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소다 (베이킹소다,탄산수소나트륨) 활용방법
<부엌에서>
냄비나 프라이팬의 탄 자국
냄비나 프라이팬의 탄 부분이 잠기도록 물을 붓고 베이킹 소다 한줌을 넣은 후 끓인다. 그러면 탄 부분이 벗겨져 나오는데 이대로 하룻밤 정도 둔 후 스펀지로 가볍게 문지르고 헹궈주면 깨끗해진다. 하지만 알루미늄 제품은 오히려 검게 변해버릴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싱크대나 가스레인지의 청소
앞에서도 말했듯 베이킹 소다의 입자는 매우 부드러워서 싱크대나 가스레인지에 사용하여도 흠이 나지 않는다. 싱크대와 가스레인지에 베이킹 소다를 뿌린 후 물기를 꽉 짠 행주로 문지르면 때가 깨끗하게 떨어진다.
도마의 탈취, 살균
도마에 베이킹 소다를 뿌려서 잠시 방치한 후 뜨거운 물을 뿌려주면 도마에 밴 음식물 냄새가 없어지고, 살균도 된다.
배수구의 청소
배수구에 1컵(약 150g)의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게다가 베이킹 소다가 기름때를 흡착하여 깨끗하게 청소를 해준다.
음식물 쓰레기 냄새, 냉장고 안의 탈취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봉지나 쓰레기통 바닥에 베이킹 소다를 뿌린 뒤(50~70g 정도) 신문지로 덮어두거나, 베이킹 소다를 컵에 담아 냉장고 안에 넣어두면 탈취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냉장고 안의 베이킹 소다는 2주일에 한 번 정도 교환해주고 사용 후에는 청소나 세탁 시에 이용할 수 있다.
유리잔이나 밀폐 용기의 묵은 때 씻어내기
베이킹 소다를 푼 미지근한 물에 잠시 동안 담가두는 것만으로도 밀폐 용기나 유리컵의 뿌연 때가 깨끗하게 씻겨나간다.
은제품의 세척
냄비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고, 끓기 직전의 뜨거운 물을 부은 후 베이킹 소다를 녹인다. 여기에 은식기들을 하룻밤만 담가두면 다음날 아침에는 반짝반짝 빛난다. 또는 베이킹 소다와 물을 3 : 1 비율로 섞은 걸쭉한 용액으로 은제품을 닦은 후 흐르는 물에 헹구어도 된다.
전자레인지, 오븐의 문이나 안쪽에 붙은 기름때
젖은 행주에 베이킹 소다를 뿌려 때를 문지른다. 그리고 뜨거운 물에 적신 행주로 닦은 후, 마른 행주로 마무리한다. 또는 기름때에 직접 베이킹 소다를 뿌려두고 젖은 키친 페이퍼를 덮어 기름때를 불린 후, 꽉 짠 행주로 문지르는 것도 효과적이다.
설거지
일반 세제를 사용하듯 스펀지나 수세미에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식기를 닦아준다. 이때 물기는 많이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기름으로 더러워진 식기는 키친 페이퍼로 한 번 닦아내고 베이킹 소다를 뿌려 잠시 둔 후에 씻으면 깨끗해진다.
채소/과일
채소나 과일에 골고루 뿌려 문지른 후 물로 씻어 주거나 1리터 당 4 스푼의 베이킹 소다를 물에 풀어 용액을 만들어 야채나 딸기, 포도 같은 과일을 헹구듯이 씻어 준 뒤 물로 한번만 헹궈줍니다. 딸기, 복숭아, 포도, 자두 등의 과일 껍질과 당근, 감자, 오이, 호박 등 채소의 먼지, 찌꺼기, 왁스 등을 말끔히 제거해 줍니다.
<세탁실에서>
빨래 할 때
빨랫감 5kg당 베이킹 소다를 2~3 큰 스푼 정도 사용한다. 베이킹 소다와 산소계 표백제를 함께 넣은 후 약 40℃의 물로 빨래를 한다. (샤워를 하고 남은 베이킹 소다 물을 사용해도 된다.) 빨래의 색이 짙다면 물이 빠질 염려가 있으니 물의 온도를 30℃ 정도로 낮추어 색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울 세탁
30℃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 소다를 한 스푼 넣고 스웨터 등을 접어서 적신다. 10분 정도 담가둔 후 몇 번 눌러 빨고 한 번 헹구어준다. 구연산이나 식초 물로 린스하면 옷이 부드러워져 착용감도 좋아지고 정전기도 방지된다
세탁보조제
일반 세탁세제에 ½컵의 베이킹 소다 가루를 풀어서 같이 사용하면 탁월한 세탁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흰옷은 더욱 하얗게 수건이나 속옷 등은 더욱 청결하게 해줍니다.
<욕실에서>
입욕제 대신 사용
입욕제 대신 베이킹 소다를 물에 녹여 사용해 보자. 베이킹 소다를 녹인 물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피로 회복, 어깨 결림, 냉증 등에 효과가 있다. 실제로 탄산수소 나트륨(베이킹 소다의 화학명)은 온천물의 원료이기도 하다. 또한 베이킹 소다는 약 알칼리성으로 산성화된 피부를 중화시키고, 피지와 땀까지 씻어줘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어 준다. 여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아로마 오일을 함께 넣어주면 기분 좋은 아로마로 하루의 피로를 깨끗하게 풀 수 있을 것이다. 목욕 후 남은 물은 그대로 세탁할 때 사용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토피성 피부용 입욕제
베이킹 소다 1/2컵, 전분 가루 1컵, 찬물 4컵 정도를 넣고 잘 풀어준 후, 이를 욕조에 받아둔 따뜻한 물에 잘 푼다. 20~30분 정도 입욕한 후에 비누 없이 깨끗한 물로만 헹구면 된다. 이는 가려움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고, 뚜렷한 부작용의 염려는 없지만 자신에게 안 맞는다고 판단되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머리 감을 때
샴푸 대신 베이킹 소다를 손에 덜어 물에 살짝 적신 후 두피 마사지를 하고, 식초물이나 구연산으로 헹궈주면 가장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머리를 감을 수 있다. 두피가 지성인 사람은 2번 감아주면 좋다.
세안
세면대에 물을 받고 베이킹 소다 가루를 한 스푼 정도 풀어 세안 하면 얼굴 스크럽 효과는 물론 모공의 때까지 세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클렌팅폼과 섞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각질제거팩
장미를 5분정도 끓인 물에, 밀가루와 베이킹소다를 섞어 팩을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소다양치법
베이킹소다를 양치질을 할 때마다 치약에 뿌려 사용하거나 베이킹 소다 용액을 만들어서 입안을 헹궈 주면 아주 훌륭한 구강 청정제의 역할을 합니다
겨드랑이 냄새
베이킹 소다 가루를 손에 묻혀 털어낸 후 겨드랑이에 묻혀주면 땀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 뿐 아니라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세척
각종 작업으로 더러워진 손을 독한 화학약품이 아닌 베이킹 소다로 씻어보세요. 베이킹 소다 가루를 젖은 손에 뿌려 문지른 후 물로 닦으면 됩니다. 베이킹 소다와 물비누를 3:1의 비율로 섞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발세척
대야에 따뜻한 물을 받은 후 3 티스푼 정도의 베이킹 소다가루를 물에 풀어 줍니다. 그 물에 발을 담그면 발 스크럽 기능은 물론 피로를 풀어 주는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를 젤(연고)로 만들어 굳은살 제거용 돌 등에 발라 발에 문지르면 더욱 효과적으로 굳은살이 제거되여 발이 훨씬 부드럽고 상쾌해 집니다.
아토피 피부
아토피성 피부가 있는 경우(아기나 어른 모두) 베이킹 소다와 전분을 물에 섞어 목욕을 해 주시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옻오름, 땀띠, 각종 두드러기, 태양에 의한 화상으로인한 가려움증
욕조에 물을 받고 ½컵의 베이킹 소다 가루를 물에 넣어 섞은 뒤 몸을 담가줍니다. 적은 부위인 경우 젤(연고)로 만들어 바른 후 물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벌레 물린 곳
고통과 가려움증을 없애주려면 우선 독침을 제거한 뒤 젤 상태로 만든 베이킹 소다를 발라 말린 후 물로 깨끗이 닦아냅니다. 반복해서 사용해도 진전이 안될 때는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틀니, 교정기, 마우스피스
2 티스푼의 베이킹 소다 가루를 녹인 물을 이용해 브러시로 살살 닦으면 깨끗해집니다
<청소 할 때>
방에서 악취가 날 때
베이킹 소다 녹인 물에 수건을 적시고 꽉 짠 후 허공에서 휘둘러주기만 해도 효과는 만점. 혹은 베이킹 소다를 진하게 녹인 물을 분무기에 넣어 뿌려주는 것도 좋다.
카펫 청소
카펫 전체에 베이킹 소다를 고루 뿌리고 2시간 정도 그대로 둔 후 청소기로 빨아들인다. 냄새가 사라지고 깨끗해진 카펫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카펫에 베이킹 소다가 남아 있더라도 전혀 걱정 할 것이 없다. 베이킹 소다는 음식에 넣어 먹기도 하는 인체에 무해한 천연 물질이다.
이렇게 세척과 탈취가 필요한 모든 곳에는 물론이고, 벌레 물린 데, 과일의 농약을 씻어낼 때, 불을 끌 때 등 베이킹 소다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이 많은 기능은 뒤로 하고서라도 베이킹 소다를 애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인체와 환경에 전혀 유해하지 않은 천연 재료라는 점이다. 수많은 화학 약품과 유해 물질이 도처에 널려 있는 요즘 베이킹 소다가 우리의 생활과 환경을 맑게 중화시켜줄 것이다.
창문 반짝반짝하게 하기
창문이 더러워진 경우는 물에 적신 스펀지에 베이킹 소다를 약간 뿌리고 닦으면 간단하게 반짝반짝해진다.
새시에 낀 때는 물에 적신 솔에 베이킹 소다를 적당량 발라 문지른다. 그리고 나서 물에 적신 걸레로 닦아 내거나 흐르는 물로 깨끗이 헹군다.
블라인드는 분리해서 베이킹 소다 ¾ 컵을 푼 욕조에 30분간 담가 놓았다가 솔로 문질러 씻는다. 블라인드 코드는 직접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손으로 문지르면 깨끗해진다.
벽, 천정, 마룻바닥을 깨끗하게
낡아서 거무튀튀해진 벽과 천장은 베이킹 소다를 물에 진하게 타서 걸레에 뿌린 다음 닦아낸다.
실크 벽지 위에 크레파스 낙서가 생겼다면 물에 적신 부드러운 스펀지에 베이킹 소다를 닦아 낙서를 지울 수 있다. 매직도 제거 가능.
카펫 바닥의 잉크 얼룩을 없애고 싶다면 굳기 직전의 베이킹 소다 페이스트를 살짝 발라서 잉크를 흡수시킨 다음, 적당히 굳으면 털어내고 그 위에 베이킹 소다 분말을 뿌린 뒤 물에 적신 스펀지로 미처 떨어지지 않은 덩어리를 떼어낸다.
패브릭으로 된 가구에 베이킹 소다를 충분히 뿌리고 잠시 동안 그 상태로 내버려 둔 후 청소기로 베이킹 소다를 빨아들이면 패브릭에 밴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옷장, 벽장의 습기와 냄새 해결
벽장, 옷장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베이킹 소다를 상자에 담아 넣어둔다. 뚜껑을 여는 것이 좋으며 뚜껑이 분리되지 않는 상자라면 위쪽에 구멍을 뚫어 놓도록.
벽장, 옷장의 나무 바닥은 목재 가구용 클리너를 만들어 닦는다.
Tip 목재 가구, 바닥재용 클리너 만들기
재료 미지근한 물 3.2ℓ, 식초 ½컵, 베이킹 소다 ¼컵
만들기 준비한 분량의 재료를 전부 섞는다.
사용법 스펀지나 타월에 묻혀서 바른 후 몇 분간 방치했다가 걸레로 더러움을 닦아낸다.
※ 가구의 경우 같은 목재라고 해도 표면 장식이 달라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 테스트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벽장에 모포를 꺼냈을 때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모포에 베이킹 소다를 적당량 뿌려서 접어 놓는다. 2시간 후에 모포를 힘껏 위아래로 털어 베이킹 소다를 제거한 뒤 맑은 날 양지바른 곳에 널어서 바람을 쏘인다.
현관 안팎을 깔끔하게
현관 매트에 때가 끼고 냄새가 나는 경우 현관 매트에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청소기로 민다. ▶▷ 중화, 소취·흡습
현관의 문 바깥쪽 매트에 베이킹 소다를 적당량 뿌리고 매트 사이사이에 소다가루가 골고루 들어가도록 빗자루 등을 사용해서 쓸어준다. 물을 부어서 닦아내거나 비가 내리기를 기다리면 청소 끝.
겨울철 바깥 계단이나 주차장이 얼었을 때 베이킹 소다를 바닥에 뿌려 두면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 베이킹 소다를 구두 바닥에 바르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
구두와 신발장의 냄새를 없앤다
구두를 신기 전에 구두 안에 베이킹 소다를 뿌려 놓는다. 심하게 냄새가 밴 구두는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하룻밤 재워둘 것. 낡은 양말이나 스타킹의 발가락 부분에 베이킹 소다를 넣고 구두 안쪽에 넣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구두를 신기 전에 직접 발에다 베이킹 소다를 뿌려도 효과가 있다.
가죽 부츠에 이물질이 묻었을 때 베이킹 페이스트를 천에 묻혀 부드럽게, 가죽에 흠집이 나지 않게 조심스럽게, 닦아낸다.
구두끈 매듭이 풀어지지 않는 경우 매듭 부분에 베이킹 소다를 뿌리면 풀기 쉬워진다.
신발장에서 냄새가 나지 않게 하려면 항상 신발장 안에 베이킹 소다를 뿌려 놓는 것이 좋다. 가끔 청소하고 다시 뿌리고를 반복.
욕조 청소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스펀지로 문지르면 욕조가 깨끗해진다. 그리고 물과 베이킹 소다를 크림 상태로 걸쭉하게 섞은 것을 타일에 바른 후 문지르면 가벼운 곰팡이를 제거할 수도 있다.
출처:http://cafe.daum.net/todgy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