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업이란 어드레스라고도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결정적인 부분이다. 골프에서 대부분의 실수는 셋업에서 볼에 어드레스 할 때, 즉 스윙을 시작하기도 전 셋업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프로들은 셋업에 신경을 기울인다. 그러나 일부 아마추어 골퍼들 중에는 연습장에서 자동 캐디 기계에 의존해서 한 번 취한 셋업에서의 어드레스를 다시 점검해 보려는 노력 없이 그저 한 통의 볼이 다 없어질 때까지 연습 샷만을 하는 경우가 있다.
샷을 실수하면 스윙에 문제점이 있는 줄만 알고 셋업이 잘 못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해보지 않는다. 그물망 안에서 타겟을 향해 일렬로 정렬돼있는 타석매트에서 연습하는 우리 골퍼들은 일부러라도 자세를 다시 잡아보고, 뒤에서 방향을 잡아보고, 가급적 기계를 이용하지 않고 손이나 발로 볼을 놓고 연습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바른 셋업을 취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셋업의 필수요소로는 그립(GRIP), 포스춰(POSTURE), 얼라인먼트(ALIGNMENT)를 들 수 있다. 이것들만 정확하게 잘 되면 멋진 골프의 가능성은 매우 높아질 것이다. 만약 여러분들이 처음 시작부터 바르지 못한 셋업을 한다면 결코 성공을 보장 받지 못하게 될 것이다.
◆ 셋업순서 ◆
1. 양발을 모우고 클럽 페이스를 타겟 라인과 수직으로 만든 후 그립을 잡는다.
2. 아이언을 지면에 대었을 때 헤드의 밑부분(소울)이 바닥에 골고루 닿도록 한다.
3. 양팔을 부드럽게 펴서 손과 어깨가 삼각형이 되게 만들어 준다.
4. 이때 볼과 몸 사이의 거리가 항상 일정하게 만든다.
- 오른손이 왼손보다 밑에 위치하므로 오른쪽 어깨도 왼쪽 어깨보다 밑에 있게 된다.
- 상체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 왼팔 팔꿈치를 부드럽게 펴서 클럽과 일직선이 되도록 하며
- 오른팔 팔꿈치는 편하게 구부려 긴장을 푼다.
- 각 클럽별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게 셋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셋업 자세에는 변화가 없지만 클럽의 길이에 따라서 볼과 몸 사이의 거리는 달라진다.
5. 왼발, 오른발의 순서로 똑같은 간격으로 어깨넓이만큼 벌린다. (아이언 7번 기준)
- 이것을 스탠스라 한다.
- 오른발은 타겟 라인과 직각이 되게 한다.
- 왼발은 약간(약25도 정도) 벌린다.
6. 힙을 뒤로 빼고 무릎을 약간 구부리며 안쪽으로 모운다.
- 무릎은 신발 끈 위에 오도록 한다.
- 등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한다.
- 오리 엉덩이를 만들 듯 엉덩이를 뒤로 뺀다
- 손과 허리가 닿은 부분이 꺾여지는 지점이다
- 체중은 5 : 5 로 양발에 걸리며 발 한가운데 체중이 있도록 한다.
8. 손과 몸 사이 거리는 주먹을 쥐고 엄지손가락을 편 간격이 되도록 한다.
9. 손의 위치는 몸의 한가운데에서 약간 왼쪽 에 위치하도록 한다.
10. 턱 밑에 주먹 이 들어갈 정도의 공간을 둔다.
Remember: "Your swing evolves from your setup." If you focus on this vital pre-swing fundamental, you are more likely to improve your performance. A good setup does not guarantee success, however it improves your chances immens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