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사과) 쓰가루의 숙기가 되어갑니다.
우리나라에서 쓰가루사과는 7월 15일경부터 조기수확되어 초록사과로 판매되고 있더군요.
그이름도 잊은채..
일반적으로 거의 모든 마트나 백화점에서 지금 현재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며칠전 영덕에 행사에 가는중에 안동공판장에 들러서 경매가 진행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8월 8일에 수확된사과같은데 아직 미숙과입니다.
질소질도 많아 아직 파란색깔의 사과빛깔이구요..
아래사진부터는
저희 농장에 2012.08.13일오후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이제 빨간 줄무늬가 보이기 시작했구요
사과의 전체적인색은 연한 녹색빛이라 질소질은 많이 빠진것 같네요.
엽색도 많이 연한것 같구요..
이 사과들은 8월20일 부터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습니다.
아직 육질이 질긴것이 사과의 맛이 나질않는데..
어떻게 시장에서는 이런사과가 판매가 되는지/
조기수확된 초록사과를 드신분들은 그사과의 맛은 원래 그런줄알텐데...
쓰가루의 수확은 8월말경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15일~20일경만 되면 자연낙과가 되어버려 수확을 포기하거나
아니면 낙과 방지제를 이용하여 낙과를 억제시켜 수확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쓰가루 사과는 수확후 저장력이 약해 사과의 유통때문에 사과의 수확기까지 변질된것 같습니다.
맛있는 사과를 농사짓는 농부로써 참으로 안타까운 일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 농부도 바른 농사철학을 가지고
그 기술과 능력을 많은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사과를 공급하는데
더많이 노력하는 그런 농업의 흐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통의 변화때문에 사과의 수확기마져 바뀌고 있으니...ㅠㅠ
앞으로 유통의 흐름이 바뀌어서 소비자가 원하는 맛을
농업현장에서 만들고 그런 농업기술이 발전하여 우리 대한민국의 농산물이 세계적인 농산물로
자리매김할수있도록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래는 홍옥사과의 생육상태입니다.
홍옥은 10월초순에 수확하는 사과입니다.
물론 저장력이 약해 이시기가 아니면 구하기가 힘든 그런 사과입니다.
발간 사과로 잘커주길 바랩니다...
후지사과의 생육상태입니다.
첫댓글 와....보기만해도 침이 넘어가요.
파란사과에 빨간색 물들은것이 마치
수줍은 새색시 얼굴에 연지 곤지를 찍어둔것처럼 곱네요.
올해도 대풍하시길 ^^
네...
감사합니다.
농산물은 어떻게 재배하느냐에따라 그품질이 많이 차이가 나네요..
소비자에게 신뢰가가는 그런농산물을 우리가 생산하고 공급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