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에 따라 웨지 선택 달리해야
웨지는 로프트 각도와 바운스 각도에 따라 구분하는데 그 종류로는 피칭웨지(PW), 갭 또는 듀얼웨지(P/S, A, F), 샌드웨지(S), 로브웨지(L), 엑스트라 로브웨지(EL)의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이들 웨지의 각도를 보면 피칭웨지는 로프트 각이 44∼49도, 바운스 각이 0∼8도며 갭웨지는 50∼54도, 4∼12도, 샌드웨지는 54∼58도, 12∼18도, 로브웨지는 58∼62, 2∼8도, 엑스트라 로브웨지는 62∼65, 2∼8도다.
바운스(bounce)각이란 아이언 클럽을 어드레스 했을 때 페이스면의 최하단 선을 리딩웨지라고 하는데 이 리딩웨지와 솔(sole)면의 백면과 이루는 각도를 솔각(sole angle)이라고 한다. 이 솔각에서 리딩웨지가 들리는 형상을 바운스라하고 뒷선이 들리는 형상을 스쿠프(scoop)라 하는데 이들의 각도를 바운스 각, 스쿠프 각이라 한다.
바운스 각이 크면 뒷면이 뭉퉁해 리딩웨지 즉 앞이 들리는 형상이 돼 벙커나 러프에서 클럽이 파고 들어가지 않고 튀겨주는 현상이 발생하며 스쿠프 각이 크면 앞이 날카로워서 파고 들어가기가 쉽다.
그래서 지형이나 잔디의 상태를 고려, 사용해야 하며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계절에 따라 달리 선택할 필요도 있다. 바운스 각이 큰 웨지로 맨땅이나 얇은 잔디에서 치면 토핑(topping)성이 나기 쉽다.
대부분의 골퍼가 웨지를 선택할 때 로프트 각도만 고려하는데 뒤땅성이나 토핑성이 자주나는 골퍼라면 사용하고 있는 웨지의 바운스 각에 변화를 주어 클럽을 선택해 보기를 권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