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차를 시작할 때, 허브차로 시작을 했습니다. 그땐 차 종류도 다기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허브농장을 가서 종류별로 쓸어왔죠. 다음은 그 때 싹 쓸어온 허브차 들입니다. ^^;
음... 사진을 정말 못찍는다는 걸 이 사진 한장을 통해 온몸으로 보여주는군요. 디카가 안좋다고 핑계를 잠시 대어봅니다.~ )
앞쪽의 좌측부터 자스민100%꽃차, 과일차(혼합), 뷰티(혼합), 파워(혼합)
두번째 줄, 루이보스, 타임, 캐모마일, 국화
세번째줄, 페퍼민트, 로즈마리, 레몬밤,라벤더 입니다.
주인아주머니께서 카페할거냐고 진지하게 물으시더군요. ^^;
쿨럭... 역시, 제가 소개하려는 장미차와 쑥차는 숨어버렸군요...
여기는 조그만 제 찻살림 일부구요, 정면의 숙우 뒷편으로 장미차와 펄자스민이 있고, 자사단지 뒤로는 수국차와 쑥차가 숨어있네요.
새로운 차가 눈에 띄면 차를 사버리는 통에 제 찻살림은 종류별로 있는 편이에요. 하나 둘 사모으다 보니, 어느새 위아래로 가득차게 됩니다.
중국차는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잘 모르고, 허브나 기타 대용차는 편하게 저같은 초보도 올릴 수 있을 것 같아 올리려고 합니다.
허브차를 하면서 느낀점은 기분에 끌리는대로 또는 몸상태에 따라 블랜딩해서 마셔도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를 졸라 유리다관을 산지 며칠 안되어 깨버리고, 제가 쓰던것도 깨버려서.... 거참...
후기를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여튼 시간 날 때마다 하나씩 올리겠습니다. 효능이야 시중에 나와있는 책을 보시거나 인터넷에 더 잘나와있을테니, 저는 제가 마셔보고 느낀점과 도움이 되는 내용 중심으로 올릴게요. 어차피 차를 처음 시작했던 것도 어떤 차가 어떻게 실제로 도움이 되나 알아보려고 직업으로 시작했던 거였거든요.
그럼, 허접한 시음 시작 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
첫댓글 닉네임답게 다구들이며 차병들이 아주 이쁩니다 ^^ 많은 기대를 해봅니다 대용차를 어떻게 하나 고민했었는데 잘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