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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신평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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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앨범.(동영상) 스크랩 두타산
선장 추천 0 조회 23 08.02.25 22:2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08년 2월14일 날씨 맑음

두타산 (598 m. 충북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산30-1 )  
  
두타산은 진천군 초평면, 괴산군 도안면과 증평읍의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진천의 상산8경 중의 하나인고찰 영수암을 산자락에 품고 있는 은은한 종소리와함께 아름다움을 간직한 명산이다.

두타산 정상엔 삼국시대의 석성이 자리하고 있는데,주위1km, 높이1.2km의 규모로써 성내에는 두 개의 우물터가 있으며, 이따금 통일 신라시대의 토기편과 기와 조각 등이 발견 되고 간혹 고려 시대의 유물도 출토 된다.
미호천 평야를 굽어보고 있는 두타산은 홍수전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단군시절 7 년간 비가 내려 온 세상이 물바다에 잠겼을 때  신하인 팽우가 배를 타고 사람들을 구하던 중 한 섬에 수십명의 사람이 모여 있기에 배를 대고 이들을 구해주었다고 하는데 그 작은 섬이 두타산의 머리였다고 한다. 이후 사람들은 두타산 정상을 가리도라고 불렀으며 배를 댄 잘록이를 배넘이고개라고 했다. 머리두(頭), 섬타(陀)를 써서 두타산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두타산은 전설 이 외에도 석성을 간직하고 있다. 높이 1.2m, 둘레 913m의 이 산성은 신라시대 실죽이 성을 쌓았다고 전해진다.  

오늘은 평소에 가고팟던 충북진천에 두타산을 가 보기로 마음을 먹고 도시락을 챙겨 9시에 집에서 출발했다.

삽교천에서 둔포방향으로 진행을하다, 둔포를지나면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며 성환으로 진행이 된다.

성환에서 입장을 거처 진천을 지나 초평저수지 가기전 왼쪽 길가의 화신주유소앞에 도착하니 10시20분이 지나고 있었다.

주유소 앞에 버스가 한대가 있었으며 어느회사에 신입사원들의 극기훈련을 하러왔는지 준비운동을 하고 있었다.

 

 

 

 배낭을 들러메고 불조심 간판있는곳으로 조그만 길이 있길래 따라올라가는데 지도의설명과 틀린다.

지도엔 들머리앞에 산행 안내판이이 있다 했는데 그 안내판이 보이질 않았다.

좀전에 준비운동을하던 젊은이들은 넓은 도쪽으로 가고 나는 그 좁은 소로로 혼자 올라갔다.

그런데 조금 올라가니 내가 오르는길과 아까 회사원들이 오르는길과 합류가 됐다.

넓직한 등산로를 힘들지않고 조금 오르니 솔밭속 길이 시원하게 뚫려 산행하기에 편하다.

 저기 나뭇가지사이로 영수사절이 보이다.

 곳곳에 응달은 아직 녹지않은 눈이 남아있어 좀 미끄럽지만 산행하기엔 별 지장없이 산행을 한다.

 산행 45분쯤 오르니 첫 이정표를 만났다.

내가 올라온 동잠교가 2.3킬로 한 시간도 채오지않았는데 내가 빨리걸었는지 많이온 편이다.

 이곳에 곳곳이 앉아쉬고갈수있게 나무의자를 많이 만들어 놓아 쉬면서 산행을 할수있어 더 좋았다.

  

 계속 소나무 숲의 길에 작은 암릉이 있어 그런대로 산행의 재미를 취해본다.

 

 

 저기 맞은편에 보이는 곳이 철탑능선 ,,,그 곳으로 돌아서  내려와야하는 코스이다.

이곳에서 영수사 가는길과 두타산 가는 삼거리가 있다.

이곳 두타산 정상 가기전에 넓은 공터가 있고 , 잘 자란 소나무와 암릉이 멋지고 앞 능선과 계곡이 잘 보여 가슴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바위아래에 넓은 평상두 놓여있어 산행을 하다 쉬어갈수있게하여  너무좋았다.

 

 여기서 두타산 정상 100미터 동남방향으로 내려서 진행을 했다.

 드디어 두타산 정상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음성에서 왔다는 두 산님들을 만났는데 그 사람들은 영수상에서 올라와 다시 영수사롤 내려가 초평저수지앞에 붕어집에 붕어찜을 예약했기에 부지런히 내려가야한다고 했다.

그 사람들한테 저쪽 능선 (철탑있는곳)으로 하산할수 있냐고 물었더니 그 길은 없을거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지도에 나와있으니 등산로가 분명있을거라 하고 그 사람들과 헤어지고, 나 혼자 지도를 보면서 진행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이번에 이곳으로 내가온것은 시산제를 지내려 가까운 산을 찾다보니 이 곳이 생각이나서 오게된것이다.

 두타산 정상아래에 아늑한 자리가있어,시산제 지내기가 안성맞춤이라 생각이들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을까하다, 아직 배가 고프지않아 더 가서 먹기로 하고 계속 동남쪽 방향으로 진행을 했다.

 

 

 아직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은 한적한길을 나홀로 묵묵히 걸어갔다.

 503봉에서 북쪽방향으로 조그만 저수지가 보여 카메라렌즈를 가까히 땡겨 담아봤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급히꺽어저 내리막길로 내려가는데 찬 바람이 몰아처 셔츠의 자크를 바짝올리고 내려갔다.

 

 

 잠시 내려오니 사거리안부에 도착하니 여기가 미암재인모양이었다.

 붕어마을 9.3킬로,작년에 황장산 번개산행에 천둥번개치던 날 산행마치고, 그곳 초평저수지 위 붕어찜먹던 그 곳이다.

이젠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가야할것 같았다.

날씨는 좋지만 약간 바람이 불어 서 있으니 추위를 느낀다.

미암리쪽으로 조금 내려가 바람이 닿지않는곳에 자리를 펴고 점심을 해결했다.

  

 

 점심을 먹고 다시 남쪽방향으로 곧장 오르막길로 진행이 된다.

 다시 펀펀한 능선길이 이어저 힘들이지않고 계속 진행이 된다.

 저기 보이는곳이 증평시내인가보다.

 

 

 내가 지나온 두타산 정상이 나뭇가지에 가려 잘 보이질 않는다.

 

 여기가 지도에 적혀있는 철탑이다.

 

 알고보니 mbc 방송국 시설물이었다.

 능선에  건물이 있어 철망 옆길로 돌아서 지나가게되어있었다.

 그 건물을 조금지나 시멘트 삼거리길이 나타나는데 이곳에서 왼쪽 큰길로 올라서서 조금 오르다 ...

 왼쪽 큰길옆에 좁은 등산로가있고 꼬리표가 있는곳으로 올라서 진행을 했다.

그곳에서 조금 오르니 오른쪽에 군 부대대가 있어 사진을 못찍고 내리막길로 내려가다 다시오르는길이 있는데 짐을 이동하는데 쓰는 레일이 있었다.

그 레일 밑으로 빠저나가 다시 올라서 능선을 다시 타게되었다.

 

 능선에 올라계속진행을 하다보니 저멀리 증평시내가 한눈에 들어왔다.

 내가 지나야할 능선이 보이구,,

 

 조금 진행을 하다보니 두개의 돌탑이있었다.

 

 

 

  

 능선에서 급한 내리막길로 내려서니 삼거리안부가 나타나는데 나무에 공병대라고 써있었다.

 

 그 삼거리 안부에서 10분쯤 숨 가쁘게올라가니 545 봉에 도착했다.

여기서두 붕어마을까지5.5킬로면 다음엔 그쪽으로 산행을 한번 가보겠다고 다짐을 해본다.

  

 이곳에오니 소나무와 암릉이 어우러저 시원하고 좋았고 ...

 

 붕어마을쪽 방향으로 한개의 봉우리가 있지만 너무 멋저 가고싶지만 시간이 어떻게될지몰라 다음에 다시 오기로 마음을먹고 그 곳에서 서북쪽 사격장방향으로 암릉사이를 비집고 진행을 했다. 

 내려오며 발 아래에 내려다보이는 초평저수지가 한 폭의그림같이 멋 지게 보였다.

 

 

 

 내려가며 내가지나온 두타산과 철탑이 한눈에 들어와 오늘의 산행을 나혼자 감탄해본다.

 

 내려오며 눈이 아직 녹지않아 미끄러운 곳도 몇가운데 있지만 그런대로 재미가 있었다.

 

 여기서 부터는 솔밭숲속길로 이어?다.

 등산로도 잘 나있어 다른데로 빠질염녀도 없어 여름철에두 좋을 것 갔다.

 

 이젠 산행 날머리에 거의 온 모양이다 바로 발 아래에 큰 길 이있어 수많은 차들이 지나가는게 보였다.

 이젠 도로에 다 내려왔다.

 종합사격장 간판이 있고 그 도로를 따라 내 차가 보이는 곳으로 도로를 따라갔다.

 산행 시작한지 4시간 20분쯤 걸린산행었다.

다음에 어느산악회가 이 곳에 오면 별로 힘두 안들고 5시간이면 될것갔았다.

 그리고 집으로 출발할? 산행들머리를 제대로 찾기위해 차를몰고 안으로 들어가니 지도에 나와있는대로 두타산 등산로 안내판이 그 곳에서 50미터 안쪽에 있었다.

다음엔 산행을 두타산에서 붕어마을쪽으로 하산하여 붕어찜집에서 붕어찜을 먹고 산행하는 코스로 잡으면 좋을듯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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