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편입영어 시험은 작년처럼 제한시간 90분에 4지선다형 40문항이 출제되었고, 배점은 동의어 어휘 문제 2점, 문법 문제 2.5점, 문장완성 어휘 문제 2.5점~3점, 독해 문제 2.5점이었다.
'문법 전반에 걸쳐 골고루 출제'
문법에서는 밑줄 친 곳들 중 문법적으로 틀린 것을 찾는 Written Expression이 7문항 출제되었고, 토플형식의 문장완성형 General Structure와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을 찾는 문제는 한 문항도 출제되지 않았다. 일치, 전치사, 동명사, 비교, 대명사, to부정사 등 문법 전반에 걸쳐 골고루 출제되었다.
'어휘 비중 57.5%'
어휘에서는 토플형식의 동의어를 찾는 문제가 8문항 출제되어 작년에 비해 2문항이 줄어들었다. 오전 A형에서는 audacity, dare, decrying, ingredient, candor, surveillance, ponderous의 문맥적 의미와 숙어 bustled about의 의미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고, 오후 A형에서는 discern, mundane, repellent, auspicious, duplicity, ambivalence와 by choice, ward off가 출제되었다. 문장 완성은 15문항이 출제되었으나, 오전 A형에서 단어 14문항, 구 1한문항으로 문장완성 내 단어와 구의 비중은 오전/오후 시험간에 상이했다. 동의어와 문장완성 문제 모두 난이도는 작년과 유사했다.
'문맥 완성의 비중 높아져'
독해는 한 지문 당 2문제로 구성되었으며 작년과 동일하게 총 10문항이 출제되었다. 2004년도에는 전체 파트에서 고르게 출제되었으나 2005년에는 문맥 완성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오전 A형에서는 문맥의 완성이 7문항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 글의 주제/요지, 내용 일치/이해, 단락의 구분 파트에서 골고루 출제되었다. 오후 A형에서는 문맥의 완성이 4문항, 글의 주제/요지가 3문항 출제되었고 문맥상 동의어, 어순/용법/어형, 내용 일치/이해 등을 묻는 문제도 출제되었다. 독해 내용을 살펴보면, 오전 A형에서는 언어금기, 인간의 눈물, 푸에르토리코 섬등에 관한 지문이, 오후 A형에서는 프랑켄슈타인 박사, 말더듬는 현상 등에 관한 지문이 출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