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24일 25일 해바라기방에서 2박3일 지내다 온 손닙입니다.
하루빨리 홈페이지가 생겨서 많은 분들이 소문을 듣고 왔으면 좋겠네요.^^
여수지역 치고는 펜션가격이 저렴하고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너무 깨끗하고 엑스포 1문 Gate 입구까지 도보로 약 2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니 편했던 거 같아요. ㅎㅎ
펜션 바로앞에 대형할인마트가 있어서 먹을거리나 과일, 삼겹살 등은 따로 가지고 오지 않아도 되고 가격도 져렴하답니다.
저희 식구 7명이 지내다 왔는데 다들 좋아라하시고 방이 작거나 그러지도 않고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옆에 큰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걱정은 안해도 될거같구요~~ 박람회장은 주차장이 없으므로 시내버스나 셔틀버스 외에는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숙소위치에 따라 상당한 불편이 예상되므로 박람회장과 불과 2분거리에 있는 여수유일의 담쟁이펜션을 추천드려요.
펜션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숙소 선택 시 참고하세요~ 저는 가족들이 펜션 잘 잡았다고 칭찬이 장난아니였어요 ^____^
팁을 하나 드리자면 경찰관들이 교통 통제한다고 길을 막으면 "저희 오동도 펜션가는데요~하고 미소 한번 지어주세요. 바로통과~ㅎㅎ
제대로 알아보지 않았다면 그저 그런 펜션에 하룻밤 30만원짜리 방을 예약 할 뻔 했네요..잠만자고 갈 건데 경치좋고 바닷가 근처 비싼방 필요 없습니다.
엑스포장이 전부 바다라서 나중에는 바다라는 생각도 안들어요. 하루종일 엑스포장 줄 서서 기다리고 걷다보면 펜션 도착시
바로 쓰러집니다. 최고의 하이라이트 빅오쇼(안보면 후회)가 끝나면 저녁10시가 넘을테고 나가는 입구까지 걷다보면 사람에 치이고 셔틀버스 줄서서 기다려야 하고 다시 펜션까지 승용차로 이동해야하고 약 5만명 이상이 한꺼번에 빠져나가기 때문에 도로가 어떡해될지 상상해 보셔요.. ㅡ.ㅡ; 저희는 빅오쇼가 끝나고 숙소까지 걸어서 왔습니다. ㅋㅋ
원래는 인터넷 검색해서 여수오동x펜션 방을 미리 예약을 해났는데 2박3일 55만원으로 일찍 방을 잡은터라 날짜만 기다리고
있다가 엑스포 게시판에서 이 곳을 알게되어 25만원이나 저렴하게 지내다 올 수 있었습니다. 다녀간 후 저희 가족들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시설이나 평수 위치등..여러가지 부족할거라 생각했는데 다른 펜션보다 부족했던 거 없이 좋았던 거 같아요..
주인 아주머니께서 생긴지 얼마 안되서 특별히 싸게 해주는거라고 하시네요. 사장님이 젊고 미인이세요~
처음에는 너무 저렴하고 시설이 꽝이면 어떡할까 걱정도 하고 의심도 했는데 그건 제 쓸데없는 걱정이였어요. ㅎㅎ
이불,배개,수건등.. 인원수 보다 넉넉히 넣어주시고 고마웠어요~ (실내에 드라이기,에프킬라,공기청정기,산세베리아,버너,치약,
삼푸,린스,화장지 등 전부 있습니다. 따로 준비안하셔도 됩니다)
이 곳 카페 대문에 있는 사진 그대로구여. 참고로 장미방보다 해바라기 방이 전망이 더 좋아요. 방이 맨 끝에 있어서 창문 쪽으로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좋더라구여. 장미방은 들어오는 입구쪽이라 사람들 왔다갔다 하면 창문으로 다 보입니다 ㅎㅎ 어차피 방의 구조는 둘 다 똑같아서 해바라기방 강추입니다..ㅋㅋ 장미방 비추에요.
옆에 채소밭이 있던데 좀 있으면 다 자란다고 하니 조금따서 삼겹살에 쌈싸 먹어도 괜찮을 듯 하네요.
시간이 남으면 야외테라스에 않아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보면 볼수록 아쿠아리움이 가깝게 느껴집니다.
펜션밑 도로는 차량 통제로 인하여 경찰관들과 실랑이 벌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저절로 미소가 나옵니다.히히.. 아무래도 엑스포장과 가깝기 때문에 서들러 올 필요도 없고 차량을 가지고 경찰관들과 실랑이를 벌일 일이 없기
때문이에요. 방긋 ^^
하루 종일 엑스포 구경하다보면 다리도 아프고 점심시간에는 식당도 여의치않아 많은 인원이 한번에 몰리기 때문에 어수선합니다.
뉴스보면 잘 아실거에요. 제대로 쉬거나 누울만한 곳이 없고 자가용 이용이 안되기 때문에 이동해서 점심을 해결하기는 더욱
어렵더군요. 행사장 내부 음식값은 일반 가격보다 비싸고 맛은 기대를 안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돈까스를 먹어봤는데 텁텁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가격은 김치우동,라멘 8,500원 돈가스 9,000원 육개장 9,000원 비빔밥 9,000원 이네요. 가격표는 밑에 사진에 올려났어요 ^^ 참고하세요~
저희는 행사장을 빠져나와 펜션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30분정도 휴식을 취한 후 편하게 다시 구경했습니다. 하루종일 걷다보면
숙소에서 먹는 점심식사와 휴식은 꿀맛입니다. 쵝오에요~♬ 먹어본 사람만 알거에요..
참고로 기업관은 삼성,롯데,현대관은 최고이며 다른건 별로였네요. 스카이타워는 기다리는데 1시간 보는데 10분이에요.기다리는시간 치고 볼만한건 별로에요.저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으며 그냥 경치 좋은 아파트 위에서 구경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높이가 67m고 아파트로 치면 23층정도 된다고 진행자분이 그러네요. 저녁때가 되면 바닷가 근처라 그런지 기온차가 심하니 가급적 긴 옷을 준비하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감기에 약한 분과 아이들이 추워라 합니다. 미처 옷을 준비하지 못했던 분들도 매점에서 우비를 사서 입는것도 보았습니다.
최고 인기관인 아쿠아리움은 예약을 하면 편하게 볼 수 있는데 이 것도 요조리가 있으면 10분도 안 기다리고 바로 볼 수 있어요.
설명을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지만 지금은 예약제가 폐지되서 더 힘들겠네요.
이번 여수엑스포 관람은 담쟁이 펜션덕분에 편하고 즐겁고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 가족은 짧은 엑스포 구경을 마치고 원효 스님 좌선대가 있는 유명한 향일암으로 가서 소원 한가지씩 빌어주고
경치좋은 전망대에서 바닷가도 구경하고 오는길에 대간첩작전 승전비도 가보고 다음 여행지 보성녹차밭으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방값 25만원 아낀돈으로 보성에가서 맛있는 떡갈비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아시는분이 가신다고 하면 적극 추천해주고 싶어요~~ 가격이 저렴한만큼 대박나세요~
사장님 제 이름 기억해났다가 저희가 추천해주는 사람들 잘 해주세용~ 예약자 이연재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펜션에서 2분거리의 1문 Gate
펜션에서 바라본 아쿠아리움
펜션밑에 교통통제로 인하여 경찰들이 서있네요
텃밭
왼쪽 해바라기 방 오른쪽은 장미 방입니다
공기청정기,산세베리아,LCD TV
박람회장 내부식당 음식가격표
롯데관
아쿠아리움
빅오쇼
향일암 가는길
향일암
여러분들도 즐거운 여행되세요 ^.~
첫댓글 네.고객님 넘 감사드려요.저의펜션에 투숙하시는 고객들은 다음날 가실때 넘 잘지내다 가신다고 꼭 문자를 넣어주고 가신답니다. 아직 홈페이지 제작중이라 이렇게 이용후기를 올려 주신 고객님께 더욱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성심껏 모시겠습니다.
그날 고객님 사진찍는 모습을 보았는데 이렇게 이용후기에 올라 올줄 몰랐네요.
여수관광을 알차고 꼼꼼히 잘 하고 가신것 같아 기쁘고 저희 담쟁이 펜션에 만족하셨다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