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하계 샬롬/청송합동 캠프를 마치면서....
8월 2일~ 8월 4일(2박3일)간 청송군 부동면 주왕산입구 민박촌 식당에서 개최된 미국입양인홈스테이, 청송클럽과 합동으로 개최된 2012샬롬클럽하계캠프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주요일정으로는
8월2일(목) 오후2시 선발대가 청송으로 먼저 출발하고, 오후4시 동대구고속터미널에서 전주에서 도착한 박성철목사님을 비롯한 미국입양인(남1,여5)을 반갑게 맞이하여 곧 바로 청송캠프로 이동하였다.
6시경 청송에 도착하니 대구지방 이현근사무국장 일행(4명)과 권광혁서지방 증경총재가 도착해 있었으며, 7시경 근처 식당에서 30여명의 회원과 링들이 비빔밥으로 맛있게 식사를 한 후
야외 캠프장에서 청송 주왕산의 보름달을 바라보면서 김종옥사무장의 내빈소개 및 일정 안내가 있었으며, 이어서 이재석증경회장의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생소한 낯선 모국의 산골마을에서 하루 저녁을 맞이한 입양인들의 감회를 김태진 링의 통역을 통해 들었지만 정말 감격인 느낌을 엿볼 수 있었다.
2일째인 8월3일(금) 기상을 하고 캠프장주위를 자유롭게 방문한 후 샬롬클럽 메넷(김명숙, 김지영, 김정숙, 이수연)들이 정성껏 준비한 된장찌게로 식사를 한 후
9시 청송주왕산 제1폭포과 주산지를 등반하였으며, 청송약수로 지은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문화해설사와 함께한 승소고택 방문과 청송읍에서 개설한 강수욕장에서 시원한 한나절을 보내게 되었으며, 청송클럽 김진석사무장이 스폰서한 팥빙수는 정말 꿀맛이었다.
저녁6시경 샬롬클럽과 청송클럽 회원들이 속속 캠프장으로 모여들었으며, 김영은, 이인철, 김종옥와이즈멘이 흐르는 땀과 연기속에 구워낸 삽겹살 파티는 정말 일품이었으며, 식사인원이 40여명이 휠씬 넘어 밥을 다시하는 소동을 겪기도하였다.
저녁 8시 주왕산에 휘영청 떠 오른 보름달(음력6월15일) 아래서 청송/샬롬클럽 합동월례회 김종옥사무장의 사회로 권광혁서지방증경총재의 기도후 찬송을 부른 후 안미향메넷의 성경봉독과 주기도문으로 1부 예배를 마쳤으며, 2부 합동월례회는 이성성주회장과 청송클럽 임태균회장의 캠프사, 내빈소개 및 광고가 있은 후 합동월례회를 마쳤다.
잠시 휴식후 9시 안동MBC 레크레이션 강사의 사회로 시작된 캠프파이어와 장기자랑이 있었으며, 미국입양인들의 장기자랑과 소감발표는 참석한 모든 분들의 감동과 우리 모두 한 가족이라는 일체감을 갖게한 귀한 시간이 되었다.
캠파이어장에서 밤 늦게까지 삼삼오오 모여서 옥수수와 감자를 구워 먹는 재미는 이번 캠프에 참석지 못한 분들이 가정 부러워할 내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8월 3일(금) 아침 6시30분에 기상하여 미국입양인들의 김해로 가는 일정을 맞추기위해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기념촬영과 선물증정의 순서를 가진 후 8시10분 대구로 향하였다.
동대구역에서 10시50분 미국입양인들과 아쉬운 이별을 하였으며, 2012샬롬/청송클럽 합동캠프와 입양인홈스테이 행사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수고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참석지 못한 분들에게는 다음 캠프때는 꼭 참석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이만 두서없이 마칩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하나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증경회장 신대종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