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보로도 액은 지금으로부터 약 110여년전 프랑스 보르도 지방 어느 포도 농원에서 처음 사용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농약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고 행인들이 포도를 따먹기 때문에 이들을 방지하기 위해서 살포했다고 한다. 보로도 액을 살포한 결과 포도의 도난 방지는 물론 병충해의 방지 효과를 발견하게 되어 특히 포도 노균병에 방제효과가 인정되어 널리 사용했다. 그후 지금까지 여타 농작물의 여러 병해에도 효과가 인정되어 사용되어왔다.
특히 사과의 갈반병등 여러 가지 병해 및 생리장해에 효과가 크다. 그러나 조제가 불편하여 그간 기피 해 오다가 지금은 새로운 재료와 제조법의 개발로 간편하게 조제할 수 있고, 석회의 필요성이 재인식되어 사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이 늘어나는 경향이다.
1) 구리 : 가) 병원균의 숨을 못 쉬하게하여 살균한다.. 나) 병원균의 증식을 억제한다. 다) 영양분 합성을 저해시킨다.
2) 석회 : 가) 침투가 빠르다. 나) 왁스에 쉽게 결합. 다) 식물체에 칼슘을 공급하여 여러가지 생리장해를 막는다.. (특히 사과의 고두병을 방지한다.) 라) 해충에 대한 기피성이있다.
3. 석회보르도 액의 조제방법 (4-14식을 예로 들면) ▶ 4-14식보르드 액이란? : 물1 리터(1000g)에 유산동 4g, 수산화칼슘14g을 희석 시킨 용액을 말하는 것이다. ※ 필요에 따라 약해가 염려되면 아연을 유산동의 1/2량을 조제후에 보르도 액으로 용해시켜 희석시킨다. ▶ 실제 상용하는 스피드 스프래이어 1차분(500L)을 계산하면 유산동 : 80g/물20L(1말)...........2kg/500L(25말) 석 회 : 280g/물20L(1말)...........7kg/500L(25말) ▶ 희석하는 방법은? ※ 먼저 약600L의 프라스틱 물통을 2개 준비한다. (금속류는 불가.)
1) 600L의 통에 만들고자 하는 보로도액 약량(500L)의 약80 % 인 400L의 물을 받고 유산동 가루를 넣고 잘저어 녹힌다. (잘게 부수어진 가루라서 쉽게 용해된다.)
2) 다음 통에 500L의 약20%인 100L의 물을 받고 수산화 칼슘을 용해시킨다 (오래 전에는 생석회를 사용했으나 요즘은 정제된 수산화칼슘이 있어 사용하기에 간편하다.)
3) SS분무기를 작동시켜 먼저 석회수 용액을 완전히 흡입(이때 SS분무기에 따라 미세한 걸름망(FILTER)이 부착된 분무기는 흡입이 되지 않으므로 장탈후 분무기를 작동하여 흡입시킨다)하고 난 후
4) 유산동 용액을 흡입하면서 푸로펠러(교반기)로 희석시킨다. 완전히 희석이되면 이것으로 프르스름한 보르도 액이 만들어진 것이다.
5) 살포후 바로 비를 맞으면 석회가 씻겨 내려가고 동(CU)만 남으면 약해가 우려 되므로 약해방지를 위해 유산동의 반량의 유산아연을 첨가 할 수 있다.
6) 그 후 전착제 및 혼용표에 의하여 살충제와 영양제를 넣을 수 있다. (전착제는 고착전착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석회보르도 액의 살포방법 농도가 짙어 가라앉기 때문에 항상 교반기를 작동시켜야된다. 너무 미세한 SS의 필터는 부착해 사용할 수 없다
[조 정 표] ㅇ보르도액의 농도는 "●―▲식"으로 표시한다. ●은 물 1ℓ에 대한 유산동의 량이고, ▲은 물 1ℓ에 대한 생석회의 량을 말한다. 예를 들어 5―4식 보르도액이라면 물 1리터당 유산동 5그람과 생석회 4그람이 들어 있는 것을 뜻한다. ㅇ소석회를 사용할 때는 생석회 양에 50%를 더 가용한다. ㅇ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두 개의 큰 통과 한 개의 작은 통(질그릇)을 준비한다. - 한 개의 큰 통에 유산동을 넣고 만들려는 보르도액의 80∼90%에 해당하는 온수로 완전히녹인다. - 작은 통(질그릇)에 생석회를 넣어서 소량의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가하여 충분히 녹여 석회유를 만든다. - 석회유를 체로 걸러 다른 큰 통으로 옮긴다. 이 때의 분량은 만들려는 보르도액의 10∼20%가 되도록 한다. - 유산동(황산구리)과 석회유를 그대로 두어 완전히 식힌 후에 반드시 석회유액을 먼저 넣고 거기에 유산동액을 조금씩 서서히 부으면서 잘 저어 만든다.
ㅇ주의사항
- 금속용기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 반드시 석회유액에 유산동을 가한다. - 혼합할 때 유산동액과 석회유액의 온도가 같아야 한다. - 잘 저어주고 일단 만든 후에는 물을 넣지 말아야 한다.
ㅇ5―5식 석회보르도액을 만들려면,
- 필요한 재료는 물 20리터당 유산동 100그람, 생석회 100그람이다. - 먼저 유산동(황산구리) 100g을 미지근한 물에 녹여서 물을 가하여 16ℓ가 되도록 한다. - 가루로 된 생석회 100g을 질그릇에 넣고 전부 가라앉을 정도로 미지근한 물을 넣어 녹인 다음 조금씩 물을 가하여 4ℓ의 석회유를 만든다. - 석회유를 먼저 20ℓ 통에 넣는다. - 먼저 만들었던 유산동액을 석회유를 넣은 통에 조금씩 서서히 부으면서 잘 저으면 완성된다. - 이 때 섞는 순서가 뒤바뀌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석회보르도액의 제조방법과 사용시 주의사항 -석회보르도액 조제방법-
ㅇ 금속성이 아닌 2개의 통을 준비하여 그중 하나에 필요한 량의 80-90%에 해당하는 물을 넣고 황산동(98.6%이상의 순품) 소정량을 고운 망사자루에 넣어 물에 완전히 적신후 자루의 일부분이 1 - 2cm정도 물에 잠기도록 매달아 용해 시킨다.
ㅇ 소정량의 생석회(90%이상의 순품)를 소량의 따뜻한 물로 완전히 소화시킨 후에 물을 첨가하여 석회유를 만든 다음 체로 찌꺼기를 제거하고 나머지는 나무통에 넣어 전체가 소정 물량의 10 - 20%로 한다.
ㅇ 만든 약액을 충분히 냉각시킨 후에 석회유를 격렬하게 저으면서 황산동 용액을 서서히 가하여 보르도액을 조제한다. 조제 직후의 보르도액은 진한 청색을 띄는 강알칼리성으로 입자의 크기는 3 - 4 미크론 정도의 미세입자가 현저하게 된다. 그러나 조제 후 오랫동안 방치하여 두면 용기의 밑바닥에 청색의 침전물이 상등액과 분리된다. 이 침전물이 보르도액의 유효성분인 염기성 황산동이다.
- 보르도액 조제시 주의할 점
ㅇ. 반드시 석회유에 황산동 용액을 첨가하여야 하며 약액은 저온에서 반응시켜야 한다. 만약 황산동용액에 석회유를 첨가하든가 약액을 따뜻한 상태에서 반응시키면 산성액으로 되므로 보르도액의 입자가 크게 되어 현수성이 불량하여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사용하는 통이나 교반용 막대기 등은 반드시 나무제품이라야 한다. 철 등 금속제품은 황산동과 복분해를 일으켜 약해의 원인이 된다.
- 보르도액의 종류
ㅇ 황산동 450g에 대하여 사용하는 생석회의 양에 따라서 석회반량, 석회등량, 석회배량 보르도액으로 부르며 또한 사용하는 물의 량에 따라 6두식, 8두식 보르도액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터법에 의하여 물 1리터 중에 함유되는 황산동 및 생석회의 량(g)에 따라서 8-8식, 6-6식 보르도액으로 부른다.
보르도액은 효력의 지속성이 큰 살균제로서 비교적 광범위한 병원균에 대하여 유효하나 핵과류에서 생육기 살포는 약해 때문에 금하고있다. 조제 즉시 사용해야 하고 오래되면 약효가 떨어진다. 예방제로서 대개 병징이 나타나기 1주일 전쯤 살포하고 비오기 직전이나 직후 살포는 약액의 건조에 장해가 되므로 피하도록 한다. 약효의 지속성은 보통 2주정도로 되며 계속 살포시 강우에 따른 약해여부에 유의하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이돈균, 2002.8.23)
1800년대 프랑스 보르도지방의 포도 생산자들 이 포도에 황산구리를 뿌리면 노균병에 잘 걸 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황산구리는 강력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는 한편, 물에 잘 녹기 때문에 포도에 약해를 일으키는 것이 문제였다.
이런 결점을 보완하여 석회와 황산구리의 혼합제인 석회보르도 액을 만들어 포도 노균병의 방제 약제로 제시한 사람은 프랑스의 식물학자인 밀라데로서 1885년의 일이다. 이 약제는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보르도 지방의 이름을 따서 석회보르도액으로 불리게 되었다.
석화보르도액은 그 후 오늘날까지 가장 널리 쓰이는 주요 보호살균제 중의 하나 이며, 만드는 법이 비교적 단순하고 합성화학 농약들과 비교하면 환경에 대한 위험도 적으므로 생산농민들이 쉽게 만들어 쓸 수 있다. 석회보르도액은 예방효과를 노리는 것이기 때문에 병이 나타나기 전에 사용해야 한다. 석화보르도액은 여러 가지 병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곰팡이뿐만 아니라 세균에 대한 방제효과도 있기 때문에 일부 세균병에도 사용하고 있다. 살포된 석회보르도액, 즉 염기성 황산구리는 잎과 줄기의 표면에 얇은 막을 만들어 외부로부터 침입하여 들어오는 병원 균을 억제하는 예방적 효과가 가장 주된 작용 이다.
사람이나 가축들은 황산구리에 매우 민감하므로 석회보르도액을 절대 먹어서는 안되며, 보르도액이 묻은 열매들은 묽은 식초산으로 잘 닦아서 먹어야 한다. 따라서 수확하기 약 보름전부터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