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종교개혁은 기독교혁명이었습니다.
천년 중세가 무너지는 신앙혁명이었습니다.
말씀을 깨달은 이들이 말씀에 생명을 걸고 잘못된 교회를 개혁하였습니다.
양당 구도로 굳어져서 상층부만을 위한 정치 경제 현실을 깨뜨리고자 일어선
버니 샌더스와 그의 책을 보면서
왜 우리는 성경의 진리를 붙들고서도 아무 일도 못하고 있는지 안타까워집니다.
청교도들은 기독교만 개혁한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개혁하는 데 앞장 섰습니다.
영국의 모든 것을 개혁하고 미국을 오직 성경의 진리로 세웠습니다.
샌더스의 책을 통해 자극을 받고,
우리도 우리의 진리로 일어섭시다.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
이 진리로 터를 삼고 기둥을 삼아
우리 자신과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개혁하고 혁명해 갑시다.
정치가 세상을 좌우하는 세상에서
정치를 너무 모르면 종편과 주요 언론의 사고방식의 앵무새가 되기 싶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정치학 개론서’로 추천하고 꼭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버니 샌더스,
1941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가난한 페인트 판매원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1981년 시장에 당선될 때까지 정장 양복 한 벌조차 없었던 진보 정치인.
무소속 시장을 견제하는 민주당, 공화당 소속 시의원들의 각료 임명 거부로
1년간 자신의 참모진과 집에서 둘러앉아 회의를 해야 했지만,
8년 후 퇴임할 때는 벌링턴 시를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든
진정한 행정가이자 서민과 중산층의 시장.
“이 선거운동은 버니 샌더스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이제 ‘더 이 상은 안 된다’(enough is enough)고,
이 위대한 나라와 정부는 우리 모두의 것이라고,
한줌 부자들의 것이 아니라고 외치는 행동입니다.
우리에게 정치적 혁명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것을 이끌고 싶습니다.”
(저소득층을 위한 저가 임 대아파트를 재개발하려고 하자)
“열심히 일하는 336가족을 내쫓겠다고요?
날 먼저 죽이고 그렇게 해보라고 하세요.
노스게이트를 고급 주거 단지로 바꾸는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
‘(당선되면) 내 내각에는 월스트리트를 대변하는 사람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과격하다고 하지만) 과격이란, 부자들에게 감세해 준 정치인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반대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국가에서 새롭게 창출되는 소득의 대부분을
최상위 1퍼센트가 가져가는 상황이야말로 과격합니다.
또한 (월마트 소유주인 월턴가) 한 집안의 경제적 부가
하위 1억 3000만 명의 재산을 합친 것보다 많다는 사실,
이런 미국의 현실이 과격한 것입니다.”
“100년 전에는 여성들이 투표할 권리조차 갖지 못했습니다.
민중들이 맞서 싸웠기 때문에 변화가 일어난 것입나다.”
“여러분들이 일어서서, 맞서 싸워야합니다.
이것이 바로 이번 대선 경선에서,
정치 혁명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미국의 최고 부유층만을 위해 작동하는 경제가 아닌,
미국의 모든 이들을 위해 작동하는 경제를 위해 싸워야 합니다.”
버니 샌더스,
100년 이상 공화당의 아성이던 버몬트에서 가가호호 방문과 타운 미팅으로
주민들을 한 사람씩 설득해 뼛속까지 공화당 지지자였던 주민들을
‘뼛속까지 버니 샌더스 지지자’로 탈바꿈시킨 집념의 풀뿌리 정치인.
1972년 첫 공직 선거 출마 득표율 2%, 40년 후 2012년 상원 선거 득표율 71%,
벌링턴 시장 4선, 연방 하원의원 8선, 연방 상원의원 2선,
한 도시와 한 주에서 성공시킨 정치 혁명을 이제 한 나라에서 성공시키기 위해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사회주의자.
“네 명의 사랑스런 일곱 명의 손주들이 있기 때문에
저는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줄 세상은
모두가 충만하고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기를 쓰고 발버둥치면서 서로를 밟고 올라 서는 세상을 저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누구도 제가 벌링턴 시징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공화당 의원을 16퍼센트 차로 누르고 버몬트 하원의원이 될 거라고,
버몬트 주의 최고 갑부를 물리치고 상원의원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를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민주사회주의란 주당 40시간 이상 일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빈곤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최고 부유층 15명이 하위 40퍼센트 국민보다 많은 부를 소유한 체제는
뭔가 잘못되었다고 외치는 것이며,
이이들의 급식과 빈곤층에 대한 지원을 줄이면서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 주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나라의 정부는 중산층과 빈곤층을 위해서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민주사회주의입니다r’
“지금은 소박한 꿈을 꿀 때가 아닙니다.
이제 우리는 미국을 대다수 미국인들이 바라는 그런 나라로 만들 때가 됐습니다.
그런 변화를 일으키려면 정치 혁명이 일어나야합니다.”
“우리는 벌링턴이라는 도시에서 이겼습니다.
우리는 버몬트 주에서도 이겼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미국이라는 나라에서도 이기려 합니다.”
한 정치인의 평생 일관된 정치 노선과 진정성이 미국인의 가슴을 움직이고
마침내 정치 혁명의 꿈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