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매목에서 충북 단양 올산 산행에정입니다

[이준철]

누구나 참석 가능하니 이 산행에 참가할 분은 아래 코멘트에 이름을 올려 주세요.
차량때문에 선착순 9명만 산행가능합니다

1. 출발장소 및 시각 : 성서 푸른마을(08:15)- 영우1차 후문(08:20)-성서 드림피아(08:30)
2. 산행지 :  
3. 준비물 : 중식준비, 간식,
4. 산행예상경로
5. 순수산행시간(중식시간 제외) :  시간
6. 산행거리  gps도상거리   km   gps 실거리  km
7. 회비 : 10000원~15000원
8. 성서푸른마을과  간 거리 :  km(고속도 , 국도 )
9. 아래 산행지와 산행코스는 상황에 따라 변동될수 있습니다

    

단양 올산(858.2m)

올산리고개~폐광터~정상~북서릉~떡바위~분지골~미노교

   산 이름이 그렇듯이 그야말로 첩첩산중 가운데에 위치한 올산(兀山, 858.2m)은 충북 단양군 대강면과 경북 예천군

상리면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주능선에서 북으로 약 4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소백산에서 남진하는 백두대간이 저수재에 이르기 전 1,110m봉에서 북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있다. 이 능선은 충

북 대강면 올산리와 장정리 경계를 이루는 능선이다. 이 능선이 해발 약 580m인 올산리고개에서 잠시 가라앉았다가 다

시 고개를 들며 알몸을 드러내듯 화강암으로 빚어진 산이 바로 올산이다.

   *드라이브 코스

   수도권 동부에서 올산 들목인 대강면 미노리로 가는 길은 영동고속국도 만종 분기점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타는 길이

지름길이다.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제천나들목에서 나와 제천시내를 경유하거나, 또는 서제천나들목에서 나와 제천시

남쪽 외곽도로를 타고 5~6분 거리인 고명교차로에 이른 다음, 고명교차로에서 단양으로 가는 5번 국도를 탄다.

   제천~단양 간은 29km 거리로 30분 안팎이 소요된다. 단양에 이르러 남한강교를 건너 계속 5번 국도를 따라 대강면

소재지에 이르면 된다.

   수도권 남부에서는 충주에 이른 다음, 3번 국도를 타고 10분 거리인 수안보휴게소를 지나자마자 나타나는 삼거리에

서 좌회전해 단양 방면 36번 국도로 진입, 월악교~수산~장회리를 경유하여 대강면 소재지에 이르면 된다.

   대강면 소재지에 이르면 장림 사거리에서 우회전, 장림교를 건너 중앙고속국도 밑으로 이어지는 573번 지방도로를

탄다. 경북 예천으로 이어지는 573번 도로를 타고 사인암리 왼쪽 외곽도로 고개를 넘어 10분 가량 주행하면 미노리 미

노교에 닿는다.

   미노교는 올산 분지골 입구다. 올산리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경우에는 일단 올산리고개에 올라가 모두 내린 다음,

미노교에 2명만 차 두대로 내려와 1대를 세워두고, 다시 한 대로 올산리고개로 올라가 함께 산행하면 된다.

   *산행코스

   올산리로 넘어서는 고개마루에 이르면 오른쪽으로 올산 마을표지석이 보인다. 표지석에서 북쪽 길로 약 100m 거리

에 이르면 왼쪽 협곡 안으로 산판길이 나 있다. 이 산판길로 발길을 옮겨 20분 가량 올라가면 산길이 능선으로 이어진

다. 사철진달래가 유난히 많은 능선길을 타고 25분 가량 올라가면 노란색 산불조심 깃발과 함께 정상표지석이 있는 올

산 정상이다.

   정상에서는 조망이 막힘없이 펼쳐진다. 우선 북으로는 올산 북서릉과 분지골 뒤로 사인암과 덕절산이 보이고, 더 멀

리로 이곳 주민들이 아기를 가진 여인이 반듯하게 누워있는 형상이라고 말하는 금수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남으로는 백두대간 상의 저수령 오른쪽으로 선미봉(1,082m)과 수리봉(1.019m) 산릉이 하늘금을 이룬다. 서쪽으로

는 대흥사 계곡 건너로 황정산과 도락산, 용두산, 사봉 능선이 첩첩산중을 이룬다.

   올산 등산은 여느 산과 달리 정상으로 오르는 것보다는 하산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리고, 재미있다. 하산은 북서릉을 타

는 것이 정석이다. 북서릉으로 발길을 옮기면 왼쪽 아래가 수십 길 절벽인 바위 상단부를 통과한다. 안전을 위한 밧줄이

매어져 있다.

   밧줄지대를 내려서면 왼쪽 아래로 수십 길 절벽인 바위벽 허리를 횡단하는 구간이 나타난다. 폭 50cm 안팎에 약 10

m 길이로 이어지는 횡단구간을 통과하면 급경사 내리막 바위가 기다린다.

   급경사 바위를 내려서면 숲속 능선길이다. 이 능선길을 따라 35분 거리에 이르면 온통 바위로 이뤄진 아기자기한 급

경사 바위 사이로 산길이 지그재그로 이어진다. 세미클라이밍 장소가 나타나기도 하는 급경사 바윗길을 7~8분 가량 기

어오르면 719m봉 꼭대기를 밟는다.

   719m봉에 정북 방면 15분 거리에 이르면 추사의 세한도 속 노송을 연상케 하는 노송 군락과 함께 떡바위가 반긴다.

폭 30m 높이 20m인 떡바위 아래에서 거대한 침니 속으로 20m 가량 들어서면 몸통이 겨우 빠져나갈 수 있는 구멍바위

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일명 산부인과바위로 불리는 구멍바위는 배낭을 벗어야만 통과할 수 있다. 구멍바위를 빠져나오면 45도 각도를 이룬

두번째 대침니가 나온다.

   침니를 빠져나오면 분재 같은 노송이 뿌리를 내린 바위능선을 밟는다. 여기에서 떡바위 꼭대기에 오르려면 왼쪽으로

자연석이 길게 뻗어나간 바위 끝머리에 있는 뜀바위를 건너야 된다.

   조심스레 뜀바위를 건너면 떡바위 상단인 너럭바위를 밟는다. 30여 평 넓이에 사방이 절벽인 너럭바위에서는 환상적

인 조망이 펼쳐진다.

   떡바위에서는 황정산 깊은 골에 자리하고 있는 원통암과 신단양 8경 중 하나인 칠성암이 보인다.

   떡바위를 내려서서 다시 뜀바위를 건너와 아기자기한 기암들이 계속 나타나는 북릉으로 발길을 옮겨 50분 가량 내려

서면 분지골 사방댐이 나타난다. 사방댐을 건너면 높이 2m인 사방댐 기념비석이 있다. 이 비석 앞에서 분지골 하류쪽으

로 10분 가량 빠져나오면 미노교다.

   분지골 사방댐 기념비 앞에서 계곡 상류에 있는 옥석산업 현장사무소에서 산행하게 되는 올산 북릉 코스도 있다. 북

릉 코스는 아직은 흐릿한 송이버섯 채취길로만 이어지는 데다 곳곳의 절벽 우회길이 뚜렷하지 않아 초심자에게는 위험

한 곳이다.

   올산리고개에서 폐광터를 경유하여 정상에 오른 다음, 정상에서 북서릉~719m봉~떡바위~북릉~분지골을 경유하여

미노교에 이르는 산행거리는 약 8km로, 5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교통 및 숙박

   서울 동서울종합터미널(전철 2호선 강변역)에서 1일 12회(06:59~19:00) 운행하는 매포 경유 단양행 버스 이용. 요

금 10,500원. 2시간30분 소요.

   열차편은 서울 청량리역에서 평일 1일 11회(06:50~23:30), 주말(토,일) 3회(06:25, 07:35, 16:12) 증편 운행하는

중앙선 이용, 단양역에서 하차.

   열차요금=청량리역~단양 새마을호 기본 12,300원(금 18:00 이후, 토 일 공휴일), 5% 할인(월,금 18:00 이전)11,

700원, 15% 할인(화,수,목) 10,500원. 무궁화호 일반 기본 8,700원, 5% 할인 8,000원, 15% 할인 7,100원. 통일호

4,100원.

   단양 시내버스터미널(043-422-2866)에서 1일 7회(06:10~19:50) 운행하는 황정리 경유 장정리행 버스 이용, 황정

리를 지난 미노리에서 하차. 요금 1,370원. 30분 소요.

   영남 및 중부 이남 등에서는 대강버스정류소(장춘슈퍼, 043-421-1906)에 이른 다음, 1일 7회(08:30, 10:00, 11:45,

13:05, 15:15, 17:05, 20:10) 운행하는 장정리행 버스(단양에서 들어오는 차) 및 1일 2회(14:10, 19:10) 운행하는 올산

리행 버스 이용, 미노리에서 하차. 요금 대강~미노 840원. 20분 소요. 대강~올산리 1,050원. 30분 소요.

   미노리에서 단양행 버스 1시간 간격(06:30~20:30)으로 운행.

   숙식은 올산과 가장 인접하고 있는 민박집인 미노리 분지골 입구 서울가든여관(주인 이형우, 043-421-1135) 이용.

민박료 작은 방 20,000~25,000원, 큰 방 40,000~50,000원. 토종닭(25,000원), 오리탕(30,000원), 불고기(1인분

9,000원), 장어구이(1kg 40,000원), 매운탕(25,000~30,000원), 버섯찌개(1인분 7,000원), 된장찌개백반(4,000원) 등

을 판다.

   식사는 대강농협 앞 골목 안에 있는 번영식육식당(주인 심만수, 043-422-0233)에서 파는 등심구이, 차돌백이(1인분

300g, 12,000원), 주물럭(6,000원), 목살구이, 삼겹살(5,000원) 등이 주민들에게 인기 있다.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 고

돌빼기무침, 깻잎 등이 시골 맛 그대로다.

  이준철   이창기 이준철 김인숙 07.09.07 11:33     답글 수정 삭제

신점자    신점자참석 07.09.09 03:46                    답글 삭제

정은       김정은참석 07.09.09 23:34                    답글 삭제

산야       장정숙 참석합니다 10:13                 답글 삭제

이준철   박분옥 참석 16:11                           답글 수정 삭제

권은숙    권은숙참석 18:00

[김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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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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