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피로트는 유대신비교의
카발라(Cabala/cabbala/cabbalah/Kabbalah 등 여러 형태로 표기되는 유대 신지학 또는 신비주의 또는 밀교 주법을 행하는 전통을 말함)에서 사용되던 문양을 말하는데, 세피로트의 어원은 확실하지 않으나 대략 다음의 두가지 설이 널리 알려져 있다. 하나는 히브리어인
Sappir(청옥)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다. Sappir란 창조 때 하나님이 뿜어낸 광선의 빛깔을 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한가지 설은
수를 나타내는 헤브라이어 Safar에서 유래했다는 것으로, 또한 이 용어는
헤아린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각각의 세피로트마다 숫자가 매겨진 원칙들이 있고 10개의 광선과 22개의 알파벳 문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빛이나 사상 혹은 형태를 나타내는
세피로트는 10개였으며, 여기에서 모든 사물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카발라에 따르면 근원의 수 1은 열 개의 세피로트로 분할된다. 이 세피로트들은 비밀스러운 방식으로 결합되고 작용 하는데, 헤브라이 알파벳의 22자는 각각의 세피라(세피로트는 세피라의 복 수형)들 사이의 연결 역할을 한다.
첫번재 세피라 Sefira(역시 수를 나타내는 헤브라이어 Safar에서 유래했으며 단수를 나타냄)는 케테르 Kether(왕관)이다. 케테르는 호흐마 Hokma(지혜)와 비나 Binah(지성)로 나뉘어진다. 네번째 세피라는 헤세드 Chesed(사랑) 혹은 게둘라 Gedulla(위대함)를 나타 내며, 다섯번째 세피라는 게부라 Gebura(정의), 여섯번째 세피라는 티페렛 Tipheret(아름다움), 일곱번째 세피라는 네차하 Nezach(승리)에 해당된다. 그리고 여덟 번째 세피라는 호드 Hod(화려함), 아홉번째 세피라는 예소드 Tessod(토대), 열번째는 말후트 Malkuth(왕국 혹은 현실)를 나타낸다. 이 가운데 마지막 열번째 세피라는 이 세상에 시현한 여호와 세히나 Shekhinah와 동일시된다.
카발라에서의 세피로트의 나무는 이 외에도 여러가지 형태로 이용되었는데, 이것은 거의 대부분이 주술적인 의미를 가진 부적의 용도로 사용되었다. 즉 세피로트의 배열과 그 연결의 방법은
영지주의에서 말하는
신의 지에 해당하는 것이다. 즉, 완벽한 세피로트의 나무를 완성하는 것은 바로 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는 신의 지를 얻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몇가지 덧붙여 말하자면, 카발라에서는 이 로고스 혹은 원이념으로 이해될 수 있을 이상 열 개의 세피라의 배열에 따라 최초의 신성한 생성의 세계인 앗실루트 Atsilut가 형성되었으며, 마찬가지로 열개의 세피로트에 의존하는 세 개의 다른 세계가 더 생겨났는데, 그것은 창조와 천체의 세계인 베리아 Beriah와 영이나 천사들과 같이 천상을 활게 있기 하는 피조물들로 이루어진 세계, 엣시라 Yetsirah와 마지막으로 질료(물질)의 세계인 아시야 Asiyah라고 한다. 즉, 세피로트의 나무의 완성은
신의지를 얻어 신의 경지에 이른다는 것 외에, 새로운 세계의 생성을 뜻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되는 셈이다.
카발라 라는것은 유대교의 신비주의적 사상의 중심인 '카바야'의 개념으로써, 카바야에 있어서 신이란 일절의 '속성' 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된 존재로, 볼수도, 느낄수도 없는, 그런것을 초월한 존재라고 한다. 그래서 신비주의자들은 진실된 신과 인간에게 느껴지는 신의 속성을 구분 하고 그걸 잇는 중간속성을 설정했는데, 그게 10종류의 '세피라'(Sephira, 구슬)이다. 이 세피라를 신의 속성에 대한 유출경로, 즉 인간의 감각의 방법에 따라 구성해 만든 것이 이 '세피로트의 나무' 라고 합니다. 보통 천국에 있는 생명의 나무를 의미 하며 구약성서에는 에덴의 중앙에 심어져있는 지식의 나무의 옆에 있는 나무라고 한다. 모든 생명의 원천이자 인류의 탄생을 나타내는 존재이다. 나무에는 10개의 구슬(세피라)와 22개의 길 (파스,Pass)로 이루어져있으며, 현재 인간은 가장 아래의 마르쿠트(왕국)에 위치하며 22개의 길을 거쳐 세피라를 하나씩 얻어가면서 케테르(왕관)을 향해 정신적 수양이 되는 여행을 계속한다.
<del style="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
어떤 나르트시스트수장</del>은 이능력을 이용하여 신세계의 질서를 개편하려 하고있다.
각기 세피라에는 사람을 지도하고 수호하는 대천사가 있으며 그 10종류의 세피라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케테르(Keather: 초월, 언어, 신의 본성)
인간의 머리위에 있는 대우주와의 접점. 창조의 원천, 순수존재, 생명력의 원천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곳의 천사는
메타트론(Metatron).
2. 코쿠마(Cochma: 지혜, 순수이성, 창조의 원점)
남성원리의 상징인 '지고의 아버지' 의 별명을 가진다. '動性'의 상징이기도 하고 천사는
라지엘(Ratziel).
3. 비나(Binah: 지성, 실질적이성, 창조의 샘)
'지고의 어머니'의 별명이 있다. 즉 코쿠마와 대응하는 관계이다. 모든 것에 형태를 준다고 한다. 이곳의 천사는
자피켈(Zaphkiel).
4. 케세드(Chesed: 자비, 사랑, 은총, 위대함)
순수하고 성스러운 우주법칙으로서의 '사랑'의 비전을 의미하고 있다. 케세드를 수호하는 천사는
자드키엘(Zadkiel).
5. 게브라(Geburah: 신의 힘, 법, 악의 발현, 노여움)
'신의 힘'을 상징. 정의를 앞에 둔 파괴적 성격을 가진다 별명이 '천계의 외과의사' 라고 한다. 이곳의 천사는
카마엘(Camael).
6. 티파레트(Tiphreth: 미, 자비, 조정)
천사
미카엘(Michael)이 진좌하는 이 세피라는 생명의 나무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모든 생물에게 생명 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심부인 것이다.
7. 네차크(Netreth: 승리, 영원, 팽창)
'풍요'의 의미를 가지는 네차크는 7이라는 번호가 상징적이다. 7은 '창세기'에 있어서의 창조의 7일간의 이미지로, '견실', '용기'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천사는
하미엘(Hamiel).
8. 호드(Hod: 존엄, 수축, 영광)
라파엘(Raphael)을 천사로 두고 있는 호드는 물질적 형태의 '주형' 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형태는 카발라에 있어서 내적존재의 구현이다.
9. 예소드(Iesod: 기초, 만물의 기초, 신의 창조력)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아스트랄체'. 즉 영혼과 육체의 중간이 위치한다고 하는 영기이다. 카발라에서는 이에 대해 '전존재물질'이라고 하는 표현법을 취한다. 이곳의 천사는
가브리엘(Gabriel).
10. 마르쿠트(Malchut: 왕국, 물질, 인간)
이곳에 존재하는 천사는 케테르와 마찬가지로
메타트론이다. 이곳은 오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말하자면 물질적 왕국이다.
10종류의 세피라엔 들지 않지만(위 지도에도 없다), 독립된 세피라로 취급하는 것으로서 다트(daath: 지혜)가 있다.
[출처] 네이버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