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역학(易學)을 시공간의 과학으로 발전시킨 책이다. 어설픈 유사과학의 흉내를 철저히 배제하여 과학적인 절차와 발견의 정제로만 채워져 있고, 중화권 책의 번역과 편집도 배제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동양철학과 시공간의 과학 분야에서 완벽한 순도로 독창성과 근원성을 가지므로, 한국의 선진적인 학문 수준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과학은 현상의 관찰로부터 출발한다는 과학적 발견의 절차에 따라 먼저 관찰로부터 설정된 공리를 제시하고, 그 공리에 입각하여 논리가 전개되는 방식으로 저술되었다. 그리고 ... 더보기 이 책은 역학(易學)을 시공간의 과학으로 발전시킨 책이다. 어설픈 유사과학의 흉내를 철저히 배제하여 과학적인 절차와 발견의 정제로만 채워져 있고, 중화권 책의 번역과 편집도 배제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동양철학과 시공간의 과학 분야에서 완벽한 순도로 독창성과 근원성을 가지므로, 한국의 선진적인 학문 수준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과학은 현상의 관찰로부터 출발한다는 과학적 발견의 절차에 따라 먼저 관찰로부터 설정된 공리를 제시하고, 그 공리에 입각하여 논리가 전개되는 방식으로 저술되었다. 그리고 공간과 시간이 생성되는 물리적 실체인 지구의 공전과 자전을 통해서 하도낙서의 설계 원리를 규명하는 한편, 거울대칭을 통해 동일한 시간에 서로 대응되는 공간의 설정과 그 에너지 상태를 숫자로 표시하는 방법을 회전방향에 입각하여 설명하였다.
아울러 사람의 입장에서 측정하는 물리량[태양의 고도, 그림자의 길이, 온도 등]이 천원지방(天圓地方)의 공간에 채워지는 과정을 쉬운 물리학적 개념들로 규명하였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거울대칭과 시간대칭을 수학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기초적인 수식과 다양한 그림만을 사용하여 제시하였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동양철학, 특히 역학의 가장 근본 주제인 ‘하도낙서(河圖洛書)’의 개념을 시간과 공간이 생성되고 운용되는 원리에 입각하여 명쾌하게 해석하고 있다. ‘하도낙서’는 역학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기호인 상(象)과 수(數) 중에서 수(數)의 원천으로서 현대에서 책을 의미하는 단어인 ‘도서(圖書)’가 이로부터 유래되었음은 널리 알려진 상식이다.
저자는 하도낙서의 개념과 원리를 과학적으로 탐구함으로써 시간이 생성되고 운용되는 기본 원리와 논리 전개를 보여주려고 노력하였다. 이를 위해 과학적 탐구의 기본인 ‘현상에 대한 관찰’로부터 엄밀한 공리를 도출하였고, 역사적 고전(古典)들의 핵심 개념들과 과학적 명제들을 도입해 합리적으로 설명하였다. 또한 자칫 일반인에게 어려울 수 있는 과학적 개념과 해석들을 다양한 그림과 기초적인 수식으로 표현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동양철학의 기본 원리들이 비과학적이라는 사회적인 편견이 존재하지만, 이것들이 충분히 과학적이고 합리적 이성으로 해석과 증명이 가능한 영역임을 제시하고 있다. 독자들도 동양철학의 기본 원리들이 과학의 틀로 재해석되는 과학적 탐구 속에 흠뻑 빠져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