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과 (羅漢果) - Luo han guo Extract
학명 momrdicae grosvenori swingla로 알려진 나한과(Luo han guo Extract)는 박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중국 광서성 계림 지역의 고랭지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미각상의 특징을 보면 무려 사탕의 300~400배의 당도를 지니고 있으며 차세대 설탕의 대용품으로 주목되고 있는 식품원료이기도하다.
이러한 나한과의 당분은 당류가 아닌 트리터펜계의 배당체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칼로리를 발생시키지 않아 당분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되므로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나 비만체질인 사람이 설탕대용으로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유일한 식품이다.
나한과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이곳 광서성 서쪽의 상류지역인 계림지역에서만 자라고 있는 특산물로 타 지역에서 재배를 하려해도 좀처럼 육성하기가 어려운 불가사이한 식물로도 유명하다.
광서성 계림지역은 표고 1000m의 산악지대로서 위도적으로도 아열대에 속하며 아주 강항 자외선이 항상 내리 쬐이고 있는 지역인데 이 자외선은 식물에 있어서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다.
그러나 그 매우 엄격한 환경이 "항산화 비타민"을 많이 함유한 나한과가 이 지역에서만 생육되는 것과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연유로 중국의 광활한 대지 중 에서도 오직 神이 살고 있다는 계림지역에서 만이 자라는 나한과를 "신비의 과일" 꿈의 과일" 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
나한과에 함유되어 있는 감미 성분은 <테르펜 글리코사이드>로 配糖이라고 하는 특수한 성분이다.
이 성분은 무려 사탕의 300~400배의 단맛을 갖고 있으면서도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곧바로 배설되므로 거의 칼로리가 없는 그야말로 신기한 과일이다.
또한 이 <테르펜 글리코사이드> 配糖은 장내의 "비피더스"균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장을 튼튼하게 하여준다.
풍부한 천연 토코페롤과 미네랄이 많이 함유된 신비의 과일 나한과에는 인간의 건강에 필수불가결한 비타민류, 토코페롤(비타민E), 비타민A, 및 각종 미네랄(철,인,칼슘,나트륨등)이 충분히 함유되어 있고 특히 나한과 만으로도 어떤 종류의 야채나 과일을 동시에 섭취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용도 및 효능
나한과는 폐를 깨끗이 하고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어 오래전부터 감기나 천식등 기관지 질환에 사용되어 왔으며 깊은 단맛으로 인해 당뇨 환자에게 설탕 대용으로 애용되고 있다.
잘게 부수어 끓인 물에 넣어 우려마신다.(식혀서 마셔도 무방함)
나한과를 茶로 상복하면 기관지 보호에 더 없이 좋다.
나한과의 또 다른 특징은 노화나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는 활성산소(freeradical)를 억제하는 작용이다.
또한 량혈(피를 맑게 해 줌)작용이 있어 폐를 깨끗이 하여 가래를 삭여 주는 탁월한 효능으로 인해 거담제나 기침, 천식에 이용하며 최근에는 미국과 일본 등에 각종 기관지 질환의 약품 원료로 수출되고 있으나, 그 수요에 비해 생산량은 극히 미비한 실정이며 거의가 중국 광서성 계림 지방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미국,일본 등 에서는 의약품으로뿐만 아니라 미래엔 더 이상 설 곳이 없는 설탕의 대용품으로도 나한과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하고 있고 조만간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