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답사
일시 : 2010년 12월 4일~5일
참석인원 : 강천일, 김도희, 김영미, 김용묵, 엄재용, 이성혜, 이철승, 정인식, 한춘희, 한학문 이상 10명
토요일 차량3대로 호남정맥 답사를 가기로 했다.
각자 집결지에서 탑승 후 망향휴게소에서 조우했다.
차량 유류비와 고속도로 통행료만 회비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하였기에
참석자 각 30,000원씩을 각출하였다.
휴게소에서 라면으로 간단히 야식을 한 후 광양의로 출발
망덕포구에 도착하였다.
들머리를 찾기위해 약 30여분을 헤매다
백두대간 함반도 최장맥 산끝, 망덕산 표지판을 발견했다.
저를 제외한 7명은 산행을 하고, 저는 남아서 스탠바이 하고 있기로 했다.
3시 55분 산행을 출발하는 일행을 보내고
차안에서 새우잠을 청했다.
7시를 조금넘어 외망포구에 아침해가 떠올랐다.
일출을 보고 조금 더 잠을 청한 후
근처의 식당을 알아보기 위해 이동을 했다.
그런데 엄대장과 영미 그리고 춘희성님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답사를 일찍 마치기위해 6명은 탄치재까지 진행하고,
나머지 3명은 토끼재에서 탄치재 까지 진행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차량으로 재용이와 춘희성님을 탄치재에 태워주고
컨디션이 안좋은 영미와 식당을 섭외하기로 했다.
토끼재가 저위에 있다.
남도는 아직도 늦가을 속에 있었다.
식당 섭외 후 후미를 픽업하기 위해 토끼재로 이동중에 속이 거북하여 화장실에 들렀다.
길가의 공원에 있는 화장실인데
볼일을 보기위해 변기에 안는 순간 깜짝 놀랐다.
클래식음악이 흘러 나왔다.
내부 시설도 깔끔했다.
기면으로 사진에 담았다.
ㅎㅎㅎ
후미를 픽업한 후 나머지 일행을 픽업하기 위해 탄치재로 이동 중에
광양 매화마을 옆 섬진진터에 들렀다.
잠시 시간이 남아 무등암에도 함께 올랐습니다.
섬진강 뒤폄으로 멀리 지리산 자락이 보인다.
석굴 안쪽 부처님 계신족 옆에
담가놓은 매실
대봉감이 탐스러웠다.
광양의 산자락에는 감나무가 지천이다.
홍시감
단감
대봉감 등등등
호남정맥 산행시 서리 맞은 홍시를 맛 볼 수 있다.
나머지 일행와 합류하여 외망포구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이것은 쫄복
자연산 쥐치, 도다리, 줄돔, 참돔 회
입에서 살살 녹았다.
쫄복 지리가 보글보글 끓고 있다.
옆에서 매운탕도 뽀글보글 끓고 있다.
회와 굴찜을 맛있게 먹고 있는데,
용묵이 성님이 생합(백합) 찜을 쏘아 버리셨다.
말릴 생각도 없었다.
맛있게 먹고
매운탕과 쫄뽁지리로 식사까지 완벽하게 마쳤다.
식사 후 포구의 풍경을 담아 보았다.
배우에서 타이타닉 포즈를 취하는
취한 두분의 여성~~~
ㅋㄷㅋㄷㅋㄷ
이렇게 답사는 마무리 되었다.
일행과 작별 후
혼자 친구 모친상 문상하러 익산으로 출발했다.
답사에 참여하신 모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이철슴 올림
첫댓글 일출이 좋았군요. 참 수고 많으셨고 멋지십니다 여~러~분!!!
핸펀으로 담았는데도 일출이 넘 좋았습니다. ㅎㅎ
지기님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모처럼 여유로운 산행이 아주 좋았습니다.
회장님,총무님,지기님, 대장님들, 도히,
다들 넘넘 수고 많이하셨습니다.특히 운전하신
총무님,지기님,정대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미샤누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ㅎ
용묵성님 백합찜 육만원치 쏘실때
저도 말릴시간 틈이 없게 빠르게...ㅋ 잘먹었습니다
답사에 참여하신 산우님들 애쓰셨습니다
말릴 틈이 아니라 말리고 싶은 마음이 없었지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