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윈디 오카리나의 제작자이신 이호준님이 오카리나를 알게 된 계기는 고교시절 대황하에 흘러 나오는 O.S.T의 음악소리에 매료되어 어떤 악기인지 알아보게 되는게 첫출발입니다. 이후 어떤 악기인지 알게되고, 그 악기를 직접 구해서 연주를 해 보았지만 O.S.T로 들려지는 소리와 직접 구입한 악기로 연주하는 소리의 차이가 심해 직접 만들 결심을 하였다고 합니다.
처음에 악기를 제작함에 있어 소리가 나는 원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여 오카리나의 소리가 나는 원리가 비슷한 악기들을 연구하였으며, 몸통을 만든후 피스 부분은 레코오더의 피스를 사용하여 연구를 하는등의 웃고 넘길 만한 에피소드가 많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오카리나를 연구하기 시작한 시기는 정확하게 필자는 모릅니다만, 제가 이호준님을 알기 시작한 93년 초에는 오카리나를 제작하기 위해서 틀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자작한 오카리나에서 소리를 표현해내는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만, 아직 악기인 오카리나이기 보다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음계를 가지고 있는 장식품 오카리나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판매를 목적으로 제작을 한게 아닌 부산 정보 대학 교내의 오카리나 동아리인 "아소새"에서 사용할 악기가 필요해서 만들었던 것입니다. 오카리나 제작으로 생업을 결정한 시기는 95년부터였습니다.
현재까지 필자가 직접 만나본 연주자중 최고의 오카리나 연주자임에는 틀림없으며, 최소한 국내 최고의 오카리나 제작자입니다. 이젠 전세계의 어떠한 오카리나 장인 혹은 메이커의 오카리나들과 악기로써의 품질경쟁에서 당당하게 견줄 자신이 있습니다.

"나는 오카리나를 잘 만드는 것으로 족하다. 나는 음악을 모르며 단지 소리만을 조금 잘 만들어 낼 뿐이다. 내가 오카리나를 만드는 것처럼, 연주는 음악을 하는 분이 해야할 몫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나의 노력의 결실물인 프리윈디 오카리나로 연주를 하여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카리나가 가지고 있는 매력과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
이 말에서 이호준님의 오카리나 제작함에 있어서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프리윈디 대표 임경희 씀)
출처:http://freewindy.com/
첫댓글 지금은 연습생이지만 프리윈디를 준비해 불어보고 싶습니다
프리윈디는 분명히 좋은 악기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악기를 선택하는 것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