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여러가지 있던데 잘 생각은 나지 않는데 다모증, 우울증, 쉽게 멍이 잘들고, 백내장, 부은 살이 찌는가 하면....그담엔 잘 모르겠다.
[스테로이드란] `만병통치' 효과…남용땐 부작용 심각
스테로이드는 부신의 표면에서 생성되는 호르몬(부신피질호르몬)으로 '만병통치' 효과가 있지만 남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잇따르기 때문 에 법적으로 의사의 처방없이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 다.
외부에서 스테로이드를 2주 이상 공급하면 인체의 스테로이드 공장인 부신피질이 문을 닫아버려 체내 호르몬 체계에 고장이 난다고 알려져 있 다.
스테로이드 오-남용의 가장 심각한 부작용 중 하나는 감염성 질환의 증가다. 스테로이드는 인체의 면역기능을 억제하기 때문에 세균감염이나 결핵,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골 대사에 악영향 을 끼쳐 골다공증을 초래하며, 뼈가 썩는 골괴사 위험도 높아진다. 당뇨 병소질이 있는 사람이라면 즉각 병이 발생하며, 위궤양-위염-동맥경화증- 녹내장-백내장 등의 발생 가능성도 높인다. 수술을 받아야 할 응급상황 이지만 쇼크의 위험이 크게 높아져 수술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 도 한다.<임호준기자>
[의학프리즘] 스테로이드는 만병통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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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환자들에게 `명의` 라는 소리를 듣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스테로이드를 처방하는 것이다. 스테로이드는 지금까지 인류가 개발한 최강의 소염제이기 때문이다.
가장 강력한 스테로이드인 덱사메타손은 아스피린보다 1백배나 강력한 염증 억제효과를 발휘한다.
최근 상영 중인 산악영화 `버티칼 리미트` 에서도 히말라야 산꼭대기에서 고립된 산악인들이 서로 덱사메타손 주사를 차지하려고 다투는 모습이 등장한다.
산소 부족과 기압 저하로 나타나는 치명적인 폐부종엔 염증을 가라앉히는 덱사메타손 주사가 생명줄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스테로이드는 팔방미인의 효과가 있다. 심한 관절염 환자도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일어나 걷는다.
금방 숨이 넘어갈 듯 쌕쌕거리는 천식 환자로부터 피부가 벌겋게 성난 심한 피부염까지 대부분의 염증성 질환에서 스테로이드는 신속한 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나 스테로이드를 남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게 된다. 스테로이드는 질병의 원인을 내버려둔 채 증상만 일시적으로 가라앉혀 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속쓰림과 여드름에서 골다공증.백내장까지 다양한 부작용을 낳는다. 면역력을 떨어뜨려 각종 감염질환에 잘 걸리게 한다는 보고도 있다.
스테로이드가 무조건 나쁘다는 뜻이 아니다. 잘만 사용하면 천하의 명약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종류의 스테로이드를 얼마나 처방해야 하는지 의사들의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문제는 스테로이드가 각종 민간요법을 통해 돌팔이 의사들의 비방으로 둔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가라앉혀 아프지 않게 해줄 뿐 아니라 얼굴에 살을 찌게 하고 피부를 뽀얗게 만들며 입맛을 돋운다. 모르는 사람에겐 영락없이 보약이다.
`이 약만 먹으면 낫는다` 란 비방이 있다면 불순한 의도로 스테로이드가 섞여 있는지 의심해 볼 일이다.
홍혜걸 의사.기자
: 어릴때부터 끊임없이 고생해 왔는데..
: 몇년전 부터 한 피부과만 계속 갔어여
: 처음갈때 그담에 갈때 효과가 점점 약해져요
: 그래서 요즘엔 안가고 걍 남은 연고 바르고
: 쎄레스톤지 바르고 그렇게 지내는데ㅔ요
: 그 병원에서 주는 약들이 보통 스테로이드 재제 아닌가여
: 부작용이 뭐가 있는지 알고 싶네요
: 긴가민가 느끼는 것들도 꽤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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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오널 가입한 호이호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