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필리핀으로 가게 되었네요
필리핀에 온지 이틀밖에 안됬는데 적응력이 빨라서 그런지 두달은 된거같은 느낌이 솔솔드는건 무엇일까요,
필리핀에 오기전에 보름간은 매일같이 걱정하고 또 걱정하고 그랬던 나였는데...
얼굴만큼 목소리도 어여쁜 필자종로에 성지씨랑 BF가 될정도로 가는날까지 전화해서 귀찮게 했는데,..
감사하고 죄송하고 그러네요,
일단 처음에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10월31일 10시5분세부퍼시픽항공이었는데 비행기연착으로 공항에서 길잃은강아지처럼 돌아댕기면서
12시까지 기다려서, 드디어 겉모습은 아주 귀염댕이 비행이에 탑승하였습니다.
중간에 가방터져서 왔다리갔다리도 했지만 아주무사히 탑승
하지만 기내를 보고 한 첫마디는 헐....
저가항공이라 예상은 했지만 너무너무 소름끼칠정도로 좁은 자리에 깜딱놀랬습니다.
하지만 필리핀세부공항에서 필인터 피켓든 아저씨가 안보이셔서 있는호들갑없는호들갑 다떨고..
10분후에 픽업아저씨랑 새벽 5시에 필인터로 드디어 들어왔어요.
대충 씻고 다음날 룸매언니랑 가까운 가이사노몰에서 환전도 하고 대충필요한거랑 과자랑 과일들사러 다녀왔어요
학원이랑 아주가까운곳에 그런 몰이 있다는게 매우 신기했어요 나름 큰 사이즈의 마트예요
우리나라의 약간작은 홈플러스정도? 지하1층 지상 4층의건물이예요 대충 있을만한건 다 있는거같아요
일요일이라서 아무것도안하고 마트다녀와서 과자먹고 놀고하다보니 하루가 뚝딱,
그다음날인 11월2일은 필리핀공휴일이었지만 필인터는 레벨테스트를본다는거...
마음을 비우고갔지만 초딩보다 못하는 나의 실력에 급우울해지고....
곰새 과자먹고 배치메이트랑 수다떨다보니까 다 잊어버리고 잘놀았어요
오리엔테이션도 하고 리모델링덕분에 매우 깨끗한 기숙사방 청소도 삭하고, 이틀만에 필리핀완벽적응했어요
하지만 아직 적응하지못한 한가지!
가장중요한 밥... 아직 필리핀에 익숙치못해서그런지 필리핀특유의향때문에 밥을 제대로 먹지못해서
과자와 과일로 생명을 연명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될수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곧적응할꺼라고 믿어요ㅜ
첫댓글 성지씨와 BF 라니.. 와~~ 라운지 오시면.. 저랑도?? 해주실꺼죵?ㅎㅎ
그럼요그럼요, 저 쉬운여자예요ㅋ
히히히.. 진정 쉬운여자??ㅎㅎ 라운지 민영씨랑 꼭 함께 오세요용
난 세부 퍼시픽 타고 가는데.. 케세이랑은 다르게 생겼겠져?
글쎄요... 제가 케세이퍼시픽을 안타보아서, 잘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 ㅇ ㅏ마 케세이가 초콤 더 좋지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