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가 쉬워보이는 것은 편집의 힘. 소리가 다른 편곡을 만나보세요.
제목만 보고 지나치기엔 아쉬울만큼 편곡 아이디어가 돋보이며,
차근차근 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섬세한 화성과 리듬감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달 스윙 Korean Moon Swing> 이란 책 제목이 말해주듯, 동요 ‘달’을 스윙 분위기로, ‘올챙이와 개구리’를 레게 풍으로,
‘소녀의 기도’를 팝발라드로 옮기는 등, 총 14곡의 귀에 익은 곡들이 색다른 장르, 더 풍성한 화음, 재미난 리듬을 만났다.
1권 ≪언제나 콘서트≫보다 난이도가 약간 높은 편.
유튜브 ‘초이스뮤직아카데미’ 채널에서 수록곡들을 연주하는 학생들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초이스 피아노 연주곡집 시리즈>는
너무 클래시컬하지도, 너무 재즈적이지도 않은, 너무 진부하지도 않은 지점의 크로스오버(Cross-Over) 음악을 지향하는 연주곡집 시리즈.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소리, 관습적 표현을 피하면서도 끄덕이게 만드는 새로운 편곡은 연주하는 사람이나 가르치는 사람 모두에게 즐거움을 줄 것입니다.
초급 레벨에 집중되어 있는 음악 교재 시장과 고급 레벨의 재즈 교재들 사이에서 목말라했던, 수많은 잠재적 홈 플레이어들을 생각하며 편곡했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한곡 한곡 완성할 때마다 깨우치는 것이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도 느껴 보세요.
'거기서 거기'였던 연주곡집들 사이에서 '거기'서 '여기'의 거리감을 여실히 보여주는 초이스 피아노 연주곡집 시리즈.
목차
갑돌이와 갑순이 / 달 스윙 Korean Moon Swing / 달려라 하니 / 두 개의 작은 별
소녀의 기도 / 아빠는 엄마를 좋아해 / 올챙이와 개구리 / 젓가락 행진곡
콩떡 빙수 /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 I Have a Dream
Por una Cabeza / Top of the World / Yesterday Onc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