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이마트 피자 판매대 앞의 긴줄이 사라진 까닭은? (운동맨,이유,약육강식,경쟁,비지니스,사업)
깨달음과 배움에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은 학교식이나 학원식이 아닌 '공자형 배움'이다. 여기서 '공자'란 춘추전국시대때 사상가, 정치가, 학자로서의 삶을 산 인물이다. 공자는 주변의 모든 것으로부터 배웠다. 관련글로 "부자되기 2편: 타블로 vs 타진요 n 워런버핏 vs 부자되고 싶은 사람들"편의 붉은색 바탕의 삽입글을 읽어 볼수 있다. http://cafe.daum.net/mydearenglish/8Myz/12 <--클릭
운동맨 잠깐수다: 영어는 지식의 언어
나 또한 배움과 깨달음을 학교, 학원, 책으로 한정하지 않는다. 들판에서 노는 개들을 바라보면서 혹은 쇼핑몰에서 쇼핑하다가도 뭔가를 알아챌수 있고 인터넷 검색으로 뭔가를 깊이 있게 조사할수 있다. 영문판 wikipedia 백과사전은 내가 아주 좋아하는 지식의 보물창고다. (www.wikipedia.com)
한글판 wikipedia는 별로다. 단 한국의 지리,사건,역사,인물들을 조사할 때는 유용하다. 인터넷과 영어를 통해 알아낼수 있는 지식은 정말이지 경이로울 정도로 방대하고 다양하다. 내가 만일 영어를 못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참고로 나는 금융 트레이딩에 관한 영감을 얻기 위해 가끔 ( http://www.elitetrader.com/ )을 방문한다. 이곳은 전세계의 금융관련자들 특히 트레이더들이 모여 토론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가끔씩 글의 행간을 읽다가 매우 유용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
(2010년 11월 현재) 몇주 전부터 이마트에서 피자를 판매한다고 해서 난리가 났었다. TV,인테넷,라디오,신문,트윗 공간 할것 없이 말이다.
주로 아래와 같은 선정적인 내용이었다.
"동네 영세 피자집들의 몰락을 가져 올 대기업의 횡포"
"시장 피자집이 떨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동네피자가게들을 울쌍짓게 만들다"
10월 31일쯤 나는 동네 이마트에서 쇼핑을 하다가 사람들이 긴줄로 서있는 것을 발견했다.
-1단계-
[관찰]
"뭘까?"
바로 피자를 파는 판매대 앞에 선 줄이었다.
[발견]
이때 나는 피자의 크기가 크고 값이 싸다는 것을 발견한다.
주변 피자전문점의 것보다 배이상 싸고 영세 피자집의 것보다 훨씬 크고 쌌다.
(이 사진은 TV에 방영된 것을 캡처한 것이다.)
[표현]
"이런 다른 피자집 망하겠군! 값과 크기가 상대가 안되잖아! 에이구 주변 피자가게는 이제 순이익이 더 줄겠군. 어떤 곳은 임대료, 인건비 빼고 나면 밑지는 장사겠는데.... 쯔쯧. 역시 사업은 쉬운게 아냐. 항상 슈퍼경쟁자가 나타나거든. 점점 이윤(마진률)이 줄다가 무너지는 거지..."
-2단계-
[관찰]
"그런데 줄이 너무 길잖아 얼마나 기다려야 피자를 사갈수 있는 거야?"
[표현]
그래서 물어 봤다. "지금 주문하면 언제 피자를 받을 수 있죠?"
[발견]
점원 왈 "3~4시간은 기다리셔야 합니다. 고객님~"
[표현]
"원~ 이렇게 오래 기다려서야 어디 팔아먹을 수 있겠어~ 사먹으려는 욕구마저도 꺽이겠군. 이마트 피자도 약점과 한계라는 게 있는 거야."
-3단계-
그런데 11월 9일 오후 2시경 다시 이마트에 들렀을때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된다. 피자 판매대 앞의 그 길던 줄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호기심이 생겼다.
[관찰]
"어라. 이상하네 피자 판매대 앞이 왜 이리 썰렁하지. 망했나? 그럴리는 없는데 지난 주에 봤던 그 길고 긴 줄은 어디로 간거지, 음 뭔가 있어 더 다가가서 조사(탐험활동)를 해봐야지"
(더 접근해 감...)
[발견과 표현]
"아니 망한게 아니잖아. 이미 사전 접수로 250개 모두 조기 마감된거잖아!!! 그러니 사람이 안보일수 밖에... 지금시간이 오후2시인데 이미 하루치 판매량을 달성했군. 대박이야. 가만있자 그럼 지난주에 긴줄은 무엇이었지....
(곰곰히 추리)
아 맞다. 사람들이 피자를 신청하려고 섣던 줄이군. 아마 피자판매 첫날이라 사람들이 우왕좌왕해서였을 거야. 신청이후 2~4시간씩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사람들이 다른 전략을 쓰기 시작한 게야. 즉 적응하기 시작한 거지. 무슨 말이냐 하면 6시에 피자가 먹거싶으면 미리 1시에 들러서 주문만 했다가 집에 돌아가서 다른 볼일을 보다가 6시에 다시 물건만 찾으러 오는거지. 그래서 기다리는 단점을 제거하려고 머리를 쓰게 된거지. 무섭군. 역시 사람들은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빨리 적응해 나가는군. 아무렴 25000원주고 더 작은 피자를 살 바에는 이게 더 좋은 수지(우위가 있지 ^ ^)
위의 예에서처럼 피자주문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고 분산되도록 유도하여 피자주문의 병목현상(쉽게 말해 긴줄)을 제거한 것은(비록 소비자들이 알아서 분산되었지만) 이마트 피자점에게 있어 매우 뛰어난 우위가 된다.
-긴 줄을 서며 짜증을 내는 고객들이 사라지고
-바쁘게 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비슷한 예로 보험사는 보험상품을 어느 특정시점에 몰아서 파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최악의 경우 특정기간에 집중적으로 판매한 보험이(예를 들면 농부들이 농작물을 보험들었다고 하면) 기상이변으로 인해 농부들이 손해를 보고 우루루 보험료 지급을 요구하면 보험사는 큰 손해를 보게된다. 따라서 보험사는 보험을 드는 사람들이 매해 균일한 숫자로 생겨나기를 바란다. 그래야 날씨가 좋아 농부들에게 꽝된 보험의 보험료를 확실한 수익으로 챙겨 일부 보험료 지급을 요구하는 손해본 농부들의 피해를 보상하고도 여전히 플러스로 이익이 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옵션시장의 옵션을 어느 한때에 몰아서 팔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 분산시켜 일정하게 팔아 프리미엄을 챙김으로써 통계적으로 확실한 우위를 유지하며 돈을 벌 가능성을 높일 수도 있다.
어떤 트레이더는 이런 아이디어를 도로교통의 병목현상을 제거하기 위해 버스노선을 설계하는 활동에서 얻기도 한다. 버스노선 설계하는 것과 옵션을 파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하고 의문이 생기기도 하겠지만 많은 트레이더들이 동물의 사냥을 보여주는 다큐영상, 아이들의 퍼즐게임 등에서도 영감을 얻어 금융시장에서 돈을 짜내는 방법들을 고안해 내기도 한다.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이 부족한 것은 어쩌면 어렸을 때 갖고 놀던 퍼즐을 제대로 가지고 놀지 않고 대충대충 가지고 놀아서 일지도 모른다. ^ ^
참고로 워렌버핏이 소유한 보험회사가 월드컵 경기중 특정국가가 경기에서 질 경우에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을 팔기도 했는데 보험을 파는 행위는 복권을 파는 행위와 유사하다. 복권판매인이 되는 것은 확실히 돈을 버는 사업을 하는 것과 같다. 금융시장에는 옵션시장이 있어서 게임의 법칙을 잘 이해하고 우위를 만들어 낼줄 아는 소수의 트레이더들이 마치 복권판매인처럼 돈을 짜내기도 한다. 순식간에 떼돈을 벌려는 어리석음을 버리면 조금씩 돈을 짜내어 복리의 마술과 시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부를 창출해 낼수도 있다. 이런 전략은 "운동맨의 창의성개발(부의 창출전략 개발) 개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중의 커리큘럼 내용이기도 하다. http://cafe.daum.net/mydearenglish/8XHZ/2 <--참고
또한 영어습득(영어모국어화) 역시 몇달,몇년 안에 끝장내려 드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동기화'를 통한 소리내어 말하는 영어습득 훈련을 오랜기간 하면 즉 시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영어를 모국어처럼 느끼는 영어뇌를 만들수도 있다. 이점에 관해서는 "백만인이 알고 싶어하는 영어공부법 2편: 구체적인 방법들 (부제:운동맨의 최선영어습득법)"편을 참고하자. http://cafe.daum.net/mydearenglish/10tB/18 <--클릭!
"가만 이건 뭐지" (옆에 잔득 쌓여있는 명함 크기의 쪽지를 발견한다)
"아~ 이마트 피자 판매원들이 고객들의 질문들을 일일이 대답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 만든 안내정보로군. 친절하게 주문가능시간과 취소사유, 전화를 이용한 주문시간변경제도까지 정리해 놓았군. 이렇게 일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전략을 만들어 두었군. 이런 시스템을 만들어 쪽지를 통해 홍보하고 하니까 입도 덜 아프고 고객들이 스스로 알아서 일찍일찍 나와 미리 주문을 하게끔 유도할수 있어서 주문하기 위해 긴줄을 서는 불편의 상황을 피할수 있게 한 것이로군. 역시 시스템의 우위는 알아 줘야해! "
-4단계-
[표현]
"가만 있어보자. 그런데 왜 하루에 250개만 파는 거지? 400개 600개씩 팔면 더 좋잖아? 왜일까? 너무 궁금해. 무슨 이유가 있을꺼야. 너무 궁금해서 이걸 알지 못하면 잠을 잘수 없을 것 같아. 아~~ 뭘까~~ "
(깊은 생각, 궁리)
[관찰]
"음 답을 찾기 위해 더 깊이 있게 관찰해 보자!"
(그러던 중 화덕(오븐)을 뚷어지게 처다 봤다.)
[관찰,발견,표현]
"아 그래. 화덕이 3칸 밖에 없군. 오븐 안의 사이즈는 얼마나 될까? 한번 봐야지....음 피자 1개 밖에 안 들어갈 크기군. 그렇다면 동시에 구워낼수 있는 피자의 숫자가 3개란 말이지.
그렇다면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쉬지 않고 오븐이 돌아간다고 가정을 해 봐야겠군.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까지는 총 9시간 이지 그럼 9x60=540분이야
하루 판매량이 250개면 한 오븐에서 250 /3=83개를 구워야 하겠지
그럼 540분 동안 83개가 구워지므로 피자 한개는 540/83=6.5분동안 구워지는 거야.
와~~ 정확히 딱 떨어지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보통 피자굽는 시간이 5~7분정도라고 되어 있거든. 유레카!!!
그러니까 여기서 하루 250개 피자만 파는 것은 오븐의 숫자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인거지. 다 모든 일에는 이유와 까닭이 있는 거야!!!"
-5단계-
(주의: 아래의 내용은 픽션이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읍니다)
[더 깊은 표현] (이마트 피자 판매점의 입장에서)
"그렇다면 하루 매상은 얼마일까 250개 피자를 파니까 개당 11500원이고 곱하기 250개하면
하루매상 287만 5천원이로군
한달이면 월 매상 8625만원이로군.
마진율이 25%라고 가정하면 매달 2156만원이 영업이익이로군.
1년이면 매년 2억5천8백7십5만원이 영업이익이로군.
그런데 만일 오븐의 갯수를 현재의 3개에서 6개로 늘리면 연 영업이익은 5억1천7백만원 이로군.
대단해 불과 3평 미만의 공간에서 이런 수익이 나오다니.^ ^ 전국적으로 따지면 영업점 100개 기준으로 517억원이로군 "
[더 깊은 표현] (동네 피자가게의 입장에서)
"아~ 미치겠어. 이마트 때문에 매출이 확 줄었어. 이번달은 적자가 될지도 몰라. 이 난국을 어떻게 타개할꼬~ 음..... 이마트에서 못하는 서비스로 우위를 만들어야 해.
- 배달서비스를 강화해서 아파트와 사무실마다 피자 배달 광고활동을 더 광범위하게 더 자주 해야 살아 남을 수 있을 것 같군.(더 고생을 해야 겠군,에고)
- 원가를 절감하고 판매가격도 낮춰야 하겠지.
- 화요일마다 피자1개를 시키면 피자하나를 더 준다는 (1+1) 마켓팅도 해야 할지 몰라. 대중들은 이런 것에 약하거든. 가게 홍보효과도 있고....
- 아니면 지금 이 가게를 누군가에게 권리금 받고 넘기고 이마트가 없는 지역에 다시 오픈을 해야 하는 것이 나을지도 몰라.
- 앞으로 이마트 피자판매대에서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지 모르잖아. 오븐수자를 3~4배로 올리면 나는 망할지도 몰라.
- 아니면 이마트 피자배달 서비스까지 생길지 모르지. 그런 난 확실히 망해.
- 위험 회피 차원에서 일단 호구하나 잡아서 더 늦기 전에 권리금 받고 가게 넘기고 빠져 나오는 것은 어떻까?."
-6단계-
[더 깊은 관찰, 발견,표현] (투자자의 입장에서)
"가만... 이럴게 아니라 이런 대박을 터트린 이마트 피자사업부에 관해 더 조사좀 해야겠는데, 혹시 회사가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면 주식이라도 사두게 말이야. 워렌 퍼핏도 맥도날드와 코카콜라에 투자해서 돈벼락 맞았잖아.....어떤 회사일지 궁금해서 잠을 잘수가 없네!!! ^ ^"
(인터넷 검색을 하던중)
"조선호텔 베이커리가 이마트에 입점해서 빵도 팔고 피자도 파는 것이로군. 애석하게도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지는 않군. 그런데 '조선호텔 베이커리'가 원래는 '조선호텔'의 일부였다가 독립해서 나온것이로군. 아니 그런데 지금은 '조선호텔 베이커리'의 매출액이 '조선호텔'에 맞먹는군. 게다가 '조선호텔 베이커리'를 신세계그룹 일가가 소유하고 있군.이중 40%의 지분을 신세계 회장의 자녀가 가지고 있다고 하는군. 분사(회사를 독립시키는 것)를 나오면서 몇몇사람에게 지분을 몰아줬고 친인척 관계의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에 입점하여 순식간에 알짜배기 이익을 올리는 회사가 되어 배당과 지분 평가차액을 누릴수 있겠군. 음 이런 식으로 부자들이 자녀들에게 부를 이전시키는 일을 많이 하지. 게다가 세금도 획기적으로 줄이고 말이야. 역시 부자들은 시스템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잘 이용할줄 안단 말이지. 아믓튼 이마트 피자하나에 호기심을 갖다보니 부자들간의(부모세대에서 자녀세대로의) 원치않는 비용(증여세등 세금)을 최소화하며 부의 이동을 만들어내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네."
-7단계-
이런 식으로 꼬리의 꼬리를 무는 호기심과 질문과 가정과 조사와 관찰,발견,표현은 끝이 없다.......^ ^
- 이마트 피자판매부가 앞으로 어떻게 이익을 증폭시키려 할지(오븐의 숫자를 늘릴지, 배달 서비스를 도입할지 ^^)
- 주변 영세 피자판매점(시장피자)과 브랜드 판매점(미스터 피자,피자헛등)에서 어떤 대응을 펼칠지 (이마트 피자의 우위를 제거할 어떤 기가막힌 아이디어를 내놓을지^^)
- 앞으로 시끄러운 국민여론을 '조선호텔 베이커리'가 어떻게 대처하는지 혹은
- '조선호텔 베이커리'에 문제를 제기하는 개인들과 단체들이 무슨 대응을 하는 지를 관찰하는 것도 재미난 관찰 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
불합리성과 합리성에 관한 법적 혹은 감정적 공방도 관찰 포인트가 된다. 부자가 되려면 게임의 법칙을 이해해야 하고 이것은 서부시대 총잡이가 권총 다루듯이 법률을 귀신처럼 다를 수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관심을 가지고 재밌게 (관찰,발견,표현)하다보면 무시무시한 경제, 비지니스 세계에 관한 통찰력이 점점 커질 것이다. 부자들의 세계에서 쉬지 않고 벌어지는 놀라운 전략들을 볼수 있는 깊이있는 시각도 가지게 될 것이다. 관련글로 "부자되기3편: 워렌버핏과 빌 앤 멜린다 게이츠재단,자선 재단설립의 우위"편을 읽어 볼수 있다. http://cafe.daum.net/mydearenglish/8Myz/13 <--클릭
-제대로 하기 vs 대충대충 하기-
사실 이런 제대로 하는 활동은
-오목을 부모님하고 두면서 오목의 법칙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
-바둑, 장기, 체스를 두면서 게임의 법칙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
-임요한 선수가 스타크의 게임의 법칙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
-김연아 선수가 피겨스케이팅의 법칙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
-영어학습자가 영어를 언어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것
-삶을 사랑하는 사람이 무병장수하기 위해 건강한 삶의 방식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
-트레이더가 현물,선물,옵션의 금융세계의 게임의 법칙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소수의 사람들만이 프로 바둑기사가 되고 프로 체스 플레이어가 되고 김연아선수가 프로 피겨스케이터가 되고 임요환 선수가 프로 게이머가 되고 영어고수가 영어를 모국어처럼 느끼고 트레이더가 현물,선물,옵션을 거래하여 끊임없이 돈을 짜낼수 있는 것은 이런 노력을 제대로 했기때문이다. 다수의 대충대충하려드는 사람들은 좀처럼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
평생
-제대로 하는 것과
-대충대충하는 것이 어떻게 다른 것인지 모르며 생을 마칠수도 있다.
혹시 이것이 대다수의 사람들이 150년도 거뜬히 살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습관화 된 여러방식으로(술,담배,지나친 소금 설탕섭취,과식,운동안함 등등으로) 귀중한 신체에 손상을 가속화해 질병을 얻고 조기노화하고 70~80세에 이르러 조기사망하는 것은 아닐까? 40대에 죽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영어를 아무리 공부해도 안된다거나 아무리 노력해도 돈이 벌리지 않는다고 볼맨 소리를 하는 것도 자세히 보면
- 제대로 하는 것과
- 대충대충하는 것 이 어떻게 다른 것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 ^
심지어 오목을 둘때 먼저 오목경기를 시작했음에도 졌다면 대충대충 오목을 두었기 때문이다.(참고로 오목경기에선 먼저 두는 사람에게 큰 우위가 있다) 아마 영어를 아무리 해도 잘 안된다거나 아무리 해도 돈을 벌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어렸을 때 놀았던 이런 하찮은 오목경기 조차도 제대로 하지 않고 대충대충 해서 일지 모른다. ^ ^
요즘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란 책이 인기이다. 이책은 수많은 현상들을 이해하는 대중들의 시각이 매우 합리적이지 못할 수 있음을 통쾌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서인지 인기가 매우 높다. 사물을 다양한 관점에서 보는 방식을 보여주는 책이기도 하다.
위의 이마트 피자판매와 관련해서도 '정의롭다', '정의롭지 않다' 혹은 '문제가 있다', '문제가 없다'식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다수가 항상 올바른 것은 아니다. '뭔가 문제가 있다', '혹은 나는 부당한 대우를 당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는 다수의 의견이 부당할수도 있는 것이다. 이럴 경우 게임의 법칙에 충실했던 똑똑한 소수들은 답답함을 느낄지도 모른다.
부자들은 거의 대부분 부의 이동(예: 부모에서 자녀에게로)에 있어 사회의 법적 시스템을 철저하게 자신의 우위로 활용하여 연구하고 궁리하여 해결책을 만들어 일을 진행한다. 많은 경우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이득을 보는 계층은 언론과 미디어들이다. 이런 류의 뉴스들은 대중들을 자극하기에 효과적이고 시청률과 신문판매부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현상을 주의깊이 관찰하다 보면 소수의 의견보다 다수의 의견이 불합리한 경우가 적지 않다.
-맺음말-
이런 식으로 뭔가를 집요하게 몰입하다 보면 여러분은
- 학문의 고수가 되고
- 비스니스의 고수가 되고
- 금융시장에서 현물,선물,옵션,외환을 귀신처럼 다루며 돈을 짜내는 고수 트레이더가 될수 있으며
- 무술의 고수도 될수 있고
- 춤의 고수도 될수 있고
- 건강,젊음,인생관리의 고수도 될수 있으며
- 영어도 모국어화 할수 있을 확률이 매우 높아질 것이다.
그런데 위와같이 호기심을 가지고 뭔가를 알아채려고 집요하게 노력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일부는 호기심을 가지고 노력하기는 하지만 매일, 충분한 시간동안, 오랜기간동안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빛을 보지 못하기도 한다.
위의 내용이 대충대충하는 것과 제대로 하는 것 사이의 차이를 이해하는데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운동맨 제이^ ^
p.s.제글은 수정이나 편집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자유롭게 퍼가셔도 되며 기타 다른 엡, 블로그, 카페, 게시판등에 게재하셔도 됩니다.
위 글이 유익하셨다면 아래 손가락을 누르는 아름다운 센스도 발휘해 주세요 ^ ^
운동맨,최선영어습득법,영어습득법,멘토, 멘토링,영어습득,모국어, 영어학습법, 영어공부법, 영어정복, 영어 모국어화, 유학, 영절하, HSK, 언어습득, 토익, 토플, 캐나다, 미국, 호주, 영국, ]미국캐나다유학어학연수외국어언어진실중국어학원대치동쉐도우리딩멘토링] 영절하,토익.토플후기,토익정답,혼자 영어공부하기,왕초보영어,스피킹,영어회화,영어청취,영어듣기,영어단어,영어문법,기초영어,초보영어,토익기출,토익후기,토익자료,토익 한달200점 올리기,토익리스닝,토익리딩,토플비법,미드위기의주부들,문법,청취,회화,CNN,영절하,영어의 바다,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아바타, 제임스 카메론, avatar, james cameron, 리양의 크레이지 잉글리쉬, crazy english, BBC뉴스, 뉴스위크,타임즈, newsweek, new york times, 취업,10계명,원칙, 영어발음, 영어억양, 영어발성법, 발음, 억약, 발성법,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시크릿, secret, 타짜, 하리수,핫이슈,누,아프리카,사자,치타,생존,교육,훈련,멘토, 쿵후,태권도,무술,싸움,기술,절권도,칼리,필리핀,무술,영춘권,유도,주짓주,복싱,권투,무에타이,사바트, 에스크리마, 아르니스, 닌지쯔,유술, 닌자, 스틱, 칼, 종합무술, MMA,UFC, 일본어, 중국어, 돈 이노산토, Don Inosanto, 천재 고양이, 삼손, 데릴라, 살사, 살사클럽, 중국어습득, 일본어습득, 유아교육, 언어습득, 언어학습, 언어공부, 언어정복,캐나다, 몬트리올, 살사, 살사댄스, 살사클럽, 쿠바노, 탄생, 비밀, 드릴라, 성서, 성경, 언어정복, 언어공부,언어학습, 재즈 페스티벌, 페스티발,Montreal Jazz festival, 이순신 장군, 해군 제독, 카사노바, 바람둥이, 유혹,에드워드 소프, 조지 소로소, 워렌버핏, 명확, 모호,명확함, 모호함, 장쯔이, 장즈이,주윤발,와호장룡,무사,영웅,조폭마누라2,연인,야연,Jasmine Women, 연예인, 도박, 원정도박,해외도박,상습도박,형법,벌금,징역,외교관, 시에스타,카지노,아이스크림,휴계실,사하라,사막,인기,들통,타블로, 타진요,종교재판,워렌버핏, 워런버핏,노벨,노벨재단,노벨상,클린턴 재단,빌 앤드 멜린다 재단,카네기 재단,록펠러 재단,피신탁인,신탁인,총잡이, 팩스, 서부개척시대,텍사스주,영어유치원 효과,이중언어,
첫댓글 추천꾹 했습니다. 그런데 파란색 추천꾹은 없네요. 귀한 글 감사합니다.
귀한 관찰법에 대한
통찰!!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가요~
감사합니다. 얼마전 우리 가족도 이마트 피자를 먹었는데요. 크기는 커서 좋지만 맛은 조금 없었어요
저도 하나 사먹었는데 아주 맛있더군요. 전 외식을 잘 하질 않아서 뭐든지 다 맛있게 느껴집니다. 몇년만에 먹어본 피자였습니다. 그런데 먹고 나니 머리가 띵하더군요. 소금이 많아서 제 혈압이 올라갔기 때문이었지요. 저는 집에서 직접 극저염식을 만들어 먹기때문에 외식을 했다하면 몸에서 바로 느낄수 있습니다.
소금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 (공포버전으로 말한건데 저의 느낌의 전달이 되었을지....^ ^;)
다른 공포버전 이야기: 왜 대중들은 피자를 먹을 때 혈압이 쭉 올라가는 느낌을 경험하지 않을까요?
답: 매일 소금을 과다섭취하기 때문에 피자를 먹었다고 특별히 소금의 섭취량에 큰 차이가 없다.
"자신의 대충대충 성향 때문에 주변 사물(혹은 학문)에 대해 얼마나 무관심해 왔는지 깨닫게 되며 고도의 정신두뇌활동의 핵심인 (관찰, 발견, 표현)하는 생활이 사실은 굉장히 재밌고 짜릿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라고 운동맨님이 말씀하셨듯이 운동맨님의 머리속에 들어가 사고의 알고리즘을 직접 경험해보니 대단히 재밌고 짜릿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감사합니다.!
평소 생각없이 사는 사람으로서 글을 따라 읽어가면서 생각의 흐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너무 유익한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ㅎㅎ
하나를보면 열을안다는 말이있습니다. 이말이 사실이란것을 밝혀주셧네요 ~
글 잘읽었습니다.담아갈께요~^
잘 읽었습니다. 하나를 하더라도.. 피를 토하는 자세로 제대로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제대로 해보겠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 글을 읽어보니 저의 부족합이 아주 아득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감동
흠..시간이 흘러 다시 읽어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대충대충 언어공부하면서 어떻게 해야 좀 더 빠른 습득이 가능할까 하고 운동맨님 글을 읽고 있는 내 자신을 반성합니다.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나는 지금 최서늘 다하고 있는가 이 생각을 정말 자주 하게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친구랑 서울의 한 호텔을 구경하면서 참 많은 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친구가 애인과 함께 묵을곳인데 미리 한번 둘러보자고 했죠.
[관찰] 호텔에서 바라본 시내의 전망은 참 끝내줬다.
[발견] 남산의 군데군데 유명한 호텔이 몇몇 보였다.
[표현] "친구야, 왜 남산 주변에 호텔이 많을까?"
"시내경관을 쫙 내려다볼수있기 때문이겠지. 휴양지를 보면 해안가에 호텔이 쭉 늘어서있잖아."
"역시 호텔은 위치가 중요해. 교통이 편리하면서 경관도 좋아야 하지."
"옆에 연예인이 많이 찾는다는 호텔이 있는데 한번 가볼까"
호텔을 둘러보면서 왜 이 곳이 유명인들이 찾는 곳인지 궁금했다. 단지 고급스럽다는 느낌때문이라면 그이외의 호텔도 많을 테니 말이다. 야외수영장을 둘러보았다.
[관찰] 우리의 시선을 끌었다. 수영장 구조가 굉장히 특이했다.
[발견] 공개 수영장을 따라 계단층별로 고대인도풍양식으로 꾸며졌고 각 호수마다 조그마한 개별 욕조수영장이 딸려있었다. 커텐이 달려있어 원한다면 완전커버로 개별수영공간을 외부로부터 가릴 수 있었다.
[표현] "이래서 연예인들이 많이 찾는구나. 사생활을 보호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은폐된 공간에서 휴식을 즐기고 싶어하기 때문이었어. 또 넓은 곳에서 주목을 받고 싶으면 공개수영장으로 나가면 되고"
"호텔입장에서도 이런식으로 유명인들을 고객으로 확보하면 명성이 올라가고 방값을 높이 부를 수 있는 실익이 있지. 역시 상위 1%를 끌어들이려면 표준 그 이상의 +α를 충족시켜야해. 보통인들보다 만족시키기 까다롭지만 그에 따른 보상도 충분히 주어지니 해볼만한 게임아니겠어?"
차를 타고 나가면서 주차비를 내려하는데 차단기가 저절로 올라갔다.
[발견]우리는 주차안내실과 차단기를 보고 주차가 유료일 것이라는 추측을 했다.
[표현]"뭐야? 주차무료였어? 오예~!"
[표현] "야, 그만큼 소름끼치지 않냐? 공짜뒤의 그 무서움을"
"뭐가?"
"고가의 서비스를 애용하는 손님들을 위해서 이런 부가서비스는 공짜로 던져주는 거지. 하지만 그 뒤에는 진짜 그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게 존재하잖아.(숙박비, 음식비, 수영장비)"
"맞아, 이건 마치 통신사들도 여러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고가의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하여 비싼 통신료를 챙기고 있는 것과 같아."
"항상 공짜로 제공되는 것은 경계해야해. 그 값이 크면 클수록 말이야."
제대로 한다는 것에 깊은 공감을 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