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구회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저께 우리 칠구회 31주년 기념식과 송년회의 밤 행사 즐거우셨는지요?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칠구회는 역대회장님과 총무, 재무, 감사님과 회원여러분의 열성적인 참여와 봉사속에서 그 위상을 날로 일신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1979년 11월 27일 국세청에 입사한지도 벌써 31년의 세월이 흘렀고 그 때의 청년은 중년이 되었고 저의 자식나이가 제가 입사하는 때의 나이보다 더 많습니다. 시간이 덧없이 흘러감에 인생무상을 느낌니다.
전 총무 겸 재무를 역임하셨던 임을택 회원님이 칠구회를 사랑하시어 기발한 아이디어로 (칠구초심)이라는 다음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국세청내부에서는 인터라넷으로 소식들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지만 국세청내에서도 칠구회만의 이야기라던가 칠구회 외부회원들과의 연락은 어려운 형편입니다. 앞으로 즐겁고 재미난이야기나 회원들의 동정에 관한 이야기 등등을 서로 교환하여 카페가 활성화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름도 칠구 초심이라? 초심의 뜻이 시작할 때 마음과 같이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맞다면 우리가 처음에 칠구회를 발족할 당시의 마음 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하는 아름다운 마음에서 그 뜻을 살펴볼수 있습니다.
初發心時 便正覺 (초발심시 변정각) 의상대사께서 法性偈(법성게)에서 하신 말씀으로 처음마음(初心)을 일으켰을때 바른 깨달음은 이루어졌다라는 뜻으로 시작이 반이다보다 더 발전된 뜻인것 같습니다. 제가 살아가면서 가장좋아하는 말이 이말씀 입니다.
(혹 草心이 아닌지 잘 모르지만)
좋은 이름으로 카페를 개설해 주신 임을택회원님께 감사를 드리며 우리모두 칠구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카페도 활성화시켜 서로 서로 우의를 돈독히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칠구회 회원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칠구회 회장 김승조 올림
첫댓글 감사드립니다..회장님...이하 회장단분들...보통 카페의 활동상황을 보면 대부분 눈팅으로 일관하다가 말고 정작 활동하는 사람은 5%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활동 부탁드립니다.
회장님이라서 그런지 글 너무 잘 쓰신다..아뭏든 어려운 첫 걸음을 디뎠으니, 잘되리라 믿습니다.,칠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