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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卯年 (2011년)五運六氣
태시천원책에 의한 오운계시도
1. 陰陽 구분에 따른 오운의 태과, 불급 대정 우주에는 28수가 벌여져 있다. 오운은 지구가 있는 태양계를 중심으로 벌여있는 28수의 은하단에서 쏟아내는 우주의 다섯가지 기운이다. 우주간에 충만해 있는 5원질의 우주 에너지인 오운을 곤덕을 가지고 있는 지구에서 받아들여 6기가 형성된다.
태양 주위에는 지구를 비롯하여 목, 화, 토, 금, 수 오행성이 돌고 있는바, 이들은 우주간에 미만해 있는 오운을 증폭투사 시키는 전파기지국 같은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이들 오행성은 오운을 지구에 집중적으로 투사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우주간에 산재한 행성들 중에서 오직 지구만이 유일하게 곤덕(坤德)을 가지고 있어서 이 오운을 받아들여 공기가 있는 대기권속에서 마침내 6기가 형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6기는 우주간에서 오직 지구에만 유일하게 존재하는 기운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지구에서 5기가 아닌 6기가 형성되는 이유는 지축이 23.5도 경도되어 있어 3양2음의 특수환경으로 인해 소양상화가 더 생기므로써 기인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주지의 사실이다.
각설하고 위의 오운계시도를 보면 다음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
갑은 陽土, 기는 陰土로서 甲己는 서로 對化作用하여 우주간에 토운(금천지기=황색)을 생성하고,
을은 음금, 경은 양금으로서 乙庚은 서로 대화작용하여 우주간에 금운(소천지기=백색)을 생성하고,
병은 양수, 신은 음수로서 丙辛은 서로 대화작용하여 우주간에 수운(현천지기=흑색)을 생성하고,
정은 음목, 임은 양목으로서 丁壬은 서로 대화작용하여 우주간에 목운(창천지기=청색)을 생성하고,
무는 양화, 계는 음화로서 戊癸는 서로 대화작용하여 우주간에 화운(단천지기=적색)을 생성한다. 이것이 이른바 대운을 말하는 것이다.
한편, 陽干의 해은 太過의 운을 생성하고, 陰干의 해는 不及의 운을 생성한다.
천간을 오운에 배속할 때는 음양으로 구분하고, 오음을 오운에 배속할 때는 태소로 구분한다. 이때 五音( 오운에 배속시)의 오행屬性에 따라 배속한다. 각, 치, 궁, 상, 우 목, 화, 토, 금, 수(태과는 太로, 불급은 少로 나뉜다)
陽干의 太는 太過를 의미하고 陰干의 少는 不及을 의미한다.
한편, 太過年은 前年의 大寒日前 13日부터 그 해의 運氣始時가 들어오는 해이며, 天干의 陽年이 太過年이 된다.(甲, 丙, 戊, 庚, 壬의 해)
不及年은 前年의 大寒日後 13日부터 그 해의 運氣始時가 들어오는 해이며, 天干의 陰年이 不及年이 된다.(乙, 丁, 己, 辛, 癸의 해)
平氣年은 大寒日 당일부터 그 해의 運氣始時가 들어오는 해이며 平治年이라 한다. 六十甲子 중 四個年만 平氣年이다.(乙酉, 己丑, 戊午, 己未)
* 상기 13일은 지구가 태양을 一周하는 기간인 365.25日을 달이 지구를 一周하는 기간인 29.53日로 나누어서 구한 숫자이다. 2. 五運의 大, 主, 客 구분 대운(大運)은 중운(中運), 세운(歲運) 등으로도 명칭한다. 대운을 통해 1년의 전체적인 기후변화와 인체변화의 총괄적인 정황을 설명한다. 주운은 고정불변으로 각 계절의 기후변화와 인체의 장부변화의 일반적 정황을 나타낸다. 객운은 10년을 주기로 주이부시하는데 바로 이 객운에 따라 기후변동이 생기므로 년 중 각 계절마다 특수한 기후와 인체장부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것이다.
主運은 매년 5계절 기후변화의 정상적인 변화로 主運의 氣化 作用은 1년 중 五季의 正常的인 變化를 主管하며 五季之間의 民病의 常規를 나타낸다. 즉 춘온, 하열, 장하습, 추량, 동한의 정상적인 변화로 每年不變하여 “主運”이라 稱한다.
“主運主氣는 萬歲不易이다.” "主運主氣는 相生으로 順行한다."
初運 ⇒ 木運(춘,온) ⇒ 각(角)으로, 二運 ⇒ 火運(하,열) ⇒ 치(徵)로, 三運 ⇒ 土運(장하,습) ⇒ 궁(宮)으로, 四運 ⇒ 金運(추,량) ⇒ 상(商)으로, 五運 ⇒ 水運(동,한) ⇒ 우(羽)로 각기 표시한다. 客運은 一年을 五等分했을 때의 非正常的인 氣象變化를 말하며, 相生順으로 運行하며 陰陽年에 의하여 太過, 不及의 差異가 있다. 물론 객운의 태과 불급은 해당 년의 주운의 태과 불급에 따른 것이다.
甲己合化土 此之歲 土運統之也. 乙庚合化金 此之歲 金運統之也. 丙辛合化水 此之歲 水運統之也. 丁壬合化木 此之歲 木運統之也. 戊癸合化火 此之歲 火運統之也.
客運은 主運의 相對的인 槪念으로 民病의 特殊한 規律을 나타낸다. 歲마다 매번 바뀌니 마치 客이 往來하는 것 같아 ‘客運’이라 칭한다.
客運도 목운, 화운, 토운, 금운, 수운의 5보로 나눌 수 있는바, 한계절을 주관하는 시간인 步는 365.25일을 5등분 하면 5보는 각각 73일 05각을 차지한다.
주운의 入節은 1운(목) 대한 당일 목운시행 -> 73일 05각 (대한은 양력 1.21.경) 2운(화) 청명 3일전 화운거 -> 73일 05각 3운(토) 망종 후2일 토운거 -> 73일 05각 4운(금) 입추 후6일 금운거 -> 73일 05각 5운(수) 입동 후9일 수운거 -> 73일 05각(입동은 양력 11.11.경)
한편 各運은 七十三日五刻을 各各 主管하는바 五刻으로 因하여 每年 不同한 四年을 週期로 하여 초운의 시작시각이 다르게 나타난다.
子辰申年의 初運은 大寒日 寅初初刻零分에 始作하며, 丑巳酉年의 初運은 大寒日 巳初初刻零分에 始作하며, 寅午戌年의 初運은 大寒日 申初初刻零分에 始作하며, 卯未亥年의 初運은 大寒日 亥初初刻零分에 始作하여, 各運마다 73일 05각을 各各 主管한다.
객운의 추산방법은 매년 중운(대운,세운)을 근거로 하는 것으로, 중운(=大運)을 근거로 객운의 초운을 구한 뒤, 초운부터 시작하여 오행의 순서를 추산하여 오행 상생으로 종운까지 구한다.
즉, 신묘년이면 대운이 丙辛水運이 되며, 특히 신묘년은 수운불급의 해이므로 객운의 初運은 당연히 수운(소우)되고, 2運은 수생목으로 목운(소각=주운의 초운이 소각으로 시작하므로) 3운은 목생화로 화운(태치), 4운은 화생토로 토운(소궁) 5운은 토생금으로 금운(태상)으로 마치게 된다. 즉 병, 신년의 5운의 객운 순서는 수, 목, 화, 토, 금운이 된다.
그리고 辛年은 水運不及의 해이기 때문에 주운의 초운은 소각으로 시작하여 태치, 소궁, 태상, 소우가 되며, 객운의 초운은 소우로 시작하여 소각, 태치, 소궁, 태상으로 끝난다.
만약 丙年이라면 水運太過의 해로서, 주운의 초운은 태각으로 시작하여 소치, 태궁, 소상, 태우가 되며, 객운의 초운은 태우로 시작하여 태각, 소치, 태궁, 소상으로 마치게 된다.
이렇게 되는 이유로 한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은 먼저 주운의 각 5보에 배속되는 운의 太, 少가 각각 먼저 정해진 연후에 객운은 주운의 각보에 배속된 태과불급의 태소에 따른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3. 六氣의 주기 풍기(風生木), 두개의 화기(熱生火)-君火와 相火, 습기(濕生土), 조기(燥生金), 한기(寒生水)이다.
육기는 하늘의 무형기로서 느낄 수는 있으나 관찰은 힘들다. 이런 현상을 선인은 본기와 표기로 구분했으며 표기는 三陰三陽으로 厥陰, 少陰, 太陰, 少陽, 陽明, 太陽이며, 본기는 風. 熱, 火, 濕, 燥, 寒의 六氣로 연관시켰다.
따라서 육기는 1기는 春의 풍木 溫氣, 2기는 初夏의 군火 暑氣, 3기는 中夏의 相火 熱氣, 4기는 長夏의 습土 濕氣, 5기는 秋의 조金 凉氣, 6기는 冬의 한水 寒氣를 말한다.
육기학에서 말하는 六氣五行은 巳亥 궐음풍목, 子午 소음군화, 寅申 소양상화, 丑未 태음습토, 卯酉 양명조금, 辰戌 태양한수이다.
五行과 六氣는 같은 것으로 하늘에서는 無形의 육기가 되고 땅에서는 有形의 오행이 된다.
나누어 세분하면, 天에서는 無形의 風氣가 되고 地에서는 有形의 木이 되며, 풍은 목으로 東쪽에서 化한다. 천에서는 무형의 열기가 되고 지에서는 유형의 화가 되며, 열은 화로서 남쪽에서 화한다. 천에서는 무형의 습기가 되고 지에서는 유형의 토가 되며, 습은 토로서 중앙에서 화한다. 천에서는 무형의 조기가 되고 지에서는 유형의 금이 되며, 조는 금으로 서쪽에서 화한다. 천에서는 무형의 한기가 되고 지에서는 유형의 수가 되며, 한은 수로서 북쪽에서 화한다.
十二支의 오행배합에서 寅.卯는 木에 속하고, 巳.午는 火에 속하고, 申.酉는 金에 속하고, 亥.子는 水에 속하고 辰.戌.丑.未는 土에 속한다. 그러므로 十二支 化氣는 십이지와 삼음 및 삼양, 그리고 육기를 배합하고 이를 다시 오행과 배합한 형식이다.
4.六氣의 主.客氣 구분 主氣란 한 시기를 주관하는 기, 즉 우주에너지로서 주운과 같이 각계절과 기후의 정상적인 변화를 의미하는데,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고정되어 변하지 않으므로 주기라 한다. 주기는 땅에 속하는 형태(体이)므로 그 배열순서는 오행상생의 순서에 따라 풍.열.화.습.조.한이 되며 만년불변으로 움직이지 않고 항상 일정하다.
1년 365.25일을 6등분하면 각보는 60일 87.5각이 되는데 이를 1지기(1步)라 한다.
각 지기 1보의 기간을 살피면, 1기(사해 궐음풍목): 대한~ 춘분 1.2월 2기(자오 소음군화): 춘분~ 소만 3.4월 3기(인신 소양상화): 소만~ 대서 5.6월 4기(축미 태음습토): 대서~ 추분 7.8월 5기(묘유 양명조금): 추분~ 소설 9.10월 6기(진술 태양한수): 소설~ 대한 11.12월
객기는 하늘에 속하여 형태가 없어(用) 하늘의 기운이 과하고 약함이 있다. 그 배열 순서는 음양의 기가 많고 적음에 따라 배열된다.
궐음풍목은 1음으로 제일 먼저이고, 소음군화는 2음으로 그 다음이고, 태음습토는 3음으로 그 다음이고,
소양상화는 1양으로 그 다음이고, 양명조금은 2양으로 그 다음이고, 태양한수는 3양으로 가장 나중이다. 객기는 즉 3음 3양 순서로 배속된다.
객기는 1년의 비정상적인 변화를 주관하는데, 매년 6단계(6보)로 나누어 그 변화를 주관한다.
지지는 12년에 한 번 1周하지만 육기는 6년에 한 번 1周 한다. 객기의 육보순서는 사천과 재천에 따라 결정된다.
5. 司天과 在泉 사천과 재천은 객기와 관련된 용어로 매년 그 해를 주관하는 기를 통칭한다. 삼음삼양은 육기와 배합하여 그 해의 기를 주관하는데, 남면하여 위에는 사천이 있고 반대 쪽인 아래에는 재천이 있다. 사천과 재천은 매년 객기의 육보 중에서 각각 1보를 주관하는데 사천은 세번째 보(3기)가 되고 재천은 여섯번째 보(6기)가 된다.
매년의 객기는 初支氣(1보)는 在泉의 左間이 되고, 2지기는 사천의 右間, 3지기는 司天之氣, 4지기는 사천의 左間, 5지기는 재천의 右間, 終支氣(6보)는 在泉之氣가 된다.
신묘년의 객기순서를 살펴보면 양명조금이 사천하고 소음군화가 재천하므로 다음과 같이 순행한다.
소양(右間) -> 양명(司天) -> 태양(左間) ↑ 3지기 ↓ 태음(左間) ← 소음(在天) ← 궐음(右間) 終지기
사천, 재천 早見表
보통 사천은 상반년, 재천은 하반년이라 표시하고 있으나, 정확한 설명은 사천은 대기 중 기후, 재천은 지표면의 기후를 의미한다.
6. 신묘년의 6氣 辛卯年이므로 묘유지년의 객기를 보자. 위표에서 卯酉支年은 묘유 陽明燥氣이 司天하면 자오 少陰君火가 司地하여 기후를 장악하게 된다. (신묘년에서 묘는 四正인 자오묘유의 요소)
즉 3보가 司天인 양명조금이므로 좌간 우간인 2보와 4보는 소양상화와 태양한수가 된다.
한편, 재천하는 6보가 소음군화이므로 우간 좌간인 5보와 1보는 궐음풍목, 태음습토가 된다.
표에서는 在泉에서 보면 子午 少陰君火의 熱氣가 6보가 되고 , 5보가 궐음풍목, 1보가 태음습토가 된다. 결국 시계방향으로 순환한다.
7. 客主加臨 객주가림의 객은 객기이고, 주는 주기이다. 매년 일정하지 않은 객기가 주기에 더해지는 것을 객주가림이라고 한다.
하늘의 객기가 주기의 위에 더해지는 것은 상림(上臨)한다고 하며, 하늘의 객기가 주기의 아래에 더해지는 것을 하가(下加)한다고 한다.
객기는 하늘에서 움직임(動)을 주관하고 , 주기는 땅에서 고요함(靜)을 주관한다. 즉, 매년 지지에 따라 해마다 변하는 객기의 육보가 주기의 육보와 짝을 이루게 되면 찬 기후를 따뜻하게, 혹은 따뜻한 기후를 서늘하게 만들어 기후를 해마다 다르게 변화시키는 것이다.
즉 卯年 또는 酉年은 양명조기가 司天하고 소음열기가 在泉하므로 객기의 초지기인 태음습기가 주기의 초지기인 궐음풍기에 더해지고, 객기의 2지기인 소양상화가 주기의 2지기인 소음군화에 더해지며, 객기의 3지기인 양명조기가 주기의 3지기인 소양열기에 더해지며,(상림) 객기의 4지기인 태양한기가 주기의 4지기인 태음습기에 더해지며, 객기의 5지기인 궐음풍기가 주기의 5지기인 양명조기에 더해지며, 객기의 종지기인 소음열기가 주기의 종지기인 태양한기에 더해진다.(하가)
8. 신묘년 年支에 따른 육기.육보의 객주가림
매년 기후의 이변을 추측하고 분석하기 위해서는 객주가림에 있어서의 육기의 속성에 따른 상호영향을 고려해야 할 뿐만아니라, 객주가림의 상득과 불상득, 순과 역을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객기와 주기가 상생의 관계이든가, 객기와 주기가 동일한 속성의 기인 경우를 “相得”이라고 한다.
한편 객기와 주기의 相克에 있어서 객기가 주기를 극하는 경우에는 “相得”이지만, 주기가 객기를 극하는 경우에는 “不相得”이 된다.
객주가림의 順과 逆은 객기가 주기를 극하면 順이 되고, 주기가 객기를 극하면 逆이 된다.
五行관계에 있어서 부모가 자식의 위치에 가림하면 順이되고, 자식이 부모의 위치에 가림하면 逆이 된다. 즉, 소음군화가 소양상화의 위치에 가림하면 순, 반대면 역이 된다.
9. 신묘년의 상득과 불상득 여부 묘유 양명조금의 3기가 사천하면 자오 소음군화의 6기가 재천하므로,
객기의 초지기인 태음습토의 기가 주기의 초지기인 궐음풍목의 위치에 가림하는데, 이는 목극토(주극객)이므로 불상득이다. 2기는 객기 소양상화, 주기 소음군화 같은 속성 그러나 역이다. 3기는 객기 양명조금, 주기 소양상화 화극금 주극객 불상득, 4기는 객기 태양한수, 주기 태음습토 토극수 주극객 불상득, 5기는 객기 궐음풍목, 주기 양명조금 금극목 주극객 불상득, 종기는 객기 소음군화, 주기 태양한수 수극화 주극객 불상득 된다.
客勝은 종이 되고 主勝은 역이 되는 의미는 다음과 같다. 주기는 조용히 자리를 지키므로 한 해의 항시적인 것이 되고, 객기는 움직이면서 머무르지 않으므로 한 해의 일시적인 것이 된다. 객기가 주기를 이기는 것은 일시적이므로 종이 되고, 주기가 객기를 이기는 것은 객기가 명령받은 것이 없어 역이 된다.
10. 運氣相合 운과 기를 결합하여 기후의 정상과 비정상을 분석하는 방법을 운기상합이라 한다. 운기상합에는 오행이라든가 운기와 歲支의 生克 및 相生 등의 관계에 따라 운기의 盛衰와 운기의 同化에 따른 구분이 있다.
운기상합에 있어서는 운과 기, 음과 양, 오행과 운기의 속성, 그리고 생극 및 歲支 등이 모두 서로 복잡적인 영향을 미쳐서 매해마다 기후적인 복잡한 변화를 나타내게 된다.
운기상합에는 순과 역의 구분이 있다. 氣生運은 順化, 氣克運은 天刑으로 이들이 모두 順이 되고, 반대로 運生氣는 小逆, 運克氣는 不和로 이들이 모두 逆이 된다.
순화에 해당되는 해의 기후변화는 평화롭고, 천형에 해당하는 해의 기후변화는 격렬하고, 소역과 불화에 해당하는 해의 기후는 비교적 심한 편이다.
11. 육십년갑자의 운기동화 60년 甲子 運氣變化에는 26년의 동화관계가 있다. 운기동화란 운과 기가 동일하게 변하여 합치는 것으로, 예를 들면 목이 풍으로 동화, 수가 한으로 동화되는 것 등이다.
한편, 동화에도 운의 태과와 불급이 있고, 또 기의 사천과 재천에 따른 구분이 있기 때문에, 천부(天符), 세회(歲會), 동천부(同天符), 동세회(同歲會), 그리고 태을천부(太乙天符) 등 다섯 종류가 있다.
중운과 사천의 기가 서로 부합되는 경우로 12년 천부가 있고, 중운과 세지방위의 오행속성이 서로 부합되는 경우로 8년의 세회가 있고,
태과한 중운의 기와 재천의 기가 서로 부합되는 경우로 6년의 동천부가 있고, 불급한 중운의 기와 재천의 기가 서로 부합되는 경우로 6년의 동세회가 있디.
한편,운과 기, 그리고 세지의 오행속성이 모두 부합되는 경우로 천부이면서 세회인 4년의 태을천부가 있다. 표로 일괄 구분해 보면 다음과 같다.
12. 신묘년(수운불급,양명조금 사천, 소음군화 재천)단계별 운기상합표
13. 오운의 삼오분기
14 전반적인 기후와 질병관계 氣候의 變化가 人體의 生理· 生理와 밀접한 聯關을 가지는데, 素問「六節藏象論」에서 말하길, “未至而至, 此謂太過, 則薄所不勝, 而乘所勝也, 命曰氣淫. 至而不至, 此謂不及, 則所勝妄行, 而所生受病, 所不勝薄之也, 名曰氣迫.”이라 하였다.
五運與發病: 五運太過·不及의 狀況은 不同한데 이를 살펴보면, 歲運太過與發病 :歲運太過는 本運之氣의 亢盛으로 인해 本氣가 流行하는 것이다. 歲運不及與發病 :歲運不及은 곧 勝運之氣의 流行이다.
六氣與發病: 六氣에 主氣와 客氣는 서로 달라, 人體에 대한 發病 또한 다른 影響을 미친다.
主氣與發病: 主氣가 비록 一年 계절성 기후변화를 主하는 氣이지만, 또한 ‘至而未至’와 ‘未至而至’의 서로 다른 정황이 있다. 예를 들어, 素問「六微旨大論」에 말하기를, “至而至者和, 至而不至, 來氣不及也, 未至而至, 來氣有餘也.”라 했다. 六氣의 太過와 不及은 모두 六氣의 失常으로, 六氣가 失常되면 곧 邪氣가 생겨 人體에 疾病을 發生시킨다. 그리하여 素問「六微旨大論」에서 “應則順, 否則逆, 逆則變化, 變則病.”이라 했다.
客氣與發病: 客氣는 司天과 在泉의 다름이 있어, 인체에 대한 발병 정황도 여러 가지이다. 六氣와 發病은 主氣와 客氣를 제외하고서라도, 또한 客主加臨이 질병에 영향을 미친다. 客氣와 主氣의 逆順으로 말미암아 질병의 輕重과 緩急이 發生한다.
運氣合治與發病: 運氣合治와 發病關係는 素問「六微旨大論」에 말하기를, “岐伯曰: 天符爲熱法, 歲會爲行令, 太乙天符爲貴人. 帝曰: 邪之中也奈何? 岐伯曰: 其病速而危: 中行令者, 其病徐而持: 中貴人者, 其病暴而死.”라 했다.
한편 客主加臨은 매년 륜치8하는 客氣로서, 매년 불변하는 主氣에 가해진다. “臨”은 會合이라는 뜻이다. 加臨하는 방법은 司天之氣가 主氣의 三之氣에 가해지고, 在泉之氣가 主氣의 終之氣에 가해지므로 그 나머지 네 개의 間氣는 차례로 가해진다.
客主加臨은 주로 각 해당 년도의 四時氣候變化의 正常與否를 推測하는데 쓰인다. 客主加臨이 기후의 정상여부에 대한 영향은 客主之間에 相得과 不相得, 順과 逆의 관계로 드러난다. 예를 들어, 素問 「五運行大論」에 말하기를 ‘氣相得則和, 不相得則病.’이라 했다.
무릇 客主之氣, 五行相生, 或客主同氣는 곧 相得이다. 相得은 곧 기후가 화평하고 사람의 병이 없음을 말한다. 五行相剋은 곧 不相得이다. 不相得은 기후의 反常으로 인체에 병을 일으킨다. 또 主勝客과 客勝主의 다름으로 인해 逆과 從의 서로 다른 정황을 야기시키는데, 예를 들어 素問 至眞要大論에 말하기를 “主勝逆, 客勝從.”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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