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룰은 34개 조항이다.
초창기 13개 조항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배에 달한 것으로 골프규칙은 꾸준히 변화되고 있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협회(R&A)는 4년마다 회의를 통해 골프규칙을 수정하는데 올해부터 새로 개정된 룰을 발표하였다. 1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들 조항 중 골퍼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할 몇 가지 내용을 알아보자.
플레이어가 친 볼이 플레이어 자신이나 파트너(팀 경기에서 같은 편)의 캐디나 장비에 맞을 경우 지금까지는 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2벌타, 매치플레이에서는 그 홀의 패가 선언됐다. 그런데 2008년부터는 두 경기 방식 모두 1벌타만 받으면 된다.
이 경우는 14개의 클럽을 초과했을 경우처럼 선수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 중 하나이다. 2001년 짐 퓨릭도 로열 리덤 & 세인트앤스에서 열린 브리티시 오픈대회에서 이 규정을 위반했다. 당시 그는 11번 홀 도중에 있는 그린사이드 벙커에서 자신의 볼에 맞고 2타의 벌을 받아 77타로 라운드를 끝내야 했다. 또 2003년 마스터스에서 제프 매거트도 첫 메이저 우승을 눈 앞에 두고 놓쳤다.
8. '퍼트선’을 밟아도 벌타를 받지 않을 수 있다
모르고 밟았는데…
의도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벌타를 부과하지 않는다.이 조항은 재정에 의해서만 허용됐으나 규칙으로 명문화했다.
플레이어는 퍼팅 그린 위에서 퍼트 선 혹은 후방 퍼트선의 연장선에 걸터 서거나 한쪽 발이라도 그 선을 밟고 서는 스탠스로 스트로크 할 경우 2벌타(스트로크플레이)를 받아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고의성이 없거나 동반플레이어의 퍼트선을 밟지 않으려고 움직이다가 우연히 밟을 경우 벌타를 부과하지 않는다.
퍼트선은 홀을 넘어서는 연장 되지 않는다. 따라서 홀을 넘어 앞에 있는 볼을 자신의 앞으로 스트로크하는 경우는 규칙 위반이 아니다
첫댓글 유익한 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