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위치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면 송당리
특징 :팽나무 노거수 두 그루로 이루어진 서낭당. 제주도에서는 마을의 수호신을 본향, 신을 모신 신당을 본향당(本鄕堂)이라고 하는데, 이곳 와흘리 본향당의 팽나무가 제주도 최고령이다.
개요 : 제주도에서는 마을의 수호신을 본향, 신을 모신 신당을 본향당(本鄕堂)이라고 한다. 제주도는 당 오백, 절 오백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곳곳에 당이 있는데, 그중 북제주군 조천읍 와흘리(臥屹里) 본향당은 북제주군 구좌면 송당리(松堂里) 본향당과 함께 손꼽아줄 만한 제주 전통 신앙의 현장이다.
와흘리 본향당은 '와흘 한거리 하로산당' 이라고도 하는데, 마을사람들이 당 주변을 단장하고 성역화해 놓았다. 지름 50m 정도 되는 둥근 담을 쌓아 두었으며, 그 한 가운데에 팽나무 신목이 두 그루 서 있다. 그리고 나무 남쪽으로 반원형의 제단이 마련돼 있다.
입구는 서쪽으로 나 있다. 마을 골목길에서 이 입구로 하여 안으로 들어가면 갑자기 눈앞이 침침해지는 것같다. 팽나무의 그늘이 그렇게 짙다. 팽나무는 두 그루 모두 어른 서너 명이 팔을 벌려 연결해야만 한 바퀴 두를 수 있을 정도로 굵다. 적어도 700년은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두 그루 나무가 드리운 그늘은 한여름 폭염이 내리쬐는데도 서늘하기 그지없다. 비가 내리는 날의 분위기도 기가 막히다고 강남규 제주문화관광개발원장은 일러준다.
연계관광지 : 민속자연사박물관, 용두암, 성산 일출봉, 만장굴, 성읍민속촌, 비자림, 함덕해수욕장, 김녕해수욕장
교통
제주시에서 1113번 동부산업도로로 7km쯤 가서 16번 국도로 좌회전, 7km쯤 가면 와흘리다.
숙박
와흘리 주변에는 별다른 숙박업소나 음식점이 전혀 없으므로 제주시 일원의 시설을 이용하도록 한다.
별미
제주늘봄 갈비
제주 신시가지 노형 로타리 가까이에 있는 '제주늘봄'(064-742-7700)은 제주도로 여행 온 외지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간다는 집이다. 궁전 같이 지은 큰 한옥에다 1,2층 객석 900석의 대형 식당이다. 문을 연 지 10년 되었다는 업소가 금방 개업이라도 한 집처럼 밝고 깔끔하다. 10,000원짜리 갈비와 11,000원짜리 생갈비는 크기나 맛으로 따졌을 때 제주도내에서는 첫 손가락으로 꼽힌다.
장가네 해장국
장가(張家)네 해장국집(064-744-5557)은 제주도 토박이가 하는 해장국집이다. 숙박시설이 밀집해 있는 신제주 중심가에 위치해 있는 집이다. 한우사골(다리뼈)만을 쓰고 있으며, 24시간 문을 열고 있는 집이다. 해장국 4,000원, 내장탕(특별메뉴) 5,000원, 해물뚝배기 7,000원, 수육 18,000원, 철판낙지 18,000원.
풍어 횟집
제주 신시가지(연동)에 생선회를 싸게 파는 집인 풍어(064-744-4100)가 있다. 이 횟집은 생산자와 직통 유통라인을 구축해 두고 있다. 때문에 '값에 비해 놀라운 수준'이란 감탄을 산다. 11,000원짜리 '풍어 풀코스' 쟁반에는 광어, 황돔, 까치돔, 숭어, 우륵 등이 담기는데, 기본반찬(스끼다시)은 일식집 수준이다. 좌석 규모 500석의 대형 활어회센터이며 대형 수족관 10대를 가동하고 있다.
한라포크 흑도야지촌
한라포크 흑도야지촌(064-744-4889)은 제주산 토종돼지 전문 음식점이다. 제주축산단지내 태흥농장에서 사육한 돼지를 공급받고 있다. 태흥농장에서는 돼지가 태어나서 2개월째부터는 한약재를 넣은 사료를 출하 때까지 먹여 '한방돼지'로 키운다고 한다. 다른 돼지에 비해 유즙이 풍부하고 맛 또한 신선하다.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없고 살코기내에 체지방이 잘 형성되어 돼지고기 고유의 참맛을 느끼게 한다는 집이다.
갈매기살 1인분 200g 6,000원, 목살 1인분 200g 5,000원, 생갈비 1대 2,800원. 고기는 모두가 생고기로 나오는데 왕소금구이로 해서 먹는다.
'당 오백' 중 으뜸 당
제주도 최고령의 팽나무 거목
제주 전통 신앙의 현장
제 주도에서는 마을의 수호신을 본향, 신을 모신 신당을 본향당(本鄕堂)이라고 한다. 제주도는 당 오백, 절 오백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곳곳에 당이 있는데, 그중 북제주군 조천읍 와흘리(臥屹里) 본향당은 북제주군 구좌면 송당리(松堂里) 본향당과 함께 손꼽아줄 만한 제주 전통 신앙의 현장이다.
팽나무 신목 두 그루로 이뤄져
당 의 구분은 그 당을 이루는 중요한 요건에 따라서 신목형, 동굴형, 바위형, 당집형, 담형, 무덤형이 있다. 이런 당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마을 공동체의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와 흘리 본향당은 '와흘 한거리 하로산당' 이라고도 하는데, 마을사람들이 당 주변을 단장하고 성역화해 놓았다. 지름 50m 정도 되는 둥근 담을 쌓아 두었으며, 그 한 가운데에 팽나무 신목이 두 그루 서 있다. 그리고 나무 남쪽으로 반원형의 제단이 마련돼 있다.
서너 명이 팔 벌려야 감쌀 수 있어
입 구는 서쪽으로 나 있다. 마을 골목길에서 이 입구로 하여 안으로 들어가면 갑자기 눈앞이 침침해지는 것같다. 팽나무의 그늘이 그렇게 짙다. 팽나무는 두 그루 모두 어른 서너 명이 팔을 벌려 연결해야만 한 바퀴 두를 수 있을 정도로 굵다. 적어도 700년은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두 그루 나무가 드리운 그늘은 한여름 폭염이 내리쬐는데도 서늘하기 그지없다. 비가 내리는 날의 분위기도 기가 막히다고 강남규 제주문화관광개발원장은 일러준다.
나뭇가지엔 색동저고리 입혀두기도
와흘 본향당의 신목 가지에 누군가가 곱게 드라이클리닝한 한복을 차려 입혀 주었다.
원 형으로 담을 쌓은 본향당 남동쪽과 북서쪽에 팽나무 거목이 한 그루씩 서 있는데, 남동쪽에 선, 굵기가 조금 더 굵어 보이는 나무가 신통력이 더 있거나 아니면 여성 신에 해당하는 나무여서일까. 굵은 나뭇가지 두 가닥에 각각 한 벌씩 깔끔한 색동치마저고리를, 버선까지 갖추어서, 드라이클리닝용 비닐을 씌워서 곱게 입혀(묶어) 두었다.
강 원장은 "제주도에는 만년퐁낭, 천년솔낭, 즉 팽나무가 만 년을 가고 소나무는 천년을 간다는 말이 있는데, 팽나무가 그만큼 잘 자라며, 곳곳에 팽나무 거목이 있다"면서, "이곳 와흘리 본향당 팽나무가 그중 최고령"이라고 한다.
기이한 전설
본 향당 동쪽 모퉁이에는 '서정승(徐政丞)?님'이라 새긴 비석이, 남쪽의 제단 중앙에는 '백조제십일도령본향신위'라고 한글로 새겨두었다. 전설에 의하면 서정승 따님이 시집을 가서 임신을 했는데 돼지고기가 먹고파서 돼지털을 그을러 냄새를 맡았는데 신랑 도령이 부정 탔다며 저 만치 물러나 있으라 하여 별거하는 형상으로 신위가 모셔졌다고 한다.
일년에 네 번 큰 제 올려
이 곳 본향당에는 물론 종종 굿이 치러진다. 주민들은 워낙 이 나무를 신성시하여, 너무 늘어져서 가지를 쳐낼 때도 반드시 제를 지낼 정도다. 당에서 제를 지낸 뒤에는 곳곳에서 찾아온 사람들과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본 향당의 당제는 대개 1년에 4회 있는데, 첫째는 음력 정월 열나흘날의 '과세문안(過歲問安)', 둘째는 2월14일의 영등손맞이, 셋째는 7월14일의 마불림제, 넷째는 신만곡대제(新萬穀大祭)다. 이 중에서 마불림제는 신의(神衣)에 붙은 곰팡이 같은 것을 바람에 불리고 볕에 말려서 털어내는 제사를 말하고, 신만곡대제는 추수감사제와 같은 성격을 가졌다.
신을 기쁘게 하여 마을 평안 도모
당 제일에는 주로 부녀자들이 제물을 등에 지고 와서 당에 모여 제를 지내는데 당제의 집행은 당매인 '심방(혹은 신방·神房)이 맡아 한다. 또한 정기적인 제일말고도 부락에 나쁜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생기면 택일을 하여 임시부락제 또는 개인적 제를 올리기도 한다. 본향당굿을 할 때는 '본풀이'가 따르며, 이는 신의 내력과 능력을 찬양함으로써 신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라고 한다.
출처 : http://cafe.daum.net/welove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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