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행운샾에 많은 분들이 모였어요!
오천행운의 정신적 지주 이자 맏형 우리 큰행님 춘근행님
오천 지역 엠티비 개척자이자 터줏대감 우리 위철행님.
오천행운의 마스코트, 없으면 심심하죠!~ 우리 명희행님.
발광터 소속이지만 우리 오천 사랑, 곧있음 오천행운엠티비 주요인물이 되실 탁주행님!
잔차만 타면 까불데는 저 언덕광!
이렇게 먼길 흥해 출장 야라를 위해 해운 샾에 모였습니다.
명희행님의 야시시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한껏뛰우고 흥해로 꼬고~
전 흥해를 처음가는 거라 약간의 긴장과 설레이는 마음으로 무사히 흥해샾도착.
많은 분들께서 저희 오천행운팀을 반겨주시고, 전 첨뵙는분들이 많아 약간 뻘쭘.^^;
8시 30분을 좀 지나 마지막으로 몇분이 뒤늦게 도착하시고 모든 분들 출발 준비 완료!
자!~ 그럼 출발!~ 이라는 말과 함께 19명이라는 대군이 줄지어 페달을 밟고 달리기시작했답니다.
와우~ 언덕광 생전 야간에 이렇게 많은 분들과 함께 라이딩을 해봤던가..?ㅎ
너무 흥분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뒤쳐지지않게 중간에서 묵묵히 페달을 밟기시작했습니다.
오늘, 라이딩코스
초입에 들어서는 구간은 잘 정비된 보도블럭! 부드럽게 다리에 열을올리며 페달을 밟았습니다.
첫구간은 문안하게 웜업할수 있는 편안한 구간이었고, 몸에 열이 오르기 시작하자 그때부터시작된 연이은 업힙!
업힐은 짧았지만 순간 순간 순발력이 필요로하는 지형이 많았답니다.
그룹선두는 흥해 종수행님!
나이를 무색하게 할 라이딩 테크닉과 체력~! 존경그자체!!
그뒤를 따르던 우리 자랑스런 오천행운소속 명희행님!
우리 명희행님 첨엔 선두에서 잘 치고 나가신다했더니 업히 나오자마자 뒤로 발라당!~ㅋㅋ
뒤따라 가던 흥해 회원들 원망의 야유~ "아니! 흥해 멤바들 다 가는 코스, 와 앞에서 길막아 끌바하게 만드는교!"~~ㅋㅋ
원성이 자자~ㅋㅋ저 사실 명희행님이 오천팀이라는게 많이 부끄러웠답니다.ㅋㅋ
그래도 우리 명희행님 뒤에서 뭐라카든 묵묵히 쌩까고 선두유지.ㅋ
앞에서 오천대표로 팍팍 치고 가셔야 흥해에서 무시못칠텐데..ㅋㅋ
암튼 꾸준히 이어지는 아기자가하고 무난한 코스. 야밤 산 경치를 라이트로 둘러보며 즐겁게 달렸습니다.
마지막 대략 3키로(?) 가량 길이의 다운힐 코스! 씬나게 내려 쏘니, 금새 하산..
오늘 흥해코스 첫경험은 한마디로 상큼! 이색!이었습니다.
난이도는, 제 생각으로 오천 바바퀴 수준(?)ㅎ;
우리 큰행님 춘근행님께서 별 무리 없이 선두권에서 내내 라이딩하셨으니 여러분들도 대략 코스난이도를 짐작하시겠죠?ㅋㅋ
다시 출발지로 내려와서 샾 근처 막창집에서 막창에 쏘주한잔 기울이며 첨뵙는 분들께 인사도 드리고 많은 분들앞에서 제 소개도 올리고, 아주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1월 두번째 연합 야라는 마무리짓고 제가 운잔기사양반 하며 오천 행님들 모시고 넘어왔습니다.
오는길에 뒷자석에 타신분들이 어찌나 즐겁게 노시던지.ㅋㅋㅋ 배가 아플정도로 웃고 왔습니다.!!~~ 아!~ 명희, 춘근행님 콤비!!ㅋㅋ
명희 햄의 주동으로 행운샾 옆 조개구이에서 2차! 이런저런 유익한 말씀 많이 듣고 즐거운 시간 가졌습니다.
오천행님분들께서 저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계시다는거, 별볼일없는 저를 아주 괜찮은놈으로 생각해주신다는 거, 다시한번 우리 오천 행운엠티비의 정을 느낄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행님 열심히하겠습니다!!"
이렇게 1월 두번째 연합 야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씻고하니 이시간 이네요..^^ㅣ
술한잔하고 비몽사몽간에 후기 쓰느라 정신이 없고 뭐라 횡성수설하는지도 모르겠습ㄴ다. 암튼 오늘 야랴 넘 즐거웠고 이즐거운 라이딩 평생이고 계속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참석 못하신 분들! 제가 사진을 못담아 라이딩모습 구경 못시켜드려 죄송합니다.!! 담번엔 꼭참석하셔셔 같이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라이딩 때 반가운 얼굴로 뵙겠습니다.!~
오천 행운 화이팅!!
첫댓글 ㅎㅎ 동생 수고했다.....근데 잠은 언제 자노? 이글 다쓰고 잤으면 ,,,,,,,,,,,
행님. 행님 잘생기신거 같습니다.
언덕광 도데체 못하는게 뭐고 잔차면 잔차 글이면 글 애인도 있으니 연예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언덕광
전 다른것보다 여친이랑 함께하는 "야심한 깊은밤"의이고싶습니다.ㅠ ㅠ
요즘 잔차타랴.. 밤일보랴.. ;; 어디서 기좀 받을때 없습니까
언덕광 후기 감동 적이네 이참에 직업을 바꾸어 볼 생각은없는감 작가로
행님 저 그런쪽으로 영 볼일 없는 놈입니다^^;
작가가 되고싶긴한데..
춘근 행님께 사진기술 배워서 사진작가 되고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