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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장사들 원문보기 글쓴이: 靑 率
수인선, 오이도~송도 구간 6월 20일 개통 |
5월 7일부터 본격적인 시험운행…하루 160회 운행·22분 소요 |
수원시와 인천광역시를 연결하는 수인선 복선전철사업의 시흥시 오이도역~송도역(13.1km) 구간이 6월 20일 개통할 예정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 구간 건설공사 공정율이 95%에 도달해 지난달 23일부터 시설물검증 시운전을 시행하고 있다. 철도공단은 4월말까지 시운전을 끝내고 오는 7일부터 6월 18일까지 본격적인 시험운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기간 중 모두 60회 시운전 전동차를 투입해 최고속도 110km/h까지 증속하면서 선로·전차선·신호설비 등 철도시설물의 안전 상태와 철도차량의 운행적합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시험운행결과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6월 20일부터 하루 160차례 전철을 운행할 예정이다. 오이도역~송도역 구간에는 8개의 역이 신설되고 1일 160회 전동차를 운행할 계획으로 운행시간은 출·퇴근시간대는 10분 간격으로, 평상시간대는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22분이 걸린다. 이 중 오이도역과 월곶역 사이에 있는 달월역사는 당분간 무정차 통과역으로 남게 됐다. 애초 계획됐던 군자지구 등 주변지역 개발지연으로 여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일단 무정차 통과역으로 분류된 것이다. 달월역사의 개통 및 정차는 내년 이후에나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95년부터 공사를 시작한 수인선 복선전철은 수원~인천 사이 52.8㎞를 연결하며, 모두 1조3288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며, 노선은 이전에 협궤열차가 다니던 노선과 거의 같다. 이중 안산선 오이도~한대역(12.6㎞) 구간은 이미 운행 중에 있고, 인천~송도(7.2㎞)는 내년 12월, 한대앞~수원역(19.9㎞)은 2015년 말 각각 개통할 계획이다. 박호열 기자 |
첫댓글 빠른시일 가봐야 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