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같은 어려운 시기에는 국가 영도자의 건강도 상당한 관심사다. 국가 영도자의 건 강은 곧 그 나라 국운과 깊은 관계가 있고 그 나라의 흥망성쇠 역시 국가 영도자의 의식과 능력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국내외의 역사를 통해서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가깝게는 대통령이 되려고만 했을 뿐 되고 나서 어떤 식으로 이 나라를 이끌고 나가야겠다는 의식도 없이 이 나라를 이끌어 온 지도자가 있는가 하면 마치 개인의 사욕을 챙기기 위해서 대통령이 된 것처럼 천문학적인 엄청난 비자금을 조성한 지도자가 가까운 과거에 있었다. 이와 같이 국가 영도자 한 사람에 그 나라의 국운이 달려 있는 것이다. 그만큼 대통령은 모든 면에서 중요한 것이다.
김 대중 대통령과 관련된 묘소는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필자가 직접 현장을 답사한 바에 의해 진단해보면 요즈음 세인들의 관심사인 용인에 있는 김 대통령의 부모 묘소는 필자의 판단으로는 좋은 자리는 못된다.
왜냐하면 김 대통령의 부모 묘소는 두분을 합장(合葬)했는데 수맥이 세 개가 통과하고 있다. 그 중에서 세로 방향인 시신의 길이 방향으로 통과하는 수맥은 폭은 좁으나 80㎝와 60㎝ 폭의 수맥이 2 개가 지나고 있고 가로 방향으로는 약 2m 폭의 상당히 큰 수맥이 통과하고 있다.
묘비 옆의 석등(石燈)은 수맥의 영향으로 지반이 내려 앉으면서 이미 기울어 있는 것이 누구나 한번만 관심가지면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눈에 띈다. 이런 자리는 필자가 앞에서 설명했듯이 풍수 지리적으로 아무리 명당이라도 파혈(破穴)되어 좋지 않은 자리로 바뀌어버린다.
즉, 수맥의 영향으로 이미 그 땅은 나무가 자랄 수조차 없는 생기(生氣)가 없는 땅으로 변해있기 때문에 명당이 절대로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의 진단으로는 김 대통령의 부모 묘소는 6등급(조금 더 나쁜 터)으로 진단된다. 이런 묘 자리는 반드시 집안에 우환이 있는 데, 묘 자리에 대해 충분히 앞장에서 다루었지만 나쁜 터라고 해서 모두가 나쁜 것이 아니듯이 주로 자식보다는 손자들한테 우환이 있는 터이다.
김 대통령은 이 묘 자리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 필자가 앞장에서 설명했듯이 묘 자리가 나쁘다고 해서 그 자손 모두가 그 영향으로 재앙이 오는 것은 아니다. 묘 자리에 따라서 선별적으로 그 영향이 미치는 것이다.
그런데 김 대중 대통령의 부모님 묘 자리는 자식보다는 손자에게 그 영향이 미친다는 것이다. 즉, 부모님의 묘 자리가 좋지 않더라도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나중에는 변할 수 있으나 현재로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 그래서 대통령에 당선되는 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것이다.
그 다음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부모 묘소 아래에 잠들어 있는 이미 세상을 떠난 전 부인인 고 차 용 애(車容愛) 여사의 묘 자리는 어떤 자리일까? 결론적으로 이야기한다면 수맥은 없 고 편안한 자리인 2등급(조금 좋은 자리)이며 이 묘 자리를 이곳으로 이장하면서 대통령의 당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묘 자리라고 필자는 진단한다.
산소 평면도에서 필자가 상세히 그려 놓았듯이 묘하게 수맥을 피해서 잠들어 있다. 다른 묘 자리는 모두 수맥의 영향권내 에 있으나 이 차 여사의 산소만이 수맥을 비켜가고 있다. 이전에 있던 이장하기 전의 묘 자리는 6등급(조금 더 나쁜 터)이었으나 이장한 후인 지금은 2등급(조금 더 좋은 터)으로 되어 이 묘 자리의 좋은 기운이 김 대통령의 당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이번의 대통령 당선은 차 용 애 여사의 이장이 결정적 영향을 가져다주었고, 김 대통령의 부모님 묘 자리 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만약 김 대통령의 부모 묘 자리가 김 대통령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었다면 당선이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 그렇지 않고 손자에게 영향을 주는 자리이기 때문에 괜찮은 것이다. 필자가 항상 이야기 하지만 3등급(좋은 터)이 상의 자리는 발복(發福)하게 되는데 이 전 부인인 차 용 애 여사의 묘 자리는 바로 남편인 김 대통령한테 직접적으로 발복(發福)하는 터이다. 이 자리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데 직접적 인 영향을 끼친 자리이다.
전 부인인 차 용 애 여사 산소 아래에 또 다른 고 김 진 찬(金眞贊)씨의 산소가 하나 있 는 데 김 대통령과 어떤 관계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자리는 가장 좋지 않은 자리인 7등급 (아주 나쁜 터)이다. 그 자리는 묘 자리 전체를 수맥이 통과하고 있어 이미 봉분이 부분적으로 상당히 기울어지고 있다.조금만 자세히 관찰하면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다음으로 김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에 있는 김 대통령의 조부모 묘 자리를 진단해보자. 그 묘 자리는 조부모 부부가 합장(合葬)된 묘 자리인데 필자의 진단으로는 1등급(아주 좋은 자리)이다. 아마 대통령에 당선되는 데 역시 지대한 영향을 미친 묘 자리가 아닌가 생각된 다. 이 조부모의 산소가 바로 김 대통령에게 발복(發福) 하는 자리이며 이미 오래 전부터 발복(發福) 해오고 있는 자리인 것이다.
그런데 그 조부모의 산소 바로 옆에 김 대통령의 조부의 형님이신 큰할아버지 묘소가 있는 데 그 자리는 7등급(아주 나쁜 터)이다. 그 묘소 전체로 거대한 수맥이 통과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묘하게도 김 대통령의 조부모 산소를 비켜가고 있다.
불과 1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자리인데도 1등급(아주 좋은 자리)과 7등 급(아주 나쁜 자리)이라는 극과 극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김 대통령의 큰할아버지 의 후손은 번창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된다. 필자가 하의도를 직접 현지 답사한 바로는 하 의도에는 현재 김 대통령의 부모님을 모신 용인보다도 훨씬 좋은 자리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즉, 1등급 자리가 제법 있다는 이야기이다. 누구의 산소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안타깝 게도 1등급 자리를 바로 옆에 두고서 6등급의 자리에 모신 곳도 보았다. 하의도는 누군가가 제대로 된 1등급의 자리에 조상을 모시기만 하면 상당한 인물이 나올 수 있는 곳이라는 판단이다.
어떤 풍수가의 이야기를 듣고 용인 묘 자리로 이장했는지 알 수 없지만 안타깝다. 수맥을 피해야 하는 것은 기본인데 너무 풍수적인 개념만 집착하다보니 정작 가장 중요시해야할 수 맥을 무시한 것이 용인 묘 자리가 아닌가 생각된다.
하의도에 있는 김 대통령의 생가(生家)는 좋은 자리이기는 하나 대단한 자리는 아닌 것으 로 사료된다. 그 자리는 3등급 (좋은 자리)일 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필자는 판단한다.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인간의 힘만으로는 할 수 없는 것이다. 분명 인간이 가질 수 있는 힘 이외에 거대한 힘이 작용했을 것인데 그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그 당사자와 관련된 영혼의 힘이다. 그 힘이 김 대통령과 관련된 누구의 영혼에서 나왔을까? 그것은 바로 김 대 통령의 조부모와 먼저 세상을 떠난 전 부인인 차 용 애 여사이다. 김 대통령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분 모두의 묘 자리가 1등급(아주 좋은 자리)이다.
이 두분 모두가 김 대통령에 게 발복(發福) 하고 있는 것이다. 1등급 자리는 아주 귀하다. 그리고 전 부인인 차 여사의 묘 자리는 2등급(조금 더 좋은 자리)이다. 대부분의 묘 자리가 좋다고는 하나 3등급(좋은 자리) 수준인데 이 자리들은 상당히 좋은 자리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대통령 출마했을 때부터 발복(發福) 했던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김 대통령의 조부모가 언제 돌아 가셨을 지는 알 수 없지만 지속적으로 발복(發福)이 되고 있었고 그로 인해 야당지도자로서의 명성 도 떨치게 되었던 것이다.
이번에 대통령이 된 것은 그 지속적인 발복(發福)의 결과이다. 발복(發福)이 곧 어떤 결실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과 결과를 모두 포함하는 의미로 이해해야한다.
아무리 좋은 자리라도 그 발복(發福) 받는 대상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지 그 여건이 성숙되지 않으면 과정만 좋게 만들어 주다가 좋은 결과를 가 져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 그 결실을 맺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발복(發福)이 어린아이에게 되고 있다면 그 아이가 바로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이와 같이 그 아이가 성장해서 자신의 위치를 찾을 때까지는 그 아이가 자라온 과정에 대해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주다가 성장하고 어떤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시기가 오면 그 결 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경우가 바로 그런 것이다. 그래서 조 부모의 묘 자리가 지속적인 발복(發福) 하고 있다가 전 부인인 차 용 애 여사의 좋은 자리 로의 이장으로 인해 조부모 산소의 발복(發福)만으로는 대통령이 되기에는 조금은 부족한 운기(運氣)의 흐름에 힘을 보태 확실한 발복(發福)이 가능하도록 했고, 한가지 더 덧붙이자 면 예전에 김 대통령의 자택인 동교동 자택은 5등급(나쁜 집)의 집이다.
그 곳에서는 절대 적으로 대통령이 되기 어렵다. 그러나 우연인지 몰라도 일산으로 이사했고, 이 일산 사저 (私邸)는 2등급(조금 더 좋은 집)집이므로 또한 발복(發福)하는 집 터이다. 이와 같이 조 부모 산소의 발복(發福)과 전 부인인 차 용애 여사 산소의 발복(發福)과 일산 사저의 발복 (發福)이 어우러져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태웅출판사 '피라미드 히란야파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