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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주민숙원 해소와 꿈나무 육성을 위해 종합운동장 인근에 국제규격의 실내수영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구랍 28일 시에 따르면 종합운동장 인근에 민간이 운영하던 수영장이 지난해 부도로 폐쇄되면서 풍무·사우·북변동 등 아파트 주거밀집지역 주민들의 수영장 건립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 김포지역에는 국제공인된 50m 규격의 레인을 갖춘 수영시설이 없어 수영종목의 꿈나무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모두 육성, 발전시킬 수 있는 수영장 건립이 절실한 실정.
이에 따라 시는 정부로부터 국민체육기금을 지원받아 시비 등을 포함, 모두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현재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우동 919(주차장 용지·789.4㎡), 920(사회체육시설 용지·2천5㎡)의 2천800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건축면적 1천200㎡, 연면적 5천㎡) 규모로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체육센터에는 국제공인 50m 4레인과 25m 4레인의 실내수영장을 설치하고 헬스장 등 체력단련시설과 다목적홀 등을 갖출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4월 경기도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에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신청해 8월까지는 체육센터 건립을 확정하고 2010년엔 착공에 들어가 2011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오는 2011년 말 완공예정인 ‘김포아트홀’과 종합운동장, 시민회관 등이 어우러져 체육센터 일원이 명실공히 김포시를 대표하는 문화스포츠 테마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엘리트 꿈나무 육성은 물론 도심지역 주민들의 스포츠와 건강추구 욕구에 부응할 스포츠공간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국민체육센터는 시민 체력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 |
첫댓글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