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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스크랩 조이스 김(31) `숨피닷컴` CEO - 2010.12.10.조선
하늘나라 추천 0 조회 69 10.12.10 20:2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한국을 넘어 아시아 콘텐츠 공간으로 키울 것"

 

조이스 김 '숨피닷컴' CEO

 

장우정 조선경제i 기자 woo@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100자평(0)
입력 : 2010.12.09 16:20
 
숨피닷컴 제공

한달 방문자수 120만명
한류 뉴스 제공 넘어 다양한 정보 나누는 곳

 

"한류 콘텐츠 사이트 '숨피'(soompi. com)중국·일본 드라마와 음악도 만날 수 있는 '아시아 콘텐츠 포털'로 키우겠습니다."

조이스 김(31·사진) 숨피닷컴 대표는 "미국·캐나다·싱가포르·필리핀 등 각국에서 사이트를 찾아오는 방문자 수가 한 달에 120만명에 달한다"며 "앞으로 중국 등 한국 외 국가의 콘텐츠를 보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숨피는 한국 드라마나 음악 같은 콘텐츠를 교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곳이다. 지난 2006년만 해도 월 방문자 수가 20만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70만명까지 늘었으며, 올해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다른 한류 사이트들이 단순히 스타들의 뉴스 등을 전하는 반면 숨피는 방문자끼리 정보를 교환하는 '커뮤니티'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현재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보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을 유저들끼리 채팅(대화)으로 궁금증을 해소한다. 유저들끼리 자국 언어로 자막도 만들어 공유한다.

미국 교포 2세인 김 대표의 이력은 벤처사업가답지 않게 특이하다. 코넬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했고 하버드대에서 역사학 석사를 받았다. 그녀는 이후 컬럼비아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뉴욕의 유명 로펌에서 기업공개(IPO) 전문 변호사로 일했다.

"처음에는 재미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실리콘밸리에서는 저처럼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조이스 김 대표는 2006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시간 날 때마다 지인이 운영하던 숨피닷컴의 운영을 도왔다. 그러다 아예 변호사를 그만두고 숨피닷컴의 대표를 맡아 사업을 이끌고 있다.

"모바일 시대의 개막이 숨피 같은 콘텐츠 사이트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봅니다. 트위터·페이스북 등을 통해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이 숨피를 찾을 것입니다"

조이스 김은 최근 들어 한국을 찾는 일이 많아졌다. 콘텐츠 제휴와 마케팅 때문이다. 숨피닷컴은 지난달 연예기획사 싸이더스와 손잡고 '미남미녀 선발대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지난 6월에는 페이스북에 숨피닷컴 페이지를 만들어 소셜미디어 마케팅도 시작했다. 현재 숨피의 수익은 음식이나 옷, 화장품 같은 배너 광고에서 나온다. 하지만 김 대표는 앞으로 기대해도 좋다며 이렇게 말했다.

"내년부터 한국의 연예기획사와 협력해 애플 '아이튠스' 같은 한류 콘텐츠를 사고파는 장(場)으로 숨피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할 것입니다."

 

 

 숨피http://www.soomp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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