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대한민국 학생 말하기 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재훈(5년),
김미소(4년), 한은비(6년) 학생(왼쪽부터)이 서상초 운동장에서
3일 기념촬영을 가졌다.
함양 산골학교가 일냈다!
영어 학원 하나 없는 경남 함양의 산간 벽지 초등학교 학생들이 큰 일을 냈다.
함양서상초등학교(교장 강민구) 영어영재반 학생 3명이 지난 5월28일 서울 상명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 16회 대한민국 학생 영어말하기 대회'에 참가해 참가 학생 전원이
최고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예능교류협회가 주최하고 미국의 LOYOLA MARYMOUNT UNIVERSITY와
William Howard Taft High School,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및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학생 영어말하기 대회'는 대한민국 문화홍보를 위한 미국공연 한국학생 대표단원을
선발하기 위한 대회이다.
특히 유치부에서부터 대학부까지 참여해 그룹별 3위까지 대한민국 홍보사절단 자격으로
국제친선교류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영어말하기대회다.
이번 대회는 2011년 2차 대회로써, 초등부 314명이 참가해 한국의 문화 및 예술, 역사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영어로 발표하고, 고득점 순위에 따라 대상, 최고상, 최우수상 등을 수여한다.
또 최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대한민국 문화홍보 대표단원 및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태권도, 저한테 배워보실래요?’를 주제로 발표한 4학년 김미소 학생(평점 91.34)과
‘제주도에 가 본적이 있나요?’를 주제로 참가한 5학년 유재훈 학생(평점 90)은 최우수상을,
‘사물놀이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를 주제로 참가한 6학년 한은비 학생은 평점 92.33으로 최고상을
수상해 세 학생 모두 홍보단원의 자격을 부여받았다.
6학년 한은비 학생은 "제 꿈이 훌륭한 초등학교 영어 선생님이 되는 것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제 꿈을 잘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기회가 된다면 미국에 가서 우리나라를 멋지게 홍보하고 싶어요"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첫댓글 요즈음은 도시,농촌학교에 경계가 없다. 오직 선생님들의 열정만 있으면 세계 어딘들 못가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