨지지 않네요...
다시 들여다본 사진속에는 젊은 청년과 장년의 사람들 밖에 없습니다...
늦었지만... 카페를 만들어 이렇게 가족 여행기... 사진을 올릴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음에 무한한 기쁨을 느낍니다..
오늘은 시간이 없어 일단 사진만 올리고..... 주말을 이용하여 여행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행히 그때의 기록도...
자세하지는 않지만 당시의 일기와 여행사의 여행일정표가 남아 있어서 이번 여행기를 기록하는데 요긴하게 쓰일것으로 생각 됩니다..
다시한번 생각하지만 메모하는 습관은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일단 사진 올라 갑니다..
1. 여행일시 및 장소
- 2005. 2. 6 ~ 2.11(5박 6일)간 태국-캄보디아-태국-한국행
2. 여행 동반자(27명)
- 1세대 : 부모님. 큰형님, 작은형님, 세째형님, 큰누님, 둘째누님, 세째누님부, 막내부부
- 2세대 : 윤환, 일주,주일,소희, 수철,정환,태희, 승현,도희,명선,윤희
- 불참자 : 주호, 경윤(군복무 중), 은주(간호사 실습중), 민철(?)
3. 여행일정
- 여행사 : 여행가는날 (가이드 김기리)
-2.6(일): 인천-대만-방콕도착(02:05)--------2.7(월) 방콕--아란---캄보디아 씨엠립(육로이동)--톤레삽호수
2.8(화) 씨엠립(앙코르와트 관람)---포이펫 숙박----2.9(수) 포이펫----태국--- 파타야 농눅빌리지--숙박
2.10(목) 태국 파타야---악어농장---코끼리 투어---방콕숙박----2.11(금) 방콕-- 대만--인천도착(19:45)
4. 제 1일차 여행 일정
- 19:15 인천 국제공항 출발-----21:00 대만 중정 국제공항 도착---23:05 대만중정 국제공항 출발----02:05 방콕 돈무앙 국제공항 도착, 호텔체크인 도착(그랜드 타워 호텔)
자!!!! 이제 1일차 여행사진 올라갑니다.... 추억을 되새기며 감상해 보세요
0 19:15----21:00 인천국제공항출발-- 대만 중정국제공항도착(2:45분 소요)
- 온가족이 점심무렵 금곡동에 모여 꼼꼼한 세째 형님(이하 김선생)이 렌트한 콤비를 타고 인천으로 출발, 인천 큰누나 식구들은 인천공항으로 직접 도착.. 인천공항에서 출입국 신고하고 잠시 기다리다가 가이드를 만나 앞으로 5박6일간 진행될 여행에 대해 들으려고 했는데..... 이 양반도 처음이라네..
- 어쨋든 우리가 타고가야될 비행기는 논스톱이 아닌 여러군데 스톱오버를 하는 경유 비행기.... 인천공항에서 저녁에 출발한 비행기는 대만공항에 도착한 즈음이 대만이 막 어둠에 잠든 무렵이었다... 대만 중정 국제공항에 도착... 이때부터는 가이드가 있다는게 얼마나 편하다는 것을 새삼 느꼇다...
- 만약 내가 준비해서 간 여행이라면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안되는 영어로 불안해 하며 기다려야 하나... 가이드가 있으니 여권만 모아주면 나머지는 모두 가이드가 알아서 한다는... 식구들은 대만공항내에서 약 2시간여를 쇼핑도 하고.. 구경도 하며 기다리다 다시 방콕으로 출발한다...
- 대만 중정공항에서 23:05분 비행기를 탑승... 약 3시간 50분을 비행한 끝에 방콕 돈무앙 국제공항 도착.... 시차때문에 시간을 벌었는데도 거의 하룻밤을 꼬박 비행기를 탄것이다...
에궁~~~ 피곤해라(인천--대만 : 2시간 45분, 대만---방콕 : 3시간 50분, 도합 6시간 35분.. 비행.. 와우!!)
- 방콕에 도착하니 현지 가이드가 나와서 기다린다...훤칠한 키에 까만 피부,, 역쉬나 말 많은 가이드... 여행사 측에서 준비한 버스에 탑승하니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간략히 애기하는데.... 내일 04:30분에 출발해야 한다는 말에 식구들이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대만 중정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국제 미아가 될까봐 서로 뭉져 있는중.. 참.. 이때만 해도 옛날이네요
저기 멀리 김선생님이 가족들을 상대로 국제미아가 되었을때 대처법을 설명중...
김선생님 : 에~~ 일단 길을 잃으면 그자리에 가만 있으세요... 그런 다음에는... 어떻게 되겠지요^^
세째 매형이.. 김선생님의 설명에 뭔가 부족함을 느끼고....
도희에게 국제 미아가 되었을때.. 집으로 전화하는 법 열심히 교양중..
매형!!! 근데 집에 누가 있냐구요?? ㅋㅋㅋㅋ
길을 잃건 말건 아무 생각없는 김명선.... 그저 좋다고..
한술 더 뜨는 김윤희.. 아뵤~~"난 딱 외국 체질이라니깐요"
0 04:30 방콕출발---- 태국 아란국경으로 출발
- 입국수속을 밟고 공항 게이트를 나서니 02:40.. 현지 가이드가 후덥지근한 방콕 돈무앙 국제 공항에서 기다린다.. 웰컴... 오랜 비행으로 거의 비몽사몽... 여행사측에서 준비한 버스를 타고 방콕시내 그랜드 타워 호텔로 이동.... 좀 쉬는가 했더니 04:30까지 로비로 내려 오란다.. 이런 된장..
- 어쨌거나 04:30분에 호텔 로비에 모여 아침을 맛있게(?) 먹고 여행사 측에서 준비한 관광버스를 타고 태국과 캄보이아의 국경인 아란국경으로 이동한다... 육로로 약 4시간 거리인 아란 국경까지 가는동안 말많은 가이드가 뭐라고 한참 떠들었지만 다들...그래!! 너 잘났다.. 나는 잘란다.. 에구에구~~
- 방콕에서 육로를 따라 앙코르유적으로 갈때 가장 많이 이용되는 교통편은 육로로 태국의 국경도시인 아란야쁘라텟과 캄보디아의 뽀이펫으로 작은 다리를 사이에 두고 국경이 나뉘어져 있다... 방콕에서 태국 국경까지는 도로상태가 매우 양호하나 캄보디아 국경에서 앙코르와트가 있는 도시인 시엠립까지의 도로는 약 150킬로미터 정도의 거리인데 약 4시간 가량을 거의 뇌가 흔들릴 정도의 비포장 도로로 달려야 한다
- 이동중에 아란국경에서 캄보디아 시엠립으로 향하는 길이 비포장길이라 심상치 않다는 말을 가이드를 통해 전해 들었지만.. 어릴때 신작로길에 단련된터라 뭐... 그정도야!! 라고 우습게 봤다가...... 허리 뿌러지는 줄 알았다.. 흑흑.. 절대 이길을 만만히 보지 말것!!!
태국의 국경도시 아란, 캄보디아 국경도시 뽀이펫을 경계하는 국경 경계선... 사진 건너편이 캄보디아 국경도시 뽀이펫이다..
캄보디아 비자를 발급받고.. 국경을 건너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
김선생님이 가족들을 인솔하기 위해 통제하는 중..어이~~ 저뒤에 떠들지 말고 줄 똑바로서..
특히 큰매형.. 새치기 하지 마시고 저 뒤로 가세요..자 큰형님 부터 국경으로 출발~~~
흑흑~~ 난 새치기 안했는데..
졸다가 줄 잘못서서 새치기 한것으로 오해받아 김선생님께 걸려서 시범케이스로 혼난 이승현....
그 와중에도 가는도중 목말라 죽을까봐 김선생님 눈치보며 물만 10병이나 챙기시는 둘째누님의 센쑤~~ ^^
0 10:30경 태국 국경도시 아란 도착
약 4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태국의 국경도시 아란... 분주한 시장통을 연상하면 틀리지 않다..
국경을 넘나들며 장사는 행상들과...국경에서 검문중인 국경수비대,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서있는 긴줄... 무엇보다 육로를 통해 타국으로 입국하는 첫경험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설레이기에 모자람이 없었다..걸어서 국경을 넘는다.. 걸어서.. 그러나 이런 흥분도 잠시...
- 캄보디아로 넘어가는 버스를 본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서울에서 마을버스로 사용되다 동남아로 수출, 지금은 보기도 힘든 "아시아"자동차 생산 마이크로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가야 하는데... 그래도 에어컨은 되겠지..... 라고 생각한 것은 큰 오산이었다.. 가는내내 에어컨은 커녕 창문도 잘 안열려 정말 괴로운 여행이었다는.........
으~~ 다시 생각해도...덥다 더워~~
- 한편으로는, 아란국경에서 시엠립으로 이동하는 내내 차창밖으로 비쳤던 우리나라 50년대 수준의 생활환경과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 무엇보다 미국의 봉쇄정책으로 인해 세계 최빈국 국가인 이나라에서 아직 자본주의에 때묻지 않은 어린아이들이 붉은 황토물에서 알몸으로 목욕하며 밝게 웃는 모습은 마치 어린시절의 내 모습을 보는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할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 누구든,태국을 경유하여 캄보디아로 향한다면 "세계 최악의 길"로 론리플래닛(여행자들의 바이블)에 기록되어 있는 이길를 꼭한번 지나보길 권한다... 누구나 자신보다 못한 존재를 바라볼때 상처받은 영혼과 지쳐가는 일상에 대해 조금이나마 위안 받을수 있지 않겠는가? 일상이 지겹거나 권태로운이들... 혹은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 잘 못느끼며 사는 이들에게 조금은 깨달음으로 가는길로 남을수 있지 않겠는가
이런 황톳길을 2시간여를 달리면 반가운 한국 간판이 우린 반긴다..
종로 휴게소... 지금은 없어졌다 한다..
위에서 언급한 아시아 자동차 생산 마이크로버스...
흑흑.. 에어컨도 되지 않는 저 버스로 무려 4시간을 달려 갔다...
워낙에 더운 곳이라..
쉴때마다 엔진룸을 개방하여 열을 식히고 그것도 모자라 엔진에 물을 뿌려 오버히팅을 방지한다
0 16:00경 캄보디아 씨엠립 도착...
- 약 4시간여 비포장길을 달려서(우기에는 7시간이나 걸린다고 한다, 다행히 우리가 간때는 겨울이라 건기였다) 씨엠립에 도착했다..무엇보다 가난한 나라에서 가장 불편한 것은 물사정과 치안이 나쁘다는것... 아닌게 아니라 이곳 캄보디아 국민들은 거의 문화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살고 있다.. 아직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터라 냉장고를 사용하지 못하닌 다들 집앞에 큰 구덩이를 파고 그곳에 받아둔 물로 건기를 버텨낸다 한다...
- 그렇다고 마당 구덩이에 보관중인 물이 절대 깨끗할것이라고 기대하지 말것!!! 거의 우리나라에서는 오폐수도 그정도 보다 깨끗하다는 생각이 들정도 부영양화와 부패가 진행되는 썩은물이라 생각하면 된다... 그래도 이들은 이 연못에 잡아온 물고기도 키우고, 설겆이도 하고 심지어 이물로 밥도 해 먹는다고 한다... 정치인들이 무능하니 고생하는건 국민들 뿐이다...
- 또한, 정부가 미약한 곳이라 치안력도 생활깊숙이 침투하지 않아있고 전쟁후 수거되지 않은 많은 총기들로 인해 강도와 자동차사고 등이 빈번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만한 관공서도 없고 불행하게도 이런곳에서 사고를 당하면 마땅히 치료할 곳도 없다.. 그저 몸건강히, 무사히 여행을 마치기를 기도해야 할 뿐이다... 그러나 밤거리에 위험한 곳만 돌아다니지 않는다면 그리 위험하지 않다...
캄보디아 kontoh phnom hotel에 도착하여 아기돼지 삼형제의 인증샷!!
삼촌!!! 날씬하게 찍어주세요~~ 야!! 내가 무슨 마술사냐.. 어떻게 사이즈를 줄여 이쒸~~
0 17:30경 씨엠립 똔레쌉 호수 일몰 투어...
- 드뎌!!!최악의 길을 무려 4시간이나 달려 씨엠립에 도착.. 아마 이때는 위는 대장아래, 간은 심장 위쪽에 붙어 있어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일화가...
- 어찌됐건.. 씨엠립에 도착해서 처음 본 풍경은 세계 어디나 중국 화교 자본이 가장 먼저 뿌리를 내린다는 것.. 씨엠립 시내 곳곳에 있는 대형 호텔은 모두 중국인 소유의 호텔이고 아직 자동차가 일반화 되지 못한 이곳에는 많은 대중교통 수단이 "도보"다... 그나마 좀 산다는 사람들의 1년치 봉급으로 살수 있는 교통수단이 "오토바이"라 한다... 이곳의 택시도 대부분 "뚝뚝"이라고 불리는 오토바이다...
- 호텔에 여장을 풀기전 가장 먼저 목격되는게 호텔 담벼락에 붙어있는 도마뱀이다... 이곳의 도마뱀은 이로운 파충류로 호텔 담벼락에서 모기 파리등을 잡아먹으며 연명한다고 한다.. 이곳에서 짐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한뒤 동남아에서 가장 큰 호수인 캄보디아의 젖줄 "똔레쌉"호수로 이동한다
- 똔레쌉 호수는 우기와 건기에 따라 호수의 크기가 완전히 달라지는데 수위가 가장 낮은 5월에는 호수 면적이 2,500제곱킬로미터에 불과하지만 히말라야에서 눈이 녹는 우기에는 메콩강의 수위가 높아지고 프놈펜에서 역류한 물까지 호수로 유입되어 호수의 크기가 무려 2배 가까이 커진다고 한다..
- 현재, 호수 주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국적도 없는 베트남 사람들로 호수의 수위에 따라 가장자리로 수상가옥을 이동하면서 생활하고 있는데 그 사는 모습을 한번쯤 눈여겨 보면 정말 눈물날 정도로 가난한 모습에 가슴이 저려온다... 해질무렵 등잔불도 아닌 호롱불로 배위에서 불을 밝히고 그 어둑어둑한 공간에서 가족들이 저녁을 나눠먹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겪고 있는 고민들이 얼마나 사치스러운것인지 반성하게 된다...
- 똔레쌉 호수에서 바라본 일몰은 아마 내가 최초로 강위에서 바라본 일몰이 아닐까 한다....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 자세히 되새겨 보라 강물위로 지는 석양을 본 기억이 있는가?... 이곳은 우기가 되면 고기가 말 그대로 넘쳐 난다고 한다.. 수초가 많아 알을 낳기 위해 몰려든 고기로 인해 말그대로 물만 고기반이다... 우리도 이곳에서 앙코르 비어와 민물 새우로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한잔 기울이지 않을수 있겠는가?..
똔레쌉 호수에서 호수 중간으로 나가기 위해 승선하는 모습들... (건기라 냄새가 아주 향기로웠다^^)
저기 제일 왼쪽 벙거지 모자를 쓰고 관광객들에게 고구마을 팔고 계신분이 정환아빠이다..
매형~~ 군고구마는 많이 파셨어요^^
누가 뭐래도... 여행중 가장 많이 "들이댔던" 둘째형... 덕분에 사진이 가장 많다는^^
형!! 다음 여행에도 많이 들이대세요^^
여행내내 가장 행복해 하시던 큰형님!!... 이때만 해도 흰머리가 거이 없네요....
거의 개장수 수준의 포즈로 들이대는 둘째형님!!.. 형~~썬글라스 넘 잘 어울려요.. 저한테 버리세요^^
형수님 왈!! 그만좀 들이대.. 나이가 몇개인데 그래..
이때만 해도 짬밥에 눌려 많이 들이대지 못하던 세째 누이.... 오~~ 피부가 장난이 아닌데...
역쉬~~ 김선생님은 젤 앞자리에서 학생들을 통솔하고 있는 중~~
어이~~ 저 젤뒤에서 졸고 있는 넘.. 너,, 너.. 말이야...정환이!! 졸다가 한번 더 걸리면 죽는다..
똑바로 해라~~ 잉!!
똔레쌉 호수에서 바라본 일몰.... 필름 스캔상태가 불량해서 그렇지.. 실제로는 굉장히 아름답다
똔레쌉 호수위에 떠있는 수상가옥들...
그들은 저위에서 삼대가 함께 살며 건기와 우기에 맞춰 이동하며 고기잡이로 연명한다
0 20:00 씨엠립 시내 압살라 디너쇼 저녁식사
- 씨엠립 시내에서 앙코르와트 부조의 동작을 보고 본따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압살라 전통민속 디너쑈를 보면서 전통식을 먹었는데..... 워낙은 씨엠립에 있는 평양 냉면을 먹기로 했으나... 오랜 비행으로 인한 피로가 채 풀리기도 전에 2시간 자고 무려 차량을 8시간이나 타고온 피로덕에 그냥 간단히 저녁을 먹기로 하고 압살라 공연을 하는 식당에서 조용히 식사후 숙소로 돌아와 거의 기절하는 수준으로 첫날 여행을 마쳤다는..
- 이때만 해도 부모님이 정정하셔서.. 젊은사람들도 소화하기 힘든 일정을 소화해 내신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어머니 오래오래 건강 유지하셔서 다음에도 함께 여행할수 있기를 기도 할께요... 아웅~~ 오늘을 비포장길을 달렸더니 넘 피곤하내요... 낼부터 본격적으로 앙코르와트 투어를 할려면 일찍 자야겠지요^^... 다들 편안한 밤 되세요...
*** 에피소드***
- 이날.... 비행기 멀미가 심한 김정환군이 비행기를 타기 전 키미테를 무려 4개를 붙여,, 동공확대 및 환상 및 환청 현상으로 이상행동을 나타내 온 가족이 씨껍했다는....
정환!!! 지금은 열씸히 빡빡기고 있겠쥐^^.. 혹.. 일요일날 이글 보게 되는 여유가 생기면 댓글 다렴.... 가족들이 많이 기다린단다...
첫댓글 아이고 정말 고생 많았네,,, 앞으 대장님은 평생 회비 면제 ㅋㅋㅋ 아그들아 ~ 평소에 오락만 하지 말고 똑똑한 대장님 보고 좀 배워라~ 알겠냐 ㅋㅋㅋ
ㅎㅎㅎㅎ. 형님 괜히 애들 들볶지 마세요^^.... 다들 즐거우면 저도 즐겁죠^^
우와 대장님 정말 대단 합니다... 다시 한번 경악 어쩜 몇년전 일을.... 앞으로 보고 많이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역쉬 내가 업어키운 보람이 있군... 정말 정말 넘 수고 많았습니다. 평생회비면제에 나도 한표...
누나~~ 업어 키워 주셔서 고맙습니다..꾸벅.. 앞으로는 제가 업어 드릴께요^^
너무 용감했던 우리 가족들! 3대 27명의 대이동이 가끔 기억하면 아찔하답니다. 여권 27개, 돈보따리 움켜쥐고 가이드와 조정.협상... 우리 구성원의 성격에 경악을 금치 못했던 현지가이드.. 지금 생각하면 다시 없을 대가족의 이동이었습니다. 아~옛날이여
마져 마져 그때 우리 아쭘씨 고생 많이 해죠? 동감하는 사람 한 표 추천 ㅋㅋㅋ
ㅋㅋㅋㅋ 형수님 그때 넘 고생 하셨죠... 한참 지나서 자료 정리해보니 형하고 형수님이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조금 이해할것 같습니다.. 우리 형수님 최고~~~
아이구대장님 정말 멋지십니다 잘생긴 얼굴에 주름 갈까 걱정이네요 쉬엄쉬엄 하세요 회비면제 나도 한표
아 비포장도로에서 버스탈때 죽는줄 알앗는데헿ㅎㅎㅎㅎㅎㅎㅎㅎ그리구 배탄것두!생각나여!! 와 냄새 진짜 환상적이엿어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