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교도 아카데미(Puritan Bible Academy, PBA)는 군소 신학교가 모자라서 수를 하나 보태는 것이 아님을 먼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청교도 신학을 가르치는 신학교가 있다면, 우리는 굳이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청교도 이름을 붙인 총회나 신학교는 혹 있지만 커리큘럼을 보면 여타 신학교 과정과 별로 다른 것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청교도 신학교라면 당연히 청교도들의 대표적인 저작들을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우리 PBA의 커리큘럼을 보시면 금방 아실 수 있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교수진들이 청교도 저작과 관계없는 자기 나름의 자료들을 가르치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청교도 아카데미는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종교개혁과 순수한 청교도 신앙을 본받아, 지성과 영성, 말씀과 성령, 교리와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청교도 신앙으로 무장된 교회 사역자와 각 분야 지도자를 양육 배출하고자 합니다.
청교도 아카데미는 19세기에 스펄젼이 세웠던 Pastor’s College와 같이 오직 청교도 신학으로만 가르치고 배우는 Bible Academy가 될 것입니다. 스펄젼은 이 선지학교를 세우면서 말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른 모든 사람들도 그렇게 주장한다. 그래서 우리 목회자 대학은 청교도적이라고 분명히 말한다. 성경에 대한 우리의 경험과
해석은 낡은 은혜의 교리에 대한 믿음을 굳게 해준다. 이 당당한 초석 위에서 우리 가운데 불확실한 잡음이란 있을 수 없다.” “교회가 앞장 서서 대학을 세워야 한다는 것은 거룩한 상식이다.” 그가 세운 교장, 조지 로저스도 말했습니다. “우리는 현대 신학보다 청교도 사상을 더 선호한다”.
청교도 아카데미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청교도)에서 운영합니다. 사역의 길을 가고자 하는 이들은 총회가 책임지고 그 길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연구 회원으로 오신 목회자들은 과정을 마친 후 교수 요원으로 함께 일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드립니다. 이 땅에 종교개혁의 불길이 다시 타오르고 청교도 영성이 충만해지는 역사가 다시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함께 하십시다!
첫댓글 아멘!
아멘! 좋은 교류도있길 바랍니다.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