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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백두여행사/레드캡투어동인천점 원문보기 글쓴이: 산까치
“섬산행”연화도 연화봉(통영시 욕지면 연화리)
욕지면에 속해있는 바다에 핀 연꽃이라는 뜻의 연화도 북쪽 바다에서 바라보는 섬의 모습은 꽃잎 한잎한잎 봉오리 진 연꽃 같다. 매끄러운 구석이라곤 없이 풍성한 입체감을 자아내며 섬 풍경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한다. 연화포구를 둘러싼 사방이 기암절벽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이 섬의 절경은 동쪽 끄트머리에서 펼쳐진다. 동머리 혹은 네바위섬이라 불리는 이곳은 금강산의 만물상을 연상시키는 바위들의 군상이 볼만하다. 일몰직전 찾으면 더욱 비경이고 지는 해의 빛을 받아 황금으로 물드는 바위가 장관이다. 이곳은 또 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경이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네바위 끝섬 장도바위 틈속에 낙락고송 한 그루가 서 있다. 물한방울 없는 바위틈에서 살아 있는 것도 신기하지만 수십년 한결같은 모습은 감동을 자아내게 한다. 최근에 불교도량인 연화사가 건립되어 불교신자들도 많이 찾는 편이다. 연화도는 비경과 전설이 어울리고 레저와 바다관광이 함께 하는 남해의 명승지로 해상교통도 편리하다.
전화:032)772-8000. 담당 구충서010-5494-7081. 팩스 032)765-4002
등산코스: 여객선터미널→연화봉(실리암)→보덕암→용머리→여객선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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