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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www.jobkorea.co.kr), 커리어(www.career.co.kr), 인쿠르트(www.incruit.com), 사람인 (www.saramin.co.kr) 등으로 대표되는 국내 취업포털 업계에도 전문화 바람이 거세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사이트인 피앙(www.fian.co.kr)에 따르면, 특정한 전문직종 대상 채용/취업 정보만을 다루는「전문 구인/구직」사이트가 200여 개가 넘는 직종을 포괄하는「종합 구인/구직」분야의 10위권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 이유는 온라인 채용/취업 시장을 주도하는「종합 취업포털」이라 해도 텔레마케터, 건설 엔지니어, 학원강사, 쇼핑몰 운영 매니저, 의료인, 방송/언론인 등 헤아리기도 만만치 않은 다양한 각 전문직종의 특성을 고려, 서비스에 반영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기존「종합 취업포털」이 특화하기 어려운 전문직종 영역을 공략하여, ‘틈새시장 효과’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전문직 취업포털」에는 티엠스카웃(www.tmscout.co.kr), 건설워커 (www.worker.co.kr), 훈장마을(www.hunjang.com), 샵마넷(www.shopma.net), 메디잡 (www.medijob.cc), 미디어잡(www.mediajob.co.kr) 등이 있다.
피앙「전문 구인/구직」분야 1위에 랭크된 티엠스카웃의 이진호 과장은 “현재 채용현장에서 체감하는 전문직 인재의 수요는 가히 폭발적이며, 그런 측면에서 특정 전문직 정보만을 선별 제공하는 취업포털은 경쟁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파인드잡(www.findjob.co.kr), 잡생각 (www.jobthink.co.kr)에 이어 최근 미즈워크넷(mizwork.miz.co.kr), 잡이스(www.jobis.co.kr) 와도 제휴하는 등「종합 취업포털」과의 협력관계도 넓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상위권「종합 취업포털」에서 ‘전문채용관’을 확장하며, 전문직 종사자를 유치하는 현실과도 무관하지 않다.
입사를 준비하며, 전문직종에서 성공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는 이제「전문직 취업포털」이 필수적인 취업의 동반자가 된지 오래다. [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